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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36화- 하반기 신작을 주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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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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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0-02 오후 2:4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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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더웠던 폭염이 가시고 서서히 찬바람이 부는 날씨를 만끽하고 있노라면, 신기한 감정이 든다. 시간의 흐름으로 날씨가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바뀔 수 있다는 말인가! 확실히 날씨의 천변만화함은 그야말로 신비롭지 아니할 수 없으시다.
공기가 서서히 선선하게 변해간다는 얘기는 즉, 가을이 오고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 틀림이 없는 것. 그러나 탐구생활에서 계절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뻔하다. 더운 날씨가 가시고 추운 날씨가 오면서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을 이야기하기 위함이다.
그렇다. 육덕진 탐구생활 소년소녀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것이지만, 추석을 지나 날이 차가워지면서 서서히 신작 게임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가 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이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신작들이 다수 등장할 시기가 온 만큼 ‘그래도’가을 시장에서는 할 만한 게임들이 충실히 나올 준비를 도사리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하반기 시장에는 어떤 신작들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까.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 신작을 기대해도 될 만 하냐고? 어림없는 소리. 어쨌든 신작 시장은 언제나 ‘주목 대상’임에 틀림이 없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누가 보면 옷 파는 사람인줄 알겠다!) 가장 주목받는 온라인 게임은 단연 넥슨의 AOS게임인 도타2라고 할 수 있다. 롤롤롤, 세상은 롤지경으로 돌아가는 요즘에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카드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인 만큼 당연히 최대 주목작이 됨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번 하반기 신작 시장에 도타2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산 신작들도 상당히 많은 숫자의 신작 게임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만큼 ‘만만치 않은’신작들이 줄지어 있다고 할 수 있다.
 △ 아크로드2, 웹젠이 시장에 내놓는 오랜만의 야심작이다!
먼저 아크로드의 후속작인 아크로드2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10월 오픈베타를 준비하고 있는 아크로드2는 중세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 개의 진영(에임하이, 데몰리션)이 절대군주가 되기 위해 도시침공전을 비롯한 40여개의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아크로드2는 웹젠의 새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을 정도인 만큼 블록버스터 MMORPG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 게임 신작 소식은 또 있다. 위메이드가 오랜만에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신작인 이카루스다.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고 있는 이카루스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비행 전투를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게임에 담고 있다. 또, 다양한 스킬들을 조합해 구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연계기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현재 하반기 오픈베타 목표를 하고 잇는 이카루스는 늦어지고 있는 서비스 일정을 맞추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 업계에서는 지스타 2013기간 이전에 오픈베타가 기대되고 있다.
블록버스터 게임만 출시 대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준척급으로 이름을 내세울 만한 신작들도 제법 있다.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네오위즈게임즈의 코어마스터즈는 10월 추가 테스트로 본격적인 오픈베타 일정에 돌입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테스트 이후 별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으면 곧바로 오픈베타에 돌입할 예정인 만큼 10월 오픈 가능성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 백귀야행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은 참신함을 갖춘 게임인 만큼, 주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코어마스터즈는 AOS와 RPG 등의 재미 요소를 담은 MOBA장르로, 리그오브레전드의 기본 게임성에 빠른 전투 플레이, 개성 있는 마스터(영웅 캐릭터), 다양한 차별화된 모드 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소재의 게임도 신작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엔브릭스가 개발 중인 귀신 소재의 온라인 게임인 백귀야행이 바로 그것. 백귀야행은 하바닉 중국, 태국 등의 시장 진출을 우선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독특한 소재로 해외 게임 시장부터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이다.
퇴마사, 무당, 엑소시스트 등이 플레이어 직업으로 등장하는 백귀야행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본격 호러 온라인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숨은 주목작’이라는 평가다.
워낙 쟁쟁한 히트 외산 게임이 버티고 있는 만큼, 그리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그야말로 흥행을 마구 하고 있는 만큼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불황에 시름을 겪고 있었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 신작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국내 신작들이 등장하는 만큼 다시금 기대감을 올려야 될 시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에는 검은사막 등 주목작의 테스트 일정도 잡혀있는 만큼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차가운 가을비와 함께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 하지만 온라인 게임 신작 시장은 하반기에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탐구생활- 2013년 하반기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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