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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88화- 여심은 갈대와 같아서
작성자 : 등록일 : 2012-05-11 오후 4:23:42


요즘 남성들은 고민이 많다. 날씨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남성들은 살랑대는 연애의 ‘스멜’을 느끼고 고민에 빠지는 것이다. 아아, 좋아지는 날씨와 향긋한 봄바람이 매정할 따름인 이 땅의 솔로남들이여! 일단 안타까운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바이다(……너도 지금은 솔로잖아 임마!!).

갑자기 염장질러지게 왜 갑자기 연애 이야기냐, 라고 묻는다면, 일단 따지지 말자……가 아니라, 요즘 남성들의 최고의 고민, ‘어떻게 하면 하늘하늘 훈훈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게임사들의 고민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28~29세의 남성들이 향후 2~3년 뒤, 결혼적령기에 이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전국적으로 맞지 않아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남아선호사상이 남아 있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성들의 품귀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정말이다! 본인이 마음에 드는 여성은 왜 다 임자가 있다! 그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심(女心)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외롭고 쓸쓸한 쏠로의 길을 청산할 수 있는 길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게임 시장도 이런 애타는 수컷들……응? 아니, 남성들의 애타는 마음과 같다고 해야 하겠다. 게임 유저들 중 남성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이미 만천하가 알고 있는 사실. 포화된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키는 여성들을 게이머로 만드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여성들의 시선을 게임으로 돌리는 것, 남성들이 여성들의 시선을 자신들에게 돌리게 하려는 것과 마찬가지의 심정이랄까. 물론 예전보다 여성 게이머들의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린 갈대와 같은 여성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울까. 다행인 것은, 요즈음 들어 여성 게이머들의 갈대와 같은 마음이 조금씩 게임 쪽으로 기우는 듯한 조짐(?)이 보이는 호증상이 보이고 있다. 여성 게이머들의 갈대와 같은 마음을 서서히 잡고 있는 착한 게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육덕지고 게걸스럽게 탐구해 보도록 하자.



아직 본 서비스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본 서비스에 앞서 여성 유저들을 거침없이 유혹하고 있는 게임은 단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블앤소)라고 할 수 있다. MMORPG들에 여성 게이머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여성 게이머들보고 MMORPG하라고 하면, 조금 거리끼는 것이 사실이다)을 감안해 본다면 조금 의외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엔씨소프트는 이전에 실시된 1, 2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여성 유저들이 15%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3차 테스트에서는 전체에서 2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여성 유저들의 관심이 크게 급증한 것이다.

△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 단연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 많을 법 하다! ……다만, 저런 캐릭터를 남자 유저가 한다면? 와우, 주먹을 부르는 시추에이션일지도.


블앤소에 여성 유저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은 새롭게 등장한 클래스인 소환사의 등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인 블앤소에 컨트롤이 약한 여성 유저들을 겨냥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원거리 공격과 탱커와 어태커의 서포트 역할을 할 수 있는 귀엽고 깜찍한 느낌의 성향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여성 유저들의 호응도가 높다. 소환수라는 강력한 조원자가 기본적으로 있는 만큼 여성 유저들이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의 존재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여성 유저들이 소환사의 등장에 호응을 할 수 있었던 기본적인 배경은 역시 턱선과 주름, 눈썹과 몸매 등 목소리까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과 귀여운 비주얼을 최대한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 특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함과 깜찍함을 충실히 어필하고 있다고나 할까.

……물론, 남성 유저가 소환수를 하면 참으로 당장 현장으로 찾아들어가 실제로 때려주고 싶은 욕망이 끓어오르게 된다. 스킬 이름이 핥아주기, 흐규흐규 등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름으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귀여운 소셜 액션 등도 ‘갖추고’있는 만큼, 이 캐릭터를 남성이 하고서 저 짓을 시전 했다가는……와우,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여성 유저들의 충실한 피드백 덕분에 블앤소의 테스트는 순항 중에 있으며, 향후 3차 클로즈베타 후 6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오픈베타도 기대가 된다. 소환사 뿐만 아니라, 훈늉하심을 자랑하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도 훈훈하니 말이다(……앗흥).



온라인 게임에서 야금야금 여성 게이머들의 갈대와 같은 마음을 서서히 돌리고 있다면, 모바일&소셜게임들은 확실히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잡아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지하철을 타면 여성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듯, 모바일과 소셜게임들은 간단함과 심플한 게임성을 앞세워, 극단적인 캐주얼성을 앞세워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바로 JCE의 룰더스카이다. JCE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이 게임은, 여성 스마트폰 보유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인 만큼 그 인기는 매우 뜨거운데, 여성 유저 비율이 55%를 넘어섰다. 월 매출액이 30억에 달하는 게임인 만큼 여성 유저들이 얼마나 많이 이 게임을 하고 있는가가 드러난다.

△ 왜, 이 게임 하면서 지하철 타고 가다가 같은 게임을 하는 여성 훈녀 유저에게 ‘아는 척’을 하고 아이템 공유를 하면서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고……응?


컴투스의 인기 타이틀인 타이니팜 또한 룰더스카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여성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이 지대하다. 지난 5월 5일에는 앱스토어 국내 매출 1위에 올라섰는데, 이 날은 네이버 그룹별 인기검색어 중 싱글녀 인기검색어에서 타이니팜의 추가 업데이트 아이템 이름이 올라와 여성 유저들의 관심이 입증되기도 했다. 룰더스카이와 타이니팜은 싱글녀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엎치락뒤치락 중이다. 컴투스가 밝힌 타이니팜의 여성 유저 비율은 65%에 달한다. 룰더스카이에 비해 여성 유저들의 비중이 더 큰 것이다.

또 다른 컴투스의 여성 유저 인기 타이틀은 컴투스 허브가 있다. 여성 유저가 전체 42%다. 이 게임은 단일 타이틀이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컴투스의 게임 플랫폼이다. 여성 유저들의 숫자와 비중이 크다는 것은 모바일&소셜 게임에 대한 여성 유저들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모바일 게임과 소셜게임의 여성 유저 비율이 늘어나는 것은 역시 소셜기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보다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온라인상의 친구뿐만 아니라 현실상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또 화제를 공유하며 아기자기한 ‘생활 속 재미’를 구성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과거 미니홈피를 꾸미고 다른 이들과 사진을 공유하면서 즐기는 커뮤니티성이 소셜&모바일 게임에 있는 매력이라고나 할까. 모바일 게임들이 아기자기하고 간편한 게임인 만큼 이런 장점이 맞물려 당연히 여성 유저들의 숫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임사들이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이유가 있다. 여성 유저들이 많으면, ‘따라오는 것’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 서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훈훈한 바람이 살랑댐과 여성들의 하늘하늘한 옷차림을 볼 때마다 가슴이 시리고 아릿한 가슴 아픔을 느끼는 남성들이 마치 방역차를 본 초딩들의 형상과 같이 여성 게이머들이 상주하고 있는 그곳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 꽃을 쫓아, 농장을 일구러 한번 떠나보세!


마치, 꽃을 찾아 날아드는 벌들과 같은 시추에이션이라고나 할까. 단순한 이용자 숫자의 증가뿐만 아니라, 남성들을 유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에 게임사들에게 있어서 여성 유저들의 존재는 ‘1+@’라고 할 수 있다.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얻는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는 것도 이와 같은 ‘꽃과 꿀벌의 법칙’을 대변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으니……자, 오늘도 외로이 쓸쓸함을 곱씹고 화창한 하늘 아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커플들을 부럽게 쳐다보는 이들이여, 여성 게이머들이 득실(?)거리고 있는, 그 곳으로 가서 꽃밭의 향기로움에 취해 열렙을 하는 건 어떨까!

※오늘의 탐구생활- 솔로들은 눈물 좀 닦고, 여성 게이머와 즐겁게 게임을 했던 이야기를 해 보자.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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