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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0] 디아블로3 지스타 2010 버전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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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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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21 오후 10: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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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0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의 대작 게임들은 그야말로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 때문에 인기 부스에 관람객들의 출입을 제한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들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은 뜨겁다.
그런 온라인 게임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블리자드의 ‘온라인 같은 PC패키지 게임’인 디아블로3는 엄청난 인파들을 모으며 최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지스타 2010에서 국내 유저들을 상대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했으니 국내 게임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일 게다.
악마사냥꾼을 마지막으로 모든 캐릭터의 공개를 마친 디아블로3. 폐인들을 그야말로 ‘양산’한 전작 디아블로2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 최고의 게임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인가. 지스타 2010에서 전체적인 게임 구도와 최초로 공개된 스킬 시스템 등을 체험해 보았다.
디아블로 시리즈가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것은 플레이어의 강력한 캐릭터로 악마들을 거침없이 때려잡는 플레이를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마법과 검, 그리고 스킬로 악마들을 ‘핵&슬래시’로 사냥하는 모습과 그렇게 육성시킨 플레이어의 캐릭터로 PvP를 하는 화끈한 재미는 유저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디아블로3에서도 5인(야만용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의술사, 수도사)의 독특한 특성을 갖춘 캐릭터로 악마들을 거침없이 살육하는 것은 여전하다. 지스타 2010시연 버전은 제한적이었고 디아블로 시리즈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장급 악마들을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전투가 허락되었으며,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스킬 시스템의 체계나 아이템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부수적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3의 퀘스트 시스템은 상당히 독특하다. 보통의 퀘스트처럼 퀘스트를 가진 NPC에게 말을 걸어서 동의를 해야 퀘스트가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다. NPC가 플레이어에게 먼저 말을 걸고, 퀘스트를 주면서 플레이어의 동의 따위는 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즉,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수락하지 않아도 퀘스트가 진행된다는 얘기다.
특히 디아블로3의 맵이 랜덤방식이라는 점과 이 실시간 퀘스트가 맞물려 게임 진행의 스릴을 느끼게 한다. 게임 전개에서 몬스터는 언제 플레이어를 습격할지 모른다. 그런 와중에서 NPC가 멋대로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주기 때문에 순간순간에 따른 상황판단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의외로 게임 전개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아직까지 퀘스트의 보상이 정확하게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그리고 상점 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런 부분들도 실시간 퀘스트와 맞물려 독특한 게임 전개를 유저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디아블로3의 스킬 시스템이었다. 기존의 스킬트리 시스템이 사라지고 레벨에 따라 스킬 슬롯이 추가되는 시스템을 선택한 것이다. 디아블로3의 개발진은 게임스컴 이후로 스킬 시스템을 총 18번이나 리뉴얼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이나 개발진의 고뇌가 스며들어가 있는 시스템이라 하겠다.
디아블로3에서 스킬창은 1단계부터 7단계까지 각 직업이 배울 수 있는 모든 스킬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배울 수 있는 스킬은 7가지로 제한되어 있다), 각 레벨에 도달하면 스킬 슬롯이 열려 해당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얻으며 기존의 스킬 강화에 사용하는가, 혹은 새롭게 스킬을 획득해 5랭크까지의 스킬 레벨을 모두 채울 수 있는가에 사용된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작에 이어서 스킬을 어떻게 찍고 투자를 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달라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겠다.
스킬 시스템과 더불어 공개된 부가 시스템은 바로 특성(TRAITS) 항목과 스킬에 적용해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룬 시스템이었다. 특성의 경우 플레이어의 부수적인 각종 능력치를 올려주는 항목인데, 레벨이 오름에 따라 스킬 포인트와 특성 포인트를 함께 얻어 투자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캐릭터의 육성법이 더욱 다양화되었는데, 이는 전작의 단점이었던 ‘한 우물만을 파게 만드는 게임 구조’를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전작에서 라이트닝소서의 경우 라이트닝 마법에 면역을 가진 적에게는 극단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의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의 다양성을 꾀하게 하기 위해 이런 특성 포인트를 활성화 한 것이다. 체력 양에서부터 각종의 피드백 효과, 몬스터를 처치해 얻을 수 있는 피구슬 효과나 장거리 스킬 대미지 등 적용되는 항목이 상당히 다양하고 효과가 뛰어나므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시켜 캐릭터 육성을 더욱 다양화 시킬 수 있다.
특성과 함께 더욱 주목받은 것은 룬 시스템이었다. 각 스킬 항목 옆에 뭔가 끼워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데, 이것은 스킬에 룬을 꽂아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어떤 스킬에 어떤 룬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스킬의 능력이 천변만화하게 달라진다. 룬은 모두 5종류의 속성으로, 각 종류는 7단계로 나눠져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이로 인해 수백 억 가지의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 졌다고 한다. 물론,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룬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후 시연 버전에서 룬에 따른 변경점이 어떻게 캐릭터 육성에 적용되는가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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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디아3과 함깨 폐인준비 ㅇ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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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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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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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의 귀제 블리자드가 이번에 티리얼 말고 또 누구를 타락시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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