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5월 31일,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토론장을 통해 게임 내 부정행위 대응 방침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출시된 ‘오버워치’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블리자드의 신작이다. 이에따라 각종 만화, 영상 등 2차 창작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오버워치’ 핵 또한 존재해 우려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버워치' 핵은 자동조준, 총기의 무반동, 무기의 즉시 재장전이 가능하며, 벽 투과(월핵), 적의 ID와 HP 표시, 레이더 기능으로 적의 위치까지 표시하는 핵이다. 현재 핵 사용 기간에 따라 $30에서 $90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자들은 절대 적발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하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는 핵, 봇 등과 같은 부정행위에 대해 1회 적발시 영구정지라는 초강수로 대응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공정한 플레이를 강조하는 “Play nice, Play fair”를 핵심 가치로, 게임 내 부정 행위를 항상 심각한 문제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버워치’에서 유저가 핵, 봇, 또는 부당한 이득을 취하도록 해주는 외부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거나 부정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될 경우, 해당 유저의 계정을 영구 정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리자드는 “1인칭 슈터 게임에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있다. 연습과 수년간의 경험으로 단련된 이 플레이어들의 움직임과 반응 속도는 이러한 수준의 플레이를 접하지 못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비정상적으로 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일 때가 있다”며 처치 영상, 하이라이트 등 직접 캡쳐한 영상보다는 신고 기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 행위로 의심되는 유저나 ‘오버워치’의 핵, 봇, 허용되지 않은 외부 소프트웨어의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이메일(hacks@blizzard.com)이나 웹 제보 양식(http://kr.blizzard.com/ko-kr/submit/hacks.html)을 통해 제보하면 된다.
한편, 플레이어 제재 내용은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
게임 핫이슈
‘오버워치’ 핵 사용시 ‘영구 정지’ 블리자드 초강수
총 10300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