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전용 MMORPG ‘던전판타지 온라인’이 유저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7월 12일, 컴투스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레몬에서 개발한 ‘던전판타지 온라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던전판타지 온라인’은 일반적인 피쳐폰이 아닌 스마트 디바이스 전용으로 개발된 MMORPG로 지난 6월 말에 진행된 신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기대작 중의 하나다. 특히 기존의 게임들과 달리 한글화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눈에 띤다.
또한 ‘던전판타지 온라인’은 3G 및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총 2개의 연합에 10종의 종족이 등장하며 1차 오픈 지역에서 1천 여 개의 퀘스트를 비롯해 10종의 인스턴스 던전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하며 특히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시스템 들이 구현되어 있다.
컴투스는 이번에 공개되는 콘텐츠 외에도 총 3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던전판타지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해 컴투스측은 최근 네트워크 인프라의 빠른 보급과 함께 스마트 디바이스 기기들이 점차 고성능화 되면서 MMORPG 장르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과거 피쳐폰에서도 MMORPG ‘아이모’를 서비스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던전판타지 온라인'은 13일부터 북미 앱스토어를 통해 ‘던전판타지 온라인’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차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오늘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스마트 디바이스의 경우 장시간 게임을 즐길 경우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A. ‘던전파이터 온라인’은 기본적인 게임 구성이 모두 10~20분 정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도 최대 20분 정도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 본다.
Q. 인터페이스가 복잡해 보이는데. A. 처음에는 그렇지만 꼭 필요한 기능들만 구현해 놓은 것이다. 또 유저들이 인터페이스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Q. 아무래도 업데이트 진행될 경우 용량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A. 최대 20MB 정도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아무래도 패킷 문제가 유저들에게 크게 작용할 것 같은데. A. 패킷 문제에 있어서도 2시간 플레이에 10MB 정도 밖에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은 없을 것이라 본다.
Q. 안드로이드 서비스는 언제 진행할 생각인가? A. 안드로이드 진영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곧 서비스할 생각이다.
Q. MMORPG의 경우 커뮤니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A. ‘던전파이터 온라인’에도 친구 및 길드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되어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디바이스에 맞는 기능을 제공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인터뷰/업체탐방
던전판타지 온라인, ‘스마트 디바이스 MMO 역사 다시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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