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디오 게임 경쟁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니가 PSP에 이어 간판 주력 기종인 PS3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1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11에서 소니는 간판 비디오게임 기종인 PS3의 가격 인하와 PSP의 염가판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PS3의 가격 인하는 지난 2월 PSP의 가격을 129$로 인하한데 이은 것으로, PS3는 기존 299$에서 50$ 낮춘 249$로 판매된다.
이에 따라 국내판 PS3 역시 가격이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0GB의 PS3는 기존 모델과 같은 성능으로 오는 18일부터 바로 할인가가 적용된 249%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320기가 버전의 PS3는 기존 349$에서 299$로 인하된다.
또, 함께 발표된 염가버전으로 출시되는 PSP는 Wi-Fi가 탑재되지 않은 모델로 99유로에 유럽 지역에서만 판매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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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P에 이어 PS3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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