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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네오위즈 P의 거짓 데모 공개, ‘최적화·게임성’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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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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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13 오전 8:3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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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을 9월 19일 글로벌 발매한다. 이에 앞서 6월 27일까지 PC 스팀과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원·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4·5를 통해 데모 버전을 제공한다. 데모 버전에서는 게임 초반부인 챕터1·2를 플레이할 수 있다.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만든 액션 RPG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 동화로 재해석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섬세한 액션, 벨 에포크(Belle Époque, 아름다운 시절,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전 유럽이 평화 속에서 경제·사회가 번영한 시기) 기반 세계관이 특징이다. ‘소울라이크(소울 시리즈 같은)’ 게임이기도 하다.
‘소울라이크’는 프롬 소프트웨어 액션 게임 ‘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게임 장르를 뜻한다. 암울하고 어두운 다크 판타지를 배경으로 캐릭터 육성과 게임 진행에 제약이 없는 자유도, 예상치 못한 곳에 존재하는 함정과 방해물, 다양한 퍼즐, 기괴한 몬스터, 유저를 괴롭히는 높은 난도 등이 특징이다.
6월 9일 공개한 데모 버전을 통해 ‘P의 거짓’은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과 각종 퍼즐, 기괴한 몬스터 등 ‘소울라이크’ 게임 특징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간소화했으나 탐험할 곳이 적지 않은 맵, 레벨과 편의 기능 등으로 기존 같은 장르 게임과 비교하면 어렵지 않은 난도를 제공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보스 전투 1회 분량 정도를 제공하는 타 게임 데모 버전과 다르게 챕터 1·2와 보스 3종 등 3~4시간 분량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자란 회피 성능,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패링(쳐내기 등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관련 업그레이드가 존재해 정시 출시 버전에서는 다른 성능을 보일 가능성이 작지 않다.
최적화도 눈에 띈다. 유저 PC 사양에 따라 수준 높은 그래픽은 유지, 여러 해상도에서 안정적으로 60프레임(fps)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개발을 맡은 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적화에 “자신 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관련해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P의 거짓’은 최적화에 공을 많이 들였다”라며 “벤치마크 업체와 협약을 통해 한 달간 게임 사양을 점검했고 2016년 출시한 GTX1060으로 1080p(FHD) 60fps를 유지하도록 조정했다”라고 강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내놓은 신작 타이틀조차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 못 하는 최적화 문제로 유저들로부터 비판받았는데, ‘P의 거짓’은 데모 버전 공개로 안정적인 최적화를 증명했다”라며 “데모 버전이 제공하는 3~4시간 분량 콘텐츠를 통해 유저 사이에서 게임성도 인정받은 만큼, 9월 19일 글로벌 발매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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