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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키에이지, 해외 서비스서 더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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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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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6-25 오후 4:3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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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해외 각지에서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에 주목이 모이고 있다.
최근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에 대한 해외 서비스에 대해 국내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에 대한 검증과 밸런스 작업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해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일본 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고 러시아 등 유럽 지역의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을 적극 노리기 시작하면서 아키에이지의 독특한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어느 정도로 통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아키에이지의 해외 서비스의 첫 시작지역은 일본이다. 현지 업체인 게임온이 퍼블리싱하는 일본 아키에이지는 지난 6월 10일 일본 도쿄 아오야마 영빈관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CBT와 OBT 일정을 알렸다.
이를 위해 준비된 로컬라이징은 매우 화려하다. 일본 국내에서도 유명한 초호화 성우진에 컷신 등에 일본어 더빙을 완료해 눈길을 끌었으며, 전민희 작가가 집필한 아키에이지의 원작 소설인 전나무와 매가 일본어로 번역돼 6월 14일부터 e-Book 형식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사실상 일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2013년 공개 예정인 애니메이션 취성의 가르간티아와의 콜라보레이션, 7월 13일부터 열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하치야 가즈히코의 개인전에서 아키에이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연계 작품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비스 모델 또한 확정되었다.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는 7월에는 정액 모델로 부분 유료 상품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캐릭터 우선 생성권, 날틀, 장비 등 특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다음 달 5일부터 판매해 본격적으로 일본 유저들의 호응을 가늠해 볼 태세다.
일본 내에서의 아키에이지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뜨겁다. 신청자를 받아 2만 명을 선발해 다음 달 초까지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원래 테스터 모집은 1만 명이었지만 응모자가 많아 2만 명으로 늘렸다. 그만큼 일본 현지 내에서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
아키에이지는 일본 런칭 뿐만 아니라 이후 중국,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22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CBT를 진행했었으며, 러시아의 유명 인터넷 회사인 메일루 사(社)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러시아권 14개 국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아키에이지는 지난 E3 2013에서도 한국관에서 현지 매체들에게 독특한 콘셉트의 게임성을 어필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독특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분명히 해외에서 어필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증’한 것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국내산 MMORPG가 진출했었지만 블록버스터 MMORPG의 확실한 ‘기치’를 꽂았던 부분은 없었던 것이 사실. 현지 게이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아키에이지가 연쇄적 해외 서비스에서 어떤 한류 열풍을 불러 올지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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