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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2025 EWC PMWC, ‘미얀마 양곤 갈락티코스’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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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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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07 오후 1:4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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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한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24개 종목 중 ‘펍지(PUBG) 모바일’ 연계 대회 ‘2025 펍지 모바일 월드컵(PMWC)’이 미얀마 팀 양곤 갈락티코스(이하 양곤) 우승으로 끝났다. 양곤은 총점 157점으로 2위와 15점 차이를 내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총상금 7천만 달러(약 966억 원) 규모 ‘2025 EWC’는 2022년 시작된 ‘게이머즈8’을 잇는 대회다. 그해 14개 종목을, 2023년에는 13개 종목을 운영했다. 2024년에는 ‘EWC’로 이름을 바꾸고 19개 종목으로 규모를 키웠는데, 2025년에는 종목 수를 24개로 늘렸다.
‘PUBG 모바일’ 대회인 ‘2025 PMWC’에서는 전 세계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24개 팀이 만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월~5월 진행한 ‘2025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 1’ 우승 팀 DRX와 6월 열린 ‘2025 PUBG 모바일 라이벌스 컵 시즌 1’에서 우승한 농심 레드포스가 대표로 나섰다.
대회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4개 팀이 8개 팀씩 3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그룹 스테이지(GS)를 치렀다. GS는 그룹당 상위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GF)에 직행했고 하위 16개 팀은 7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바이벌 스테이지(SS)를 진행, 상위 8개 팀이 GF에 올랐다.
GS와 SS 모든 경기 결과 GF에 오른 팀은 우리나라 대표 DRX와 농심 레드포스를 포함한 총 16개 팀이었다. GF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18개 매치를 ‘스매시 룰’ 방식으로 진행했다. 2일 차 경기가 끝나면 1위를 기록 중인 팀 누적 점수에 10점을 더한 ‘매치 포인트’가 설정되고, 3일 차에 매치 포인트 이상으로 누적 점수를 달성한 상태에서 가장 먼저 치킨(1위)을 얻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GF 모든 경기 결과 양곤 갈락티코스가 4치킨, 순위 62점, 95킬, 매치 포인트 18, 총점 157점으로 우승컵 주인이 됐다. 양곤 갈락티코스는 1일 차 2·6경기 치킨, 2일 차 2·4경기 치킨에 힘입어 GF 내내 1위를 유지하면서 우승컵을 가져갔다.
2위 웨이보 게이밍(중국)은 총점 142점(2치킨, 순위 58점, 84킬, 매치 포인트 18), 3위 알파 게이밍(몽골)은 총점 141점(1치킨, 순위 44점, 97킬, 매치 포인트 18)이었다. 한국 대표 DRX는 총점 117점(1치킨, 순위 50점, 67킬, 매치 포인트 18)으로 4위, 농심 레드포스는 총점 110점(1치킨, 순위 36점, 74킬, 매치 포인트 18)으로 6위 성과를 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최고 수준 e스포츠 선수들이 맞붙는 국제 대회 ‘2025 EWC’ 24개 종목 중 ‘PUBG 모바일’ 대회 ‘2025 PMWC’가 ‘미얀마 양곤 갈락티코스‘ 우승으로 끝났다”라며 “양곤 갈락티코스는 2019년 8월 창단 후 꾸준히 지역 대회를 우승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번에 전 세계 팀들이 모인 최상위 국제 대회 우승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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