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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NC소프트, ‘국내 겨울 MMORPG시장 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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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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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12-24 오전 11:5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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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를 유지해 온 NC소프트의 인기 MMORPG인 리니지가 시즌3인 ‘시간의 균열’을 업데이트하며 연말 MMORPG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NC소프트는 이미 연말 온라인 게임 시장에 블록버스터 MMORPG 아이온을 출시, 1위 게임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아이온의 인기가 기존 MMORPG게임인 리니지와 리니지2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살 깎아먹기’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업계 전체의 MMORPG시장을 틀어쥐고 있다. 여기에 여전히 유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리니지 시리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아이온-리니지 시리즈’쌍끌이 동반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NC소프트는 지난 12월 초 리니지2의 ‘그레시아 파트2’를 업데이트한 데 이어, 17일 리니지의 본 서버에 에피소드 시즌3에 해당하는 ‘시간의 균열’을 업데이트했다. '시간의 균열'은 1998년 9월, 시즌1 에피소드 1인 '말하는 섬'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2개의 시즌, 18번째의 에피소드에 해당된다.
특히 2003년 추가된 다크엘프 이후로 새롭게 추가되는 클래스인 용기사와 환술사에 대한 존재는 기존 유저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리니지는 오는 29일 2개의 신 서버인 아우라키아, 할파스의 공개 전, 캐릭터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연말 자사 MMORPG인기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NC소프트의 MMORPG인기 상승이 아이온의 흥행 성적에 따른 리니지의 쌍끌이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당초 아이온을 공개하면 리니지와 리니지2의 유저들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리니지 시리즈의 유저들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아이온에 그 동안 ‘할 만한 게임’을 찾는 신규 유저들이 대폭 유입되면서 덩달아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폭되었다는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이온이 공개되면서 리니지 시리즈에 접속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리니지 시리즈는 건재하다”라며 “NC소프트가 아이온과 함께 리니지 시리즈의 유저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도 유입시킬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두 게임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NC소프트의 MMORPG시장 석권을 더욱 굳힐 것”이라며 NC소프트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가장 유저 층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는 MMORPG시장을 완전 지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NC소프트는 2009년 중순 또 다른 블록버스터 MMORPG인 ‘블레이드&소울’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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