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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허스키 익스프레스' 파이널 테스트 프리뷰

작성자 :	등록일 : 2009-07-23 오후 3:02:18

설원에서 펼쳐지는 썰매개들과의 모험, 여러 지역을 돌며 교역과 탐험 등을 통해 훌륭한 머셔(썰매꾼)으로 성장해나가는 여정을 그린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파이널 테스트가 진행된다.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2번에 걸친 CBT의 모습에서 한층 달라진 모습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의 등장부터 교역품, 에피소드의 리뉴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파이널 테스트 내용을 살펴보자.

캐릭터를 생성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캐릭터로 알비스가 추가되었다.
알비스는 지난 CBT 때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었던 파란 머리의 소년으로, 숨겨진 과거를 가지고 있던 캐릭터였다. 알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는 마리, 카린, 루에리, 알비스 총 4명의 캐릭터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만날 수 있었던 알비스의 모습

파이널 테스트부터는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힘, 매력, 조련과 같은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에 영향을 받게 된다. 각기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하도록 하자.

△ 새 캐릭터 만들기에서 무심한 듯 시크한(?) 알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썰매견종으로 알래스칸 허스키와 그린란드 독이 추가되었다. 알래스칸 허스키는 날렵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민첩성이 뛰어난 편이다. 그린란드 독은 지구력이 강하여 인내심 많다고 알려져 있다.

△ 새로 추가된 알래스칸 허스키(좌측)와 그린란드 독(우측)

이번에 추가된 알래스칸 허스키, 그린란드 독 외에도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칸 말라뮤트, 사모예드를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스타일에 따라 썰매팀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개썰매를 운송수단으로 설원을 누비는 젊은이들을 썰매꾼, 또는 머셔라고 부른다. 머셔들은 기술, 지식, 모험이라는 3가지 레벨을 가지게 되며 각각의 레벨은 캐릭터가 머셔로서의 수준이 어떤지를 나타내기 때문에, 플레이 할 때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 머셔 정보 창 / 모험, 지식, 기술 레벨과 소지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레벨은 그에 맞는 경험치를 습득해야 레벨업을 할 수 있다. 모험 경험치는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였을 때, 교역으로 이득을 보았을 때 등 새로운 체험을 하였을 때 얻을 수 있으며, 지식 경험치는 책을 읽거나 희귀한 사진을 찍거나, 새로운 정보 등을 얻을 때 획득이 가능하다. 기술 경험치는 썰매를 타고 이동하여 주행 마일리지를 쌓거나, 도구 아이템을 사용하였을 때 획득할 수 있다.

처음 캐릭터 생성을 한 후, 접속을 하면 모슬리 헬리포트로 가는 헬기 안에서 캐릭터와 함께 할 강아지와 만나게 된다. 강아지들은 종류 및 별자리에 따라 성격과 특기가 영향을 받는데,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처음 선택하였던 캐릭터의 종류에 따라 강아지들의 견종도 달라지게 된다.

△ 카린를 선택하면 사모예드를 만나게 된다

각 캐릭터 별로 마리에게는 말라뮤트, 루에리에게는 알래스칸 허스키, 카린에게는 사모예드, 알비스에게는 그린란드 독이 첫 동반자가 된다. 물론 강아지의 털 색깔, 문양 등은 자유롭게 선택 수 있으며, 이후 썰매팀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에서 펼쳐지는 중심적인 이야기들은 메인 에피소드 퀘스트들을 통하여 진행된다. 파이널 테스트 때에는 CBT 때의 퀘스트 내용이 리뉴얼 및 추가가 되었다.
메인 에피소드를 통해 플레이어는 초보머셔로 시작하여 최고 머셔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여러 관문을 헤쳐나가기도 하고, 의문에 쌓인 Mr.T라는 인물을 뒤쫓으며 다난의 위기를 구하는 등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렇게 성장을 하면서 이 세계가 왜 설원에 덮이게 되었는지, 그 뒤에 숨겨져 있는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 스토리는 모슬리 캠프가 있는 다난 지역을 넘어 롤랑 지역으로 이어지게 된다

메인 퀘스트 이외에도 각 캐릭터마다 즐길 수 있는 퀘스트가 따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 어떤 이야기가 전개되는지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머셔들은 주민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과 더불어 마을간 교역을 통해 이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교역 물품들은 어떤 마을에서 구입하였는지, 품질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이윤이 달라지게 된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전반적인 교역 시스템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 특정 모험 레벨이 되어야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이 있다

마을의 특징에 따라 판매되는 물품들이 변경되었고, 머셔의 레벨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의 종류도 달라졌다. 즉, 머셔의 모험 레벨이 높다면 교역소에서 더 좋은 교역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교역품은 머셔끼리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교역품이 있다면 다른 머셔와 거래를 통하여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금까지 파이널 테스트에서 새로 추가된 콘텐츠를 비롯해 주된 변화가 있었던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국내 최초로 개썰매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한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그 새로운 소재만큼이나 기존 RPG의 메인이 되는 사냥과 전투를 배제하는 대신 포근하고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담아낸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종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더불어 수집된 정보들과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재미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파이널 테스트에는 넥슨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신선한 소재에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함께 준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