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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듀! 2009] 2009년 게임업계 다이어리 - 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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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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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12-18 오전 11:2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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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해를 뒤돌아볼 때 가장 유용한 것은 역시 일기라고 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정신없이 한 해가 흘러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린 뒤 시간이 빨리 흘러갔음을 깨닫고 난 뒤’지난 한 해의 일상을 일기로 돌아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 ‘곱씹기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어찌 쉽겠냐마는서도.
2009년 게임업계에도 역시 ‘한 해의 일기’가 있을 것이다. 물론 국민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된 온라인 게임 산업이 매일 쏟아내는 뉴스들의 양은 엄청나다. 그래서 그 동안 쓰지 않았던 ‘밀린 일기’를 이제 와서 정리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월별로 있었던 굵직한 일들을 돌아보는 월별 다이어리를 통해 그 시기에 게임업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것은 한 해를 마감하는 게임업계를 정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009년 한 해 우리를 울리고 울렸던, 월별 ‘굵직한 게임업계 이슈’를 통해 2009년 겜툰 다이어리를 정리해 본다.
- [6일] 팀 포트리스 2와 비슷하게 생긴 한국 PC게임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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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SK아이미디어에서 발표한 게임 중 H.A.V.E의 동영상을 보고 게이머들 사이에서 표절문제로 이슈화가 되는 가운데, 美게임사이트 코타쿠에서 H.A.V.E 표절문제를 기사화 하여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코타쿠 기사에서는 “H.A.V.E는 팀 포트리스 2의 장난감들이 비틀어 꺾이는 장면들마저도 비슷하여 한국의 인터넷 상에서 작은 논쟁이 되고 있다. H.A.V.E.는 곧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SK아이미디어 측에서는 아직 팀 포트리스 2와의 유사성과 관련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트레일러 비교 스크린샷을 보면서 왜 이 게임을 토이 포트리스 스토리라 부르지 않고 H.A.V.E.로 부르고 있는지 의아하다” 라며 표절문제를 적극 부각시켰다.
- [14일] 스타2, 2010년 발매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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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 게임 유저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가 7월 중순 2009년 말 발매에서 2010년 발매로 연기되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많은 유저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멘트의 진원지는 미국 증권사 스턴 에지(Sterne Agee)의 애널리스트 아빈드 바티아(Arvind Bhatia). 그는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예정이었던 4분기 중 출시가 가능할지 불투명해졌다"고 코멘트 했다. 당시 업계는 이 코멘트에 따라 스타2의 출시는 2009년 출시에서 해를 넘겨 2010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 [14일] 그리곤의 ‘어처구니없는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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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씰 온라인’등의 게임을 개발했던 그리곤 엔터테인먼트가 절반 이상의 임직원을 해고하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그리고 이 대규모 해고가 회사가 코스닥 우회상장이 실패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업체인 텔로드 인수에 실패하면서 자금 압박을 받아오다 최소한의 개발 인력만 남기는 형태로 감원을 단행했다. 당시 그리곤은 7월 8일 오전 직원들에게 사전에 어떤 설명도 없이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했다고 한다.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약 110명 정도였는데, 절반이 넘는 60명 정도가 이런 식으로 해고가 됐다. 이후 회사가 사실상 폐업이 되며 재기의 발판으로 여겨지고 있던 ‘칸헬’도 서비스가 무산되었다.
- [18일] 중국, 아이온 짝퉁 게임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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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국의 한 게임사인 OGsoft는 최근 아이온의 로고 모양과 게임 명, 세계관과 게임 전개 방식이 매우 흡사한 웹 게임인 '영원세계: 이터널 월드(Eternal World)'라는 게임을 공개했다. 게임 명부터 아이온의 중국 명칭인 ‘영원의 탑: 아이온(한자표기 영원지탑)’을 본딴 느낌이다. 또, 콘셉트 아트는 물론, 아이템 명이나 게임 상에서 등장하는 직업들 역시 아이온에서 그대로 본따 만들어 논란을 예고했다.
- [22일] 디아블로3, 네 번째 클래스로 ‘몽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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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8월의 주목거리가 되었던 블리즈컨 2009에서 발표될 디아블로3의 새로운 클래스가 ‘몽크(MONK・수도승)'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블리자드는 새로운 클래스의 발표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클래스를 등장시켰다.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는 기존의 공개되어 있는 야만전사와 의술사, 마법사와 함께 ‘미확정’이라고 적혀 있는 클래스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미확정 클래스의 페이지는 ‘MONK'라는 이름의 페이지로 이동되기 때문에 네 번째 클래스는 사실상 수도승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당시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 3시 30분 시작된 블리즈컨 2009에서는 ’몽크‘가 공개되며 많은 국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 [21일] 게임스컴서 길드워2 깜짝공개에 유럽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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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주목을 받았던 2009년 게임스컴 일반일 공개 첫날인 지난 8월 20일, NC소프트부스에서 길드워2 동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현지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길드워2는 기본적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파티를 구성해 적들과 전투를 벌이고, PvP를 통해 서로 실력을 겨루도록 구성된다. 특히 아레나넷은 레벨업에 대한 비중을 낮추고, 전작의 특징이었던 PvP를 강화시켜 보다 전략적이고 치열한 전투를 가능케 된 것으로 공개되었다.
- [28일] TGS2009(동경게임쇼 2009) 기대에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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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의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TGS2009(동경게임쇼 2009’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되었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이번 ‘TGS2009'가 과거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견을 잇달아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과거 TGS는 새로운 이슈로 항상 주목을 받아왔지만 올해에 들어서는 그 힘이 다한 것 같다”며 “점점 다른 게임쇼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TGS2010'은 2010년 9월 16일 경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5일] 공정위, “게임사 불공정약관 두고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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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0월 5일, 매출 상위 10개의 온라인 게임사를 대상으로 이용약관을 조사 중이며 이달 내로 위원회 결의를 통해 시정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측은 게임사들의 약관 중에 사안의 경중을 고려치 않고 계약해지와 다름없는 영구 계정 압류 조치를 취한 것과 사용자에게 불리한 게임약관 개정 시 공지기간이 지나치게 짧았던 부분을 지적했고,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게임사가 책임 회피한 점과 게임 서비스 계약 해지도 그동안 중도해지가 불가능했던 부분을 문제 삼아 수정 의지를 천명했다.
- [6일] 소비자원, 리니지 오토 유저 손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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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원이 긴 시간 동안 논쟁이 되어 왔던 리니지 이용이 부당하게 정지되어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 대해 NC소프트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분쟁 조정 결정을 10월에 내렸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한국소비자원 산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926회 조정위원회를 열고 리니지 게임 중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용이 부당하게 영구 제한된 계정 38개에 대해 위자료 약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분쟁조정 신청인 1천467명의 1천707개 계정 가운데 753개 계정에 대해서는 영구이용제한 조치를 해제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자동사냥 프로그램(이하 오토)을 사용해 적발되어 계정이 영구 정지된 유저들의 계정 해지가 이루어지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었다.
- [7일] 김학규, 차기작 무협 MMORPG개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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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와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알려진 스타 개발자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가 차기작 개발을 본격화 한 것으로 10월 7일 보도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8년 말부터 자사가 진행하고 본인이 총괄하는 ‘프로젝트 LD'라는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의 장르는 무협을 소재로 한 MMORPG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협지 마니아로 알려진 김 대표는 이번 차기작에서 기존의 무협 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가 되는 게임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 구상을 위해 개인 홈페이지에서 유저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일] 국내 게임주 폭락, 원인은 중국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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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0일, 중국 정부에서 자국 내 외산 게임에 대한 규제 내용을 발표한 후 국내 온라인 게임 주가가 곤두박질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문화관광체육부의 해당하는 신물출판총서는 지난 10월 10일 외국 기업 및 합작 법인에 대해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금지하는 ‘수입 인터넷 게임 심의 관리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번 ‘수입 인터넷 게임 심의 관리 강화안’과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기업은 NC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 NHN 등이다. 현재 이들 기업은 주가가 당시 하락세를 기록했다.
- [19일] G★2009, 과도한 도우미 의상 퇴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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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G★2009(이하 지스타)’에서 도우미들이 과도한 노출을 할 수 없도록 엄격한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도되어 행사 1달 전부터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동안 지스타는 매년 개최 때마다 과도한 도우미 복장으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됐으며 점차 노출 수위가 약해지고 있다고는 하나 현재까지도 속칭 ‘걸스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바 있었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도우미들의 과도한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업체 매뉴얼에 해당 조항을 삽입하고 이를 위반할 시 부스 내 전원공급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하기로 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 [21일] 아이온, 북미 서비스 한 달 만에 판매량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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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대표 MMORPG ‘아이온’이 북미 서비스를 시작과 함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는 반가운 뉴스가 지난 10월 21일 전해졌다. 당시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PD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온’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와 EA의 대표 게임인 ‘심즈3’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한정판 패키지 역시 5위에 올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 [4일] 괴물2, 영화와 게임으로 동시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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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130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괴물’의 속편인 영화 ‘괴물2’가 영화와 게임으로 동시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4일 퀸스소프트(대표 안상훈)는 영화사 청어람이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괴물2’에 대한 온라인, 콘솔,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판권을 독점 취득, 영화 개봉시기에 맞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퀸스소프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SF액션 FPS ‘어나더데이’를 개발한 전문 게임업체이다.
- [4일] C9, 그래픽카드 논란 실험으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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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자사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MORPG 'C9'이 몇몇 특정 그래픽카드를 태워버린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 11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실험으로 해명을 하고 나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NHN은 당시 홈페이지를 통해 'C9'이 그래픽카드를 태워버린다는 게이머들의 주장은 실험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NHN측이 행한 실험 결과,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 8800 시리즈는 컴퓨터 운영체제에 큰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NHN측의 실험에 따르면 하루 10시간씩 7일 동안 지포스 8800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C9'을 플레이 했지만 상승하는 온도가 높지 않았고 쿨러 또한 잘 작동됐으며 'C9'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구동해 하드웨어가 망가지는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11일] 헬게이트 서버 롤백, 유저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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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 런던’이 11월 초유의 서버 롤백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큰 불만을 샀다. 11월 초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의 정기점검을 실시한 이후 게임 내 아이템이 사라지는 현상을 포착해 유저들에게 복구 작업을 거쳐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겠다고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하지만 며칠 뒤 한빛소프트측은 재차 공지사항을 통해 사라진 아이템에 대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나 정상적인 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11월 3일 정기점검 이전으로 데이터를 모두 되돌린다고 밝혔다. 이에 유저들은 “1~2시간 정도라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다. 하지만 현재에서 일주일 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그동안의 유저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무런 설명 없이 서버를 되돌리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 [19일] 이야소프트 엔젤러브로 또 오토시스템 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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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로맨틱 MMORPG ‘엔젤러브 온라인’이 외설적인 마케팅과 게임 내에서 오토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엔젤러브 온라인의 온라인 배너 광고에는 ‘내가 일 하는 중에도 내가 밥 먹는 동안에도 내가 변신 중일 때에도 내가 잠든 사이에도 무료 매크로로 쉬지 않고 내 캐릭터는 성장한다!’라는 오토 매크로 시스템을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문구를 삽입해 논란을 불렀다. 또, 외설적이고 자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 [19일] 온라인 게임 아이템, 7일 이내 반품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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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 이하 공정위)는 NHN과 NC소프트, 넥슨 등 온라인게임 상위 10개 업체에 대해 직권조사를 한 결과 불공정 이용약관 내역이 드러났으며, 사업자들로 하여금 자진 시정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에서 드러난 불공정 약관은 모두 9개 유형의 55개 항목. 그 내용은 ‘온라인디지털콘텐츠 청약철회 불가조항’, ‘사안의 경중을 고려하지 않은 게임계정 영구압류 사유 조항’, ‘짧은 사전고지기간만으로 약관변경을 허용하는 조항’, ‘고객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는 조항’, ‘사업자 면책 조항’, ‘서비스중단에 따른 배상조항’, ‘중도해지 불가조항’, ‘광고성 프로그램의 임의설치 조항’, ‘관할법원 조항’등이다.
- [10일] 국내 출판사, 게임 이미지 무단 도용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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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출판사인 로크미디어가 국내외 유명 게임사의 콘셉트 아트를 무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을 발견한 것은 ‘Moonworker's'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인 우승진씨. 우씨는 책을 구입하려고 서점에 들렀다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게임 콘셉트 아트가 국내 출판사에서 무단으로 사용된 것을 확인한 후 해당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우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해당 서적에 대한 이미지와 실제 게임 콘셉트 아트를 함께 올려 이것이 무단으로 사용된 이미지라고 주장하는 한편, 이와 관련해 확인 작업을 거치기 위해 해당 게임사에 메일을 보내 일일이 확인 작업을 거쳤다.
- [14일] 웹젠, ‘표절’뮤X에 법적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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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표절의혹이 일고 있는 중국 게임업체 더나인(The9)의 ‘뮤X’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웹젠은 최근 더나인을 상대로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 소송’을 서울 중앙지방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나인은 웹젠의 인기 온라인 게임 브랜드인 ‘뮤 온라인’을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퍼블리셔다. ‘뮤 온라인’은 중국에서 2003년 처음 서비스가 이루어진 후 상용화 첫 달 현지 매출 9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초창기 게임한류로써의 위용을 떨친 바 있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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