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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이비의 구룡쟁패 - 아이비, 개방에 입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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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이비 |
등록일 : 2005-06-14 오후 7: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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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江湖)와 무림(武林)은 늘 조용할 날이 없었고, 그럴 때마다 고수가 나타나서 이들을 평정했다. 이제는 자신이 무림의 고수가, 강호의 구세주가 돼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무림이니 강호니 하는 시대는 지났고, 무공을 사용하거나 이를 통해 의(義)를 행한다는 것은 이미 옛 얘기일 뿐이다. 그래서 게임을 통해서라도 이를 느껴보고, 진정한 협을 행하는 무림고수가 되어보는 것이다. 바로 구룡쟁패(九龍爭覇)에서 말이다.
구룡쟁패에는 4가지 문파가 존재한다. 거지들로 구성된 구파일방의 개방, 선녀를 모시는 여인들로 이루어진 비궁, 달마대사가 자리를 잡고 무림의 역사를 연 소림사, 억울한 농민들이 산속에서 의적을 이룬 녹림맹이 그것이다. 구룡쟁패의 유저는 넷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것이 다른 게임의 직업이나 클래스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차후에 전투형, 기공형, 치유형 등 실제적인 직업을 택할 수 있다)
이렇게 넷 중 뭘로 할까 고민 중, 예전에 읽었던 김용 선생의 ‘사조영웅전’이 생각났다. 동사 황약사, 서독 구양봉, 남제 일선, 북개 홍칠공... 그래, 가진건 없어도 의를 위해 세상을 주유했던 홍칠공을 따르자! 그래서 나는 당당하게 개방을 택했다.
게임을 시작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던 중, 빈주먹으로 강호에 뛰어든 나에게 고맙게도 첫 무공을 가르쳐줬다. 운기조식이라... 대부분의 무협게임에서 활용되는, 시간만 투자하면 굳이 물약신공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고마운 시스템이리라...
△구룡쟁패의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는 무공성업 미니게임.
천진무관 정필에게 기초적인 무공을 배우러 갔다. 개방에는 봉법과 권법을 배울 수 있는데, 봉법은 사조영웅전에서도 홍칠공의 타구봉법이 나올 만큼 유명하고 권법은 성룡의 영화로 유명한 취권이 있다. 무기를 잡고 싸우는건 여러 게임에서 많이 해봤으니 이번엔 권법을 택하기로 했다.
그렇게 기본적인 권법을 수련하던 중, 드디어 3성이 되어 지르기와 더불어 발차기가 가미됐다. 아뵤~ 다 죽었어!
△아무리 기본적인 무공이라 하지만 이런 발차기 봤어? 이제 다 죽었어~
개방의 무공을 익히고 정식 제자가 되려면 방파에 이것저것 갖다 바쳐야한다. 바로 문파기여도라는 것인데, 이것이 높아야만 다음 단계의 무공을 배울 수 있다. 돈 벌기도 바쁜데 상납까지 해야하다니... 이거 거지가 아니라 다단계회사 아냐? ㅠ.ㅠ
아무튼 다음번엔 경공과 취권을 배워 지금껏 상납한 대가를 톡톡히 받아 내리라~!
△개방에서 고수가 되려면 열심히 갖다 바쳐야한다. 뭐 세상사는 것도 다 마찬가지 아니겠어?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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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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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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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개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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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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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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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너몇살이나나는8살이다얼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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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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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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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안돼네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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