게임 리플레이 서비스 ‘에브리플레이(EVERY PLAY)’가 유니티에 인수되고, 국내에서 카카오로도 공유 범위를 넓힌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어느덧 반년이 지나 결실을 앞두고 있다. 게임 플레이 녹화 후 친구와 실시간으로 음성 채팅 및 정보 공유까지 기존 게임 라이프에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유니티 코리아는 오늘(17일) 이태원 한 카페에서 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에서 ‘에브리플레이’와 ‘유니티 Ads'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개를 맡은 유니티 코리아 함영호 팀장은 “게임 개발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임 개발의 민주화’가 유니티의 모토다. 시간이 흘러 이 단계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내왔는데 개발 이후 더 많은 난제에 대한 대응책은 미흡해 생각한 것이 바로 ‘게임 서비스의 민주화’다”라며 ‘에브리플레이’와 ‘유니티 Ads'는 이를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유니티 입장에서 ‘에브리플레이’와 ‘유니티 Ads' 서비스는 퍼블리싱과 분석에 이어 마케팅까지 사업 영역이 더욱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날 유니티 코리아는 ’에브리플레이‘를 소개하면서 현재 유니티 엔진 자체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브리플레이’는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 및 지인과의 음성 채팅과 SNS로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750개 이상의 게임에 지원 중이며, 등록 유저는 2천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매월 백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생성되며 자발적인 커뮤니티로 꾸준히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에브리플레이'는 국내에서 오는 10월 중 카카오와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범위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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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녹화와 채팅 ‘에브리플레이’ 10월 카카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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