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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89화- 디아블로3의 오류 해결법(?)
작성자 : 등록일 : 2012-05-21 오후 12:46:02


신혼부부의 신혼 깨소금을 멈추게 하고, 재수생을 삼수생으로 만들며, 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가 이혼사유가 되는 게임이 있다. 풋볼매니저라는 게임을 뇌리에 떠올리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영국에서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할 때 성혼서약서에 풋볼매니저를 하면 이혼사유가 된다는 조항을 넣는다나 뭐라나(게임을 하란 소리야 말란 소리야?).

생활에 심각함을 초래하는 이런 게임들이 어디 풋볼매니저 뿐이겠는가. 얼마 전……이라고 하기에는 바로 최근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인 디아블로3 또한 많은 이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임으로 길이 남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작 또한 많은 이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본인 또한 그 게임 때문에 인생에 큰 차질(?)을 빚었다. 블리자드, 잊지 않겠다-이번 디아블로3 또한 많은 이들의 인생에 개입할 기세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지난 15일 정식으로 게임이 발매가 되고 나서 이 게임을 구매한 이들은 완전히 잠수를 타거나 당분간은 생존신고를 할 수 없다고 언급이 되고 있다. 오죽하면 한정판을 사기 위해 실제로 헬게이트를 연 듯한 시추에이션이 펼쳐졌겠는가. 헬급 던전을 방불케 하는 한정판 쟁탈전이 휩쓸고 지나간 현재, 게임 시장은 디아블로3가 몰고 온 인기 광풍으로 난리가 나 있는 상황이시다.

게임시장이 디아블로3 때문에 난리를 치고 정치인도 대체 이 게임이 뭐기에 이렇게 난리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게임이든지 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면 문제를 발새하기 마련이다. 어떤 게임이든 완벽할 수는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이나 문제를 낳고 있다.

기본적으로 패키지 게임인 만큼-물론 사실상의 네트워크&온라인 게임이지만-접속 문제서부터 다양한 오류를 만들어내고 있는 디아블로3.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게임으로(본격 인생 종결 게임 디아블로3!?) 진정한 ‘악마의 게임’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디아블로3를 둘러싼 다양한 오류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육덕지게 탐구해 보도록 하자.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인 만큼, 발매 초반인 만큼 엄청난 사람들이 게임 상에 접속하고 있는데, 이것을 버티지 못하고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서버 접속 장애가 여지없이 작렬하고 있다. 렐름다운이라는, 디아블로와 떼레야 뗄 수 없는 단어가 생각나는 시추에이션이라고나 할까.

디아블로2 또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시아서버 접속이 힘들었는데, 이번 디아블로3 또한 아니나 다를까 국내 유저들의 엄청난 접속 러시가 이어지면서(아시아에 한국 유저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기정사실이다!) 디아블로3의 아시아서버 접속이 막히고 있는 시추에이션이 펼쳐졌다. 아아, 디아블로와 서버 접속 불가란 실과 바늘처럼 붙어 다니는 존재란 말인가.

△ 아니 의사양반, 접속불가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그렇다면 서버가 본인들의 접속을 불가하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있을 수가 있을까(물론 마음 같아서는 블리자드 본사를 찾아가 이렇게밖에 서버를 만들지 못한 서버 개발 담당자를 두들겨 패고 싶……). 일단 서버가 접속거부 크리를 일으키며 ‘껒영’을 시전하고 있을 때에는 두 가지 해결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일단 가장 원초적인, 미친 듯이 접속시도를 반복하여 될 때까지 한다는 한국인의 특유의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마인드라고 할 수 있으며, 디아블로2때 많은 한국의 근성가이들이 어떻게든 게임을 할 것이라는 투지를 불태우며 시전했던 해결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게 어디가 해결방법이냐!!).

그렇다면 나머지 두 번째는 어떤 방법일까. 인간들이 득실거리고 있는 아시아 서버 접속은 고이 접고, 안타깝지만 잠시 눈을 돌려 유럽이나 북미 서버에 접속을 시전하는 방법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만약을 위해 유럽이나 북미 서버에 본인이 하고 싶은 서브 캐릭터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렇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서버에서 ‘님들 지금 게임하시면 안대영’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뚫고 접속을 시전할 수 있는 방법은 근본적으로는 없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랬다고, 답답한 사람이 서버 프로그래머가 되어 오천만 명이 한꺼번에 접속해도 다운되지 않는 슈퍼탱크 서버를 개발하는 수밖에는 말이다. 그 때까지는 꼼수를 써야 한다고나 할까.



악마의 관문에서 인간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쫓겨나는 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게임을 설치하는 도중에 일어나는 다양한 오류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발견해 시원하게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으로 설치 도중 벌어지는 몇 가지 오류들에 대한 해결책을 탐구해 보자. 첫 번째는 ‘설치 중 선택한 폴더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가 등장한 경우다. 설치 파일을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했을 때 나오는 오류인데, 이 경우는 설치 클라이언트 파일을 PC에 저장한 후에 파일을 우클릭한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해야 기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해결이 되지 않았을 경우, 클라이언트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했을 때 파일명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변경한 뒤에 설치를 한다든가, 클라이언트 파일의 속성에서 잠금해제를 하거나 차단해제를 한 뒤에 적용을 하고 설치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와 같이 다른 브라우저로 설치를 하는 방법도 있고, 과거 디아블로3 베타 버전이 설치가 되어 있을 때 설치를 하면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왜 온라인 클라이언트를 갖다 줘도 설치를 못하니’라며 컴퓨터를 두들겨 패고 있는 육덕진 악마문 입성 대기자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 모 유저가 인증한 설치 중 디아블로3의 오류 모습. 이런 상황에도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대처를!


설치 중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들은 이 밖에도 많다. 공유기나 방화벽 프로그램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로 보안 프로그램의 예외 목록이나 차단 목록에 디아블로3와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등록해야 하는 경우도 잇다.

설치 중에는 108오류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다운로드 설치 파일이 어떤 이유로 인해 손상이 된 경우나 블리자드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너무 성급하게 닫은 경우로, 조금은 느긋하게 다운로드가 되기를 기다리도록 하자. 재설치를 할 때에도 차가온 도시 남자(혹은 여자)의 여유로 에스프레소 한 잔 하며 기다리도록.

설치 도중 업데이트를 하나는 쌩뚱맞은 시추에이션도 발생하는데, 설치 도중 작업 관리자를 열어 프로세스 항목에서 설치 관리자인 ‘Agent.exe’를 강제로 종료하고, ‘C:\ProgramData\Battle.net\Agent’에 들어가 있는 agent.exe를 실행하면 설치가 진행된다고 한다.



아직 서비스 초반(?)인 만큼 디아블로3의 초반은 여러 오류들이 산재하고 있다. 게임 도중에도 로그인이 불가능해지는 이상한 오류가 한 가지 있는데, 서버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한 '3006 오류'로, 게임 1막에서 대성당 지하 3층의 기사단원을 구출하는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악마사냥꾼으로 게임을 하다 추종자에게 방패를 선사하면 3006오류가 등장하여 서버 로그인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 이미 헬 디아블로도 죽고, 인페르노 디아블로만이 한국 유저들의 손을 기다리고 있는데……노멀 디아블로는 출시된 지 약 5시간만에 한국 유저들을 통해 저세상으로 향했다지? 불쌍하도다.


블리자드 측도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추종자에게 아이템을 전달하지 말아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어쨌든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지옥에서의 플레이를 조금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해야 할 것이다.

실질적인 온라인 게임인 만큼 아마 앞으로도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고, 또 다양한 해결책도 나올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도 있는 법. 공식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도, 근성으로 그것을 뚫고 지옥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디아블로 유저들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꼼수와 해결책을 동원한 육덕진 지옥에서의 플레이를 이어나가도록 하자.

※오늘의 탐구생활- 실질적인 해결책은 별로 없는 웃음에 초점을 맞춘 이번 탐구생활 욕은 하지 말고, 디아블로3를 플레이하면서 어떤 문제에 어떤 해결책을 동원했는지 이야기해 보자.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덧글쓰기
 
zerg성락      [12-05-22]
디아블로 유저들이 잴 싫어하는 숫자.....
37..........
겜툰코인      [12-05-22]
37은둘째치고 올바르게 친 비번, 계정, 윈도계정관리자권한등등다해봐도 315300 뜨는건뭔데:? 그것도어제밤까지만 37번뜨던게갑자기이거뜨네 ㅅㅂ디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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