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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INSIDE 64화- 서유리는 꼭 그래야만 했을까
작성자 : 등록일 : 2013-09-10 오후 2:54:24


현대 게임 시장에서 홍보와 마케팅 수단, 게임을 알리는 방법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히 ‘홍보 수단’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게임이든지 간에 ‘어떤 방법의’홍보 수단을 사용했다면, 그것은 게임의 얼굴이자 메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게임사들은 요즘 들어 신작 게임이든, 혹은 홍보를 해야 하는 게임이든 메인 홍보모델을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홍보 모델의 얼굴이 한 순간에 게임과 같은 존재로 유저들에게 인식이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식상한 콜라보레이션이나 게임 내 캐릭터가 등장하는 홍보라고 하더라도, 게임사들은 자사의 게임에 잘 어울리는 홍보 모델을 선정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심혈을 기울이며 마케팅 비용을 들이는 대 주저하지 않는다. 게임의 이미지와 연예인의 이미지가 일맥상통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게임사들은 웬만하면, 아무리 핫 셀레브리티라고 하더라도 타 게임사에서 홍보 모델로 내세운 누군가를 홍보 모델로 쓰는 것은 지양한다. 손바닥과도 같이 좁은 업계에서의 상도덕적인 면도 있지만, 이미 그 핫한 스타는 다른 게임사의 얼굴이 되어 시장에서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는 데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겹치기 홍보모델’이 된 이가 있다. 과연 언제 게임 시장에서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성우이자 방송인인 서유리다.



한 모델이 여러 게임을 홍보를 한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유명 스타, A급 스타의 경우 다양한 게임의 홍보 모델로 발탁되어 홍보를 하는 경우는 빈번하게 있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게임 인구에 어필을 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춘 아이돌 스타들에 몰려 있는데, 원더걸스나 카라, 소녀시대, 씨스타, 포미닛, 아이유 등은 게임의 장르와 종류를 막론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했다.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나 그룹의 경우 다양한 루트를 통해 게임 모델이 되어 시장에서 활약을 했다. 그만큼 인기가 높아진 아이돌 스타들의 매력이 젊은 산업인 온라인 게임 산업과 궁합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게임들의 홍보 모델을 했다고 해도 같은 시기에 다른 게임에 홍보 모델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 서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게임사들 또한 아무리 인기가 많은 스타라고 하더라도 같은 시기에 다른 게임의 홍보 모델로 나선 이들을 섭외했을 때 오는 리스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이돌 스타들의 경우 멤버들이 상당히 많고 다양하다. 또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이미지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같은 시기에 다른 게임의 홍보 모델로 나선 걸그룹이나 아이돌 그룹을 내세워 홍보를 하는 것은 분명 지양해야 했다. 상도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이미 다른 게임의 홍보 모델이 되어 시장에서 캐릭터를 굳힌 모델을 내세우면 역효과를 부를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 게임사 홍보 팀장에 재직 중인 A의 말이다.

△ 섹시한 이미지를 내세운 강예빈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던 ‘저비용 고효율’홍보 모델이었지만, 겹치기를 강행하며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A의 말처럼, 게임사들은 도의적인 부분과 마케팅의 효과를 고려해 이전 다른 게임에 홍보 모델이 된 이를 섭외할 때는 충분히 시차를 두거나 혹은 다른 게임 PR스케쥴을 고려해 섭외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거 강예빈은 이런 게임사들의 ‘겹치기 출연’을 최대한 지양하려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었다. 섹시하면서도 글레머러스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예빈은 통스통스, 게임빌 2010프로야구 등의 모바일 게임들을 시작으로 고수 온라인과 선계 등의 게임들로 홍보 모델 범위를 넓혀 갔다.

강예빈은 또한 게임전문 케이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홍보 모델이 된 게임들을 시연하거나 시청자 대전을 하는 활동 등으로 게임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갔다. 하지만 이런 강예빈 또한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게임사들의 홍보 모델 활동을 하는 데 분명히 상당한 간극을 두고 있었다.

섹시한 매력을 갖춘, 현재 게임사들이 가장 즐겨 찾는 홍보 모델이면서도 홍보비용으로 소모되는 수준은 A급 톱스타와 비교했을 때 분명 적게 드는 것이 사실. ‘저비용 고효율’적인 측면에서 강예빈은 당시 게임사들이 찾는 최적의 홍보 모델임에 틀림이 없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강예빈은 당시 상당히 많은 숫자의 게임사들에 홍보 모델로 서 달라는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예빈 측은 한꺼번에 많은 숫자의 게임사들이 홍보 제의가 들어오자 각 게임사들에 제의가 들어오는 시기가 겹친다고 알리고 시기적으로 나눠서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홍보 전문가는 “욕심만 부렸다면 그 게임사들의 홍보 모델 제의를 모두 받아들여 시기에 상관없이 활동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강예빈도 당시 매력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주목을 받은 스타이자 매력적인 조건을 갖춘 홍보 모델임에 틀림이 없었지만, 지금의 서유리는 사실상 게임시장이 만들어 낸 대중적인 인기 스타라는 점에서 게임사들의 홍보 모델로 가장 적격인 스타임에 분명하다.

게임쟈키, 성우에서 이제는 방송인으로까지 영역을 넓힌 서유리는 섹시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로 남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핫’한 스타 중 한 명이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델로 시작해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성우로 활약하며 ‘미녀 성우’로 주목을 모은 그녀는, 섹시한 매력을 앞세워 SNS에 다양한 섹시미를 담은 코스프레 사진을 개제해 화제를 모으며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사실상 게임업계가 배출한 대중적인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게임업계에서 화제가 된 스타들은 많았지만 서유리처럼 넓고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하고 관심을 모은 이는 드물다. 실제로 게임을 즐겨 하는, ‘섹시한 게임 덕후’인 그녀는 굳이 ‘게임’이라는 카테고리가 없어도 활동을 하는 스타가 되었다. 게임업계로써는 전대미문의 스타를 배출한 셈이다.

당연히 다수의 게임사들이 앞 다투어 그녀를 홍보 모델로 삼으려 했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성공한 섹시한 게이머’는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그녀의 홍보 게임 선택은 구설수를 낳고 있다. 같은 시기에 두 게임의 홍보 모델로 나섰기 때문이었다.

△ 서유리는 당분간 게임 시장에서 홍보 모델로 고려할 만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있게 될 것이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희소성은 다른 모델들에 비해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을 보고 상품을 혼동하는 유저들이 생겨난다면, 서유리는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깎아먹는 선택을 한 꼴이 될 것이다.


처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킹덤언더파이어~ 에이지오브스톰이었다. AOS장르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스타덤에 오른 그녀의 이미지는 동종 장르인 에이지오브스톰에서 홍보 모델로 발탁하기에 탁월한 그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게임의 런칭쇼에서도 게임 속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해 참석을 하고 에이지오브스톰의 인터넷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의 홍보 모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엔트리브소프트가 야구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홍보모델로 서유리를 섭외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비록 신작 게임이 아니지만 같은 시기에 두 게임의 홍보 모델로 ‘겹치기’를 하는 것은 상도의적인 면에서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임에 틀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판타지 게임뿐만 아니라 현실성을 감안한 게임에서의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 서유리였겠지만, 분명 두 게임의 겹치기 홍보 모델 출연은 무리스러운 면이 상당히 많았다고 할 수 있다. 한 명의 모델을 같은 업종에서 겹쳐 쓰지 않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라는 부분은 차처한다손 치더라도, 분명 대안이 있었을 텐데 굳이 그녀를 고집해야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모델 또한 욕심을 부려 소비자로 하여금 혼동을 부름은 물론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의 말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엔트리브소프트는 절차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 삼을 것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의 장르가 다르고 상품을 구매하는 수요층 또한 다르다는 분석인 것이다. 그러나 둘 다 같은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프로야구매니저와 에이지오브스톰이 장르가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두 게임을 함께 하는 유저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더욱이 에이지오브스톰은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을 한 게임이며, 개발사는 드래곤플라이다. 개발사는 자신들이 관여하지 못하는 홍보 모델 선정에 대한 잡음으로 인해 마케팅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을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번 ‘겹치기 홍보 모델 출연’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것은 두 게임사와 서유리라면 그들의 문제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선례다. 많은 게임사에게서 제의를 받은 홍보 모델이 이와 같은 욕심을 부리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게임사들도 ‘핫’한 스타를 섭외하기 위해 무리를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그렇다면 유저들의 게임 마케팅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변질될 우려가 있다.

‘모델은 곧 제품 얼굴’은 마케팅의 기본이다. 마케팅의 기본을 무시한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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