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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NGF2010, 수많은 인파속에서 성황리 폐막

작성자 :	등록일 : 2010-04-14 오전 10:41:35

지난 4월 10일, 엔비디아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NGF2010'이 2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4월 11일 폐막했다.

'NGF2010'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비롯한 신제품,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게임 부대행사가 마련된 행사로 4월 10일과 11일 양일 간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초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400 시리즈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 드류 앙리 GPU 사업부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드류 앙리 사장이 지포스 GTX 400 시리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테셀레이션 기능을 적용하는 장면

△ 공식 행사 이후 3D Vision을 체험하고 있는 드류 앙리 사장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 드류 앙리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포스 GTX 400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 11에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테셀레이션 기능은 물론 기존 지포스 제품들에 비해 8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GF2010'은 일반적인 게임쇼와 달리 기술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행사장 내부에 설치된 200여대의 PC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A.V.A)'를 비롯해 ‘명장삼국’, ‘스트리트 파이터4’,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등 유명 게임들이 시연되였다. 이들 게임들은 모두 엔비디아 3D Vision을 비롯해 Surround View 시스템(그래픽카드 2개를 이용해 LCD 모니터를 최대 3개까지 확장하는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 관람객들이 3D Vison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 Surround View 시스템을 이용한 게임 체험

이외에도 부대 행사로 ‘DotA', '워크래프트3’의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내 게이머는 총 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래프트3’ 토너먼트 대회는 최종 결승에 위메이드 폭스의 장재호 선수가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선수에게 패배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 국내에서는 큰 문제가 됐지만 중국인들에게 사랑 받는 ‘명장삼국’도 시연대가 설치되었다

△ 국네에서는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II'이지만 중국에서는 ‘워크래프트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더 인기가 있다.

한편, 'NGF2010'에는 3D 기술과 관련해 LG, 후지, 기가바이트, MSI 등 여러 업체가 참석해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3D 상영관을 설치, 관람객으로 하여금 3D 기술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