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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반기, ‘대작 격돌’이루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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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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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9-19 오후 3:3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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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장을 주름잡을 온라인 대작들의 등장이 가시화되면서 온라인 게임 시장에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7일 자사의 인기 브랜드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2’의 첫 번째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게임의 간판 MMORPG로 주목을 모으고 잇는 블록버스터 게임 ‘검은사막’이 같은 날 테스트를 실시, 게이머들과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장에서 주목을 모을 만한 대작들의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업계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불황에 허덕이고 있던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훈풍이 불지는 않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목작들이 한창 테스트를 할 시기인 연말에는 적지 않은 수준의 기대작들이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하반기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5년까지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이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큰 모습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아 왔던 화제작이다. 전작인 ‘메이플스토리’가 워낙 큰 ‘히트’를 친데다 중국과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넥슨의 대표 게임 브랜드’가 된 만큼 후속작은 자연스럽게 주목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테스트 일정 발표 전 공개된 동영상 등을 통해 화제를 모은 ‘메이플스토리2’는 3D그래픽의 MMORPG로 블록으로 구성된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전직을 완료한 테스터들에게 오픈베타 시 특별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만큼 테스터 신청자들이 운집해 인기와 관심을 반영했다.
 △ ‘메이플스토리2’는 최근 몇 년간 넥슨의 기대작으로 한손에 꼽혔던 게임이다.
21일까지 총 5일간 실시되는 테스트에서는 '나이트', '프리스트', '위자드', '레인저', '어쌔신' 총 다섯 가지의 직업을 선택해 최고 25 레벨까지의 주요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이미 전작에서 게임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은 데다 넥슨의 ‘주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캐주얼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만큼 첫 테스트의 결과물에 집중되는 이목이 대단하다.
‘메이플스토리2’가 17일 첫 테스트를 실시했다면, 다음게임의 ‘검은사막’은 오픈베타를 앞둔 파이널 테스트다. 총 5만 명을 선발하는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에는 23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리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체험 PC방 신청도 5천 개에 달해 테스트 이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이전 테스트를 통해 사실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MMORPG에 적지 않은 호평이 쏟아진 만큼 하반기 오픈베타가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 담금질인데다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대규모 공성전이 시장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테스트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은사막’과 ‘메이플스토리2’모두 적지 않은 수준의 비중과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게임들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게임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픈 시점은 다르지만 ‘검은사막’의 런칭 이후 ‘메이플스토리2’가 유력 오픈 게임으로 이어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도 두 게임의 동시 테스트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두 화제작이 동시에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적지 않은 수준의 주목작들이 정식 런칭을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때문에 업계는 하반기 주목작들의 테스트와 런칭이 맞물려 불황이었던 온라인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이 찾아오게 될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사단의 신작 '최강의군단'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며,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준비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도 오는 10월 7일 부터 1차 CBT에 돌입한다.
 △ 엔씨소프트 또한 신작 시장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블레이드앤소울’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엔씨소프트의 신작인 ‘MXM(마스터X마스터)’도 19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며, ‘리니지 이터널’또한 지스타 공개 등 오픈베타 런칭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들 테스트 게임들은 하반기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검은사막’과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5번째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맞물려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적지 않은 런칭 게임이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주목작들이 적지 않아 모바일 게임 시장의 부흥과 외산 게임의 등장으로 인해 불황을 겪어야만 했던 온라인 게임 시장에는 오랜만의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그 동안 국내 게임 시장의 핵심 역할을 했던 온라인 게임 시장이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적지 않은 기대작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불황 극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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