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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보이스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2’ 내달 9일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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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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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9-28 오전 10: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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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월 9일(목) 출시되는 '회색도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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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과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네시삼십삼분의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 2’가 오는 10월 9일(목) 출시를 확정 짓고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전작이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되었다면, 이번 후속작은 자체 서비스로 선보여 성공에 대한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회색도시 2’는 프리퀄로, 아버지 세대의 명멸을 그리며 전작과의 연결 고리를 완성하게 된다. 전작의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해 다양한 군상을 보여주며, 마찬가지로 베테랑 성우진과 극적 몰입도와 재미를 더하고자 풀 보이스로 꾸며진다. 여기에 유저가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회색 극장(가제)’도 준비 중이다.
메인 에피소드는 총 6부작으로, 론칭 기준 2부까지 출시 후 차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여기에 서브 에피소드는 총 18편까지 메인 에피소드 하나당 3편씩 선보인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 중인 ‘회색도시 2’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VIP 패키지, 회색도시 2 OST 패키지, 회색도시 콜렉션 카드 5 PACK, 회색도시 화보집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회색도시 2' 사전 예약 페이지 (클릭)
 ▲ '회색도시 2' 초반 플레이에 깜짝 등장하는 윤종신 캐릭터
또한, 월간 윤종신 외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으로, 윤종신 캐릭터가 ‘회색도시 2’ 주인공 정은창이 서울역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역전에 퍼져 울리던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장면에서 깜짝 등장한다. 직접적으로 스토리에 연관성을 가진 인물이 아닌, 말 그대로 카메오 출연이다.
전편의 배가 넘는 분량으로 무장한 스마트 드라마 ‘회색도시 2’는 구글 플레이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마켓(U플러스, 올레, 티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에 우선 출시된다. 이후 애플 앱스토어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Q. 윤종신이라니, 정말 ‘월간 윤종신’의 그 주인공이 맞나?
가수 윤종신입니다. 이번에 ‘회색도시 2’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제가 이렇게 게임 속 캐릭터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됐다.
Q. 게임 속의 윤종신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나?
1부 시작 부분에서 주인공 정은창이 서울역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역전에 퍼져 울리던 음악 ‘회색도시’에 귀를 기울이는 장면이 있다. 그때 등장하는 미중년이 바로 저다.
Q. 게임 속에 캐릭터로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원화는 마음에 들던가? 솔직한 답변 부탁한다
키도 크고 잘생기게 나왔다! 캐릭터라 그래서 비율이 좋더라(웃음) 게임에 들어간 모습을 아직 보진 못했는데, 일단 40대처럼 안 나오고 20대처럼 나와서 좋았다.
Q. 신곡 ‘회색도시’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어떤 노래인가?
‘회색도시’는 433의 모바일게임 ‘회색도시’를 테마로 만든 곡이다. 제목처럼 회색빛 삶을 살고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회색이 비관적인 느낌이 더러 있다. 40대를 지나고 있는 한 남자로서 시간이 흐를수록 관성적으로 살게 되는 것에 대한 서글픔과 암울함을 그렸다. 보통 대중가요에서는 잘 하지 못하는 애기인데, ‘회색도시’ 게임이 모티브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Q. 요즘 핫한 스윙스도 참여했다고 들었다
스윙스에게는 20대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게임도 보면 ‘회색도시’라는 큰 제목 아래 굉장히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여준다. 노래에서도 좀 더 다양한 삶의 질감이 표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40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20대의 이야기도 대조적으로 들려졌으면 했다. 패기만만하게 20대를 살아가는 스윙스도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자신감이 없는 모습도 보이고, 인생이 쉽지 않다는 애기도 한다. 우리 각자의 인생이라는 게 정말 다르면서도 동시에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Q. ‘회색도시’ 음원을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회색도시’ 게임을 하다보니까 매번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진행되더라. 그게 우리가 사는 삶과 겹쳐진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매순간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이걸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것부터 해야 하는지 아니면 저것부터 해야 하는지 등등, 그래서 그런 부분을 노래로 표현하려고 했다.
Q. ‘회색도시’를 직접 플레이해본 것으로 안다. 어떤 게임이던가?
일단 그래픽이 굉장이 디테일하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스토리도 추리하면서 전개가 되니까 흥미진진하다. 형식적으로는 내가 한창 한창 터칭을 하면서 연결해나가니까 훨씬 이 세계에 몰입이 되더라. 게임이라고 하면 단순히 내가 때리고 부수면서 과격하게 진행되는 걸 떠올렸었는데, ‘회색도시는’ 그렇지 않아서 신선했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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