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1,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에서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 KDF)가 우승했다.
‘PWS’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연 단위 시즌제 대회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까지 3개 지역 48개 프로팀이 온라인에서 맞붙는다. 2021년 대회 프리 시즌과 페이즈 1은 KDF가, 페이즈 2는 젠지 e스포츠(Gen.G)가 우승했다. KDF는 2022년 페이즈 1까지 우승하면서 ‘PWS’ 대회 ‘3회 우승’을 달성했다.
‘2022 PWS’ 페이즈 1 GF는 지역별 위클리 서바이벌 끝에 한국 팀(11개) KDF, Danawa e-sports(DNW), OP.GG SPORTS, Gen.G(GEN), emTek StormX, GHIBLI ESPORTS(GBL), Maru Gaming(MG), DWG KIA, ATA, Veronica7(V7), Eagle Owls, 일본 팀(3개) Donuts USG(USG), ENTER FORCE.36, SunSister, 대만/홍콩/마카오(2개) 팀 ShuaiGeDui, Global Esports Xsset(GEX)이 출전했다.
GF에 오른 16개 팀 중 KDF는 누적 202킬, 순위 122점, 총점 324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ShuaiGeDui(대만, 누적 184킬, 순위 72점, 총점 256점)와 총점 격차가 68점이나 날 정도로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실제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5매치씩 총 20매치를 치른 GF에서 KDF는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KDF는 1일 차 2경기 치킨(1위)-12킬, 5경기 치킨-11킬, 2일 차 7경기 치킨-14킬, 3일 차 11경기 2위-7킬, 13경기 치킨-14킬, 15경기 치킨-10킬, 4일 차 16경기 2위-9킬, 18경기 3위-7킬, 20경기 2위-14킬 등 나흘간 치킨을 5번, 2위를 3번, 3위를 1번 차지했다.
일별 점수는 1일차 57점, 2일차 34점, 3일차 80점, 4일차 50점으로 총점 221점을 냈고 최종 킬은 138킬을 기록,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상위권인 2위부터 4위도 한국 팀이 차지했다. 2위는 DNW(총점 160점, 113킬, 2치킨), 3위는 GBL(총점 151점, 103킬), 4위는 GEN(총점 139점, 93킬, 2치킨)이었다.
다른 한국 팀들은 5위 MG(총점 136점, 84킬, 3치킨), 6위 V7(총점 112점, 71킬, 2치킨), 7위 Eagle Owls(총점 110점, 61킬, 1치킨), 9위 DWG KIA(총점 106점, 69킬, 1치킨), 11위 emTek StormX(총점 101점, 76킬), 12위 ATA(총점 93점, 63킬), 13위 OP.GG SPORTS(총점 89점, 45킬, 1치킨) 순으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KDF는 상금 8천만 원에 3주 차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더해 총 9천만 원을 받았다. 대회 MVP로 선정된 KDF ‘EEND’ 노태영 선수도 5백만 원을 얻었다. 준우승한 DNW는 상금 3천만 원에 2주 차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더해 총 4천만 원을, 3위 GBL과 4위 GEN은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상위 4개 팀은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인 전 세계 ‘펍지’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출전 점수도 얻었다. 1위 KDF는 40점, 2위 DNW는 20점, 3위 GBL은 10점, 4위 GEN은 5점이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6 아시아’에는 ‘2022 PWS’ 페이즈 1 GF 1위부터 6위까지인 KDF, DNW, GBL, GEN.G, MG, V7과 8위 GEX, 10위 USG가 참가하게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KDF는 크래프톤 ‘펍지’ e스포츠 동아시아 최강팀을 정하는 ‘PWS’ 2021년 프리 시즌과 페이즈 1에 이어 2022년 페이즈 1까지 우승해 ‘3회 우승’을 달성했다”라며 “4월 29일 개막하는 ’PCS 6 아시아’에도 출전하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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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1, 광동 ‘3회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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