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2군 리그 ‘LCK 챌린저스 리그(CL)’ 2025년 정규 시즌이 3라운드(3R)를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했다. 모든 경기 결과 kt롤스터 챌린저스(이하 kt)가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4라운드(4R)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2025 LCK CL’은 ‘LCK’ 참가 10개 팀 2군이 맞붙는 대회다. 2025년부터 대회 진행 방식을 바꾼 ‘LCK’처럼 시즌을 1년 전체로 정하고 1라운드부터 5라운드(5R)까지 겨룬다. 지난 1월에는 첫 대회인 ‘킥오프’를 개최, kt가 우승한 바 있다.
정규 시즌 1·2라운드(3월 31일~5월 30일) 경기를 통해서는 1위~5위 팀인 kt, DRX 챌린저스(이하 DRX), BNK 피어엑스 유스(이하 피어엑스),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젠지)가 챌린저 그룹으로 갔다.
1·2라운드 6위~10위 팀인 DN 프릭스 챌린저스(이하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이하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이하 한화), 농심 레드포스 챌린저스(이하 농심),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이하 DK)는 트라이얼 그룹에 배정됐다.
챌린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은 3~5라운드를 통해 PO와 플레이-인(PI) 진출 팀을 가린다. 챌린지 그룹 1~2위 팀은 PO 2라운드(2R)에 직행하고 3~4위 팀은 PO 1R에 오른다. 챌린지 그룹 5위와 트라이얼 그룹 1~3위 팀은 PI에서 PO에 오를 2팀을 정한다. 이후 최종 결승까지 경기를 거쳐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3R 모든 경기 결과 챌린지 그룹에서는 kt가 19승 3패, 세트 득실 41-17, 득실 차 +24, 3R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PO 1R 진출도 확정 지었다. 2위 T1은 14승 8패, 세트 득실 29-26, 득실 차 +3, 3위 DRX는 13승 9패, 세트 득실 29-20, 득실 차 +9, 3R 전패, 4위 피어엑스는 12승 10패, 세트 득실 30-25, 득실 차 +5, 5위 젠지는 11승 11패, 세트 득실 27-27, 득실 차 0이다.
트라이얼 그룹에서는 프릭스가 10승 12패, 세트 득실 30-29, 득실 차 +1로 1위가 됐다. 2위 한화, 3위 농심, 4위 브리온은 각각 9승 13패이고 득실 차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한화는 세트 득실 27-30, 득실 차 -3, 농심은 세트 득실 25-32, 득실 차 -7, 브리온은 세트 득실 21-32, 득실 차 -11이다. 5위 DK는 4승 18패, 세트 득실 16-37, 득실 차 -21로 일정을 마쳤다.
4R는 8월 4일~15일, 5R은 8월 18일~29일 열린다. 이후 PI와 PO를 거쳐 9월 30일 최종 결승을 통해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LCK CL’ 정규 시즌 총상금은 9천950만 원이다. 우승 4천만 원, 준우승 2천5백만 원, 3위 1천5백만 원, 4위 750만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LCK CL’ 정규 시즌 3R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렸고 챌린저 그룹 1위 kt ‘PO 확정’으로 끝났다”라며 “나머지 9개 팀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채 8월 4일 시작한 4R부터는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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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CL 3R, ‘kt PO 확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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