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성능은 높이고 더 감각적인 디자인의 휴대용 게임기 ‘뉴 닌텐도 3DS’를 공개했다.
오늘(29일) 밤 진행된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 소개된 ‘뉴 닌텐도 3DS’는 이전 닌텐도 3DS와 비교해 위아래 화면 사이즈는 넓히면서 전체적인 두께는 더 얇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기존에 없던 3D 시야각 개선과 우측 아날로그 스틱도 추가됐다. 여기에 성능은 높여 인터넷 속도나 배터리 지속 시간 등이 빨라지고 또 늘어났다. 더불어 전용 소프트까지 현재 닌텐도 3DS를 보유한 이들에게도 구미가 당기는 스펙을 자랑한다.
이 밖에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3DS용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신규 정보와 스퀘어에닉스의 ‘브레이블리 세컨드’ 신규 영상, Wii용 인기게임 ‘제노블레이드’가 3DS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 그리고 인기 RPG 시리즈 최신작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닐의 기사’의 플레이 영상 등이 공개됐다.
'뉴 닌텐도 3DS'는 오는 10월 11일 일본에서 화이트/블랙 색상이 16,000엔(한화 약 15만 6천 원)과 블루/블랙(LL)이 18,800엔(18만 3천 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해 국내 정식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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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더 얇아지고 성능은 높인 '뉴 3D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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