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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펀치몬스터 오픈베타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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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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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8-10 오후 11: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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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피곤하다. 게임업계의 가장 맨 앞에 서 있는 게임사로써 업계가 ‘하길 바라는 것’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업계를 바른 길로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하고, 기술적이고 도의적인 모습으로 발전을 하면서 다른 게임업체들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도 보여야 한다. 자신들만 잘 먹고 잘 사는 행위(?)로는 비판을 받기 십상이다.
가뜩이나 여러모로 경쟁력이 심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발전도 도모하기 힘든 각박한 세상에서 온라인 게임업계의 태동부터 성공을 함께 한 엔씨소프트에게 기대는 업계의 눈길은 그야말로 각별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업계에서 기대를 하는 엔씨소프트의 모습에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한 가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엔씨소프트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것이다. 아주 예전부터 엔씨소프트 전체가 ‘엔씨소프트=리니지’로 통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업계의 선구자적인 입장도 엔씨소프트의 변신을 촉구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 2010년, 엔씨소프트의 신작 펀치몬스터!
말하자면, 블록버스터 MMORPG로 급격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기업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MMORPG이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보강해야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8년 아이온의 성공으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엔씨소프트이지만, 그 또한 블록버스터 MMORPG이기에 더욱 그랬다.
이미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많은 시도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에이트릭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캐주얼 게임의 런칭을 시도했으며, 게임포털인 플레이엔씨의 포맷을 바꾸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플래시게임 등의 아기자기한 게임들의 도입도 변화의 의지를 충분히 보이는 그것이었다.
물론, 꾸준한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캐주얼게임들의 등장은 그다지 많은 빛을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모두들 다 알고 있다시피 다시 한 번의 큰 상승세를 그리게 한 게임은 블록버스터 MMORPG 아이온이었고, 앞으로의 또 다른 성장을 그리게 할 만한 게임으로 손꼽히는 것은 차기 주력 MMORPG인 블레이드&소울이다. 이쯤 되면, 캐주얼 게임 같은 것은 별로 없어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상황이 이쯤 되었음에도’엔씨소프트의 캐주얼 게임 도전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캐주얼 게임업계의 대세인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장르를 갖춘 게임인, 펀치몬스터다.
사실, 최근의 ‘간편한 캐주얼 게임’의 비주얼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의 국내외의 대단한 성공에 힘입어 3등신 캐릭터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굳어지는 듯한 분위기다. 물론, 던전앤파이터라는 괴물 같은 인기를 자랑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덕분에 8등신 2D캐릭터들의 액션 게임 또한 인기를 얻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엔씨소프트의 펀치몬스터 역시 메이플스토리 계열의 3등신 2D 캐릭터 액션 게임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2D액션 게임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최신작답게 캐릭터들은 2D랜더링에 3D배경을 취하고 있다. 깔끔함이라든가 캐릭터 디자인, 색상의 선택 등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한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퀄리티 수준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
 △ 2D 랜더링과 풀 3D 배경의 조화, 답답하면서도 귀엽고 깔끔한, 복합적인?
이렇게 구현되어 있는 비주얼에 개발진의 디테일한 액션 터치가 눈길을 끈다. 일단 캐릭터가 보여주고 있는 액션이 주목을 받을만한데, 캐릭터의 액션 뿐만 아니라 몬스터들의 액션과 모션, 이펙트 등이 상당한 수준급이다. 캐릭터들의 장비가 바뀜에 따라 외형적인 룩의 변화는 물론이고 공격 모션, 그리고 타격감이 달라지는 것은 개발진의 섬세한 터치는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다. 버프를 사용할 때의 캐릭터 액션이나 효과, 그리고 캐릭터들의 액션은 간편한 횡스크롤 2D액션 게임이지만 그 구현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역시 풀 3D와 2D랜더링의 캐릭터로 구현되어 있는 전체적인 비주얼의 조화가 어그러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밝은 톤의 색을 사용해 유저들에게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으나, 다른 게임들에 비해 2D캐릭터의 랜더링이 깔끔하지 않고 필드에서 캐릭터를 움직일 때 답답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캐릭터의 보폭이 좁기 때문에 이런 비주얼에 의한 답답함은 더욱 커진다. 전체적으로 이런 비주얼에 의한 답답함은 그래픽 퀄리티의 깔끔함이나 비주얼의 구현의 훌륭함에 비해서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펀치몬스터는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 게임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접근성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다. 캐주얼 게임이라는 분야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라이트 유저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뜻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펀치몬스터는 이런 접근성이 높은 캐주얼 게임이라는 부분, 접근성이 높다는 부분을 게임 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임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태생적으로 라이트 유저들에게 어필을 할 수 있는 구조의 게임인 만큼 접근성을 게임에 대한 지속성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게임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 마블스톤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킬 중 하나인 여신의 능력! 이펙트가 화려하다
먼저, 펀치몬스터는 라이트 유저들도 게임 접속 이후부터 초반 장벽을 넘어 쉽게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들은 15레벨 이후로 전직을 할 수 있는데, 레벨의 성장 속도 자체, 초반 캐릭터의 성장이 상당히 빠른 수준이고 또 그에 부합해서 캐릭터의 1차 각성인 전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진행 속도와 동선, 퀘스트의 흐름 등이 상당히 간결하고 빠르다. 게임에 불필요한 군더더기 등이 존재하지 않아 그 동안 게임을 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 게임이 그만큼 어필하고 있다고나 할까.
물론, 전형적인 캐주얼 게임의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식상함이라든가 빠른 성장에 따른 콘텐츠 고갈에 대한 위험성이 게임의 인기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게임의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커버하기 위한 게임 시스템 또한 존재하고 있어 이런 우려는 충분히 없어질 만하다.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한 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역시 캐릭터 생성이다. 전사인 워리어, 마법사인 매지션, 궁수인 아쳐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데, 사실 전형적이고 다른 게임에서 지겹도록 많이 본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상에서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은 것은 역시 1차 전직이 굉장히 빠른 시간, 즉 15레벨 도달 이후에 이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직업 선택과 캐릭터 선택의 구조 아래 펀치몬스터는 트랜디 RPG의 재미요소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인첸트 시스템이라든가 캐릭터 별로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해 경매장에서의 개인 상점, 파티플레이를 해서 입장이 가능한 인스턴스 던전, 그리고 PvP등 MMORPG들이 갖추고 있는 시스템들을 모두 취하고 있는 것이다. 캐주얼 게임이기는 하지만 트랜디 RPG의 시스템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빠른 게임 전개와 콘텐츠 소화력에 기존의 전형적인 캐주얼 게임과 그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고 평할 수 있겠다.
 △ 개인적으로, 몬스터들의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든다
캐릭터 별로 스킬을 얻을 수 있는 과정도 상당히 차별화 되어 있다. 각 직업마다 스킬을 얻는 방법은 1차 전직을 하기 전까지는 정해진 스킬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기본 스킬 이외에 다른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방식이다. NPC를 통해 스킬을 구입하는 방식은 스킬에 따른 캐릭터들의 육성 구조를 상당히 다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잇을 것이다.
다만 게이머의 자유도가 크게 하락된다는 점은 역시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의 선택에 대한 범위는 상당히 다양화 되겠지만, 게이머의 자유도가 그만큼 저하될 수 있다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점이 있을 수 있다. 게이머가 스스로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캐릭터를 키우는 방식 자체가 획일화 될 경우 ‘똑같은 캐릭터들의 양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진들의 중간 밸런스 조절과 스킬들의 숫자 등에 대한 게임 적용에 심사숙고가 필요할 것이다.
펀치몬스터는 최근에 등장한 캐주얼 게임으로 상당히 할 만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게임 자체에 대한 퀄리티가 그리 나쁘지 않고, 캐주얼 게임으로써 상당히 깔끔한 게임 디자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나 지속성 모두 그리 나쁘지 않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오픈 이후 꾸준하게 문제가 되었던, 운영에 대한 부분이었다. 물론 렉과 백섭, 그리고 강제 접속 종료가 되던 초반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것이 초반과는 다른 접속률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 것인지, 아니면 개발진의 해결 능력에 따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여전히 렉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로 인해 오픈 초반보다 인기가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 트랜디 RPG들이 갖추고 있는 특유의 시스템들은 모두 섭렵 중인 펀치몬스터!
또, 자잘한 문제들도 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채팅창에 대한 문제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 자체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게임의 채팅창에 대한 불편함과 유저들 간의 대화를 구별할 수 없는 문제 등은 필히 해결해 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펀치몬스터가 이후 콘텐츠에 대한 지속성, 유저들의 소화력을 버텨낼 수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생각된다. 단, 이후의 개발진의 발빠른 단점에 대한 수정 능력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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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님 어디서버인가요?
같이 해요..
헉 만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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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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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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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할만하나요 .. ? 무자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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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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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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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거 해봤는데 다른 게임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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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헤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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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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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허허헝허어어허허어헣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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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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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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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이 해보니깐 너무느리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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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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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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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겟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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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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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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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하다 갈리면 빡치는건 던파와 같습니다.
초반에는 쉽게 되지만 3~4강 넘어가면서 몇번 미끄러지면
하수든 고수든 돈 털려요.
[수준에 따라 무기 강화비용도 달라지니 고수도 털림 확신함 몇번미끄러지다 깨지면 몇만 손해보는데 그거 하루종일 순 사냥해도 못범 그리고 마침 메인컴 고장나서
접음 끝임. 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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