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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갑주의보 발령! PC & 콘솔, 한글화 '대작' 러쉬
작성자 : 등록일 : 2014-03-11 오전 10:28:43


지난해 연말 세일에 빈털터리가 된 게이머의 지갑이 다시 부풀어 오를 시기인 요즈음. PC 패키지 & 콘솔 '대작' 타이틀이 연이어 출시돼 또 한 번 게이머들의 지름을 강요하고 있다. 더욱이 출시되는 게임 모두 언어 장벽 없이 '한글'로 즐길 수 있어, 또 한 번 찾아온 이번 위기에 게이머들이 지갑을 지켜내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작은 11일(화) PS3와 Xbox360으로 한글화 발매되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 판타지 RPG ‘다크 소울 2’가 끊는다. ‘다크소울 2’는 지난 2011년 출시돼 전 세계 26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다크 소울’의 정식 후속작이다.

주된 내용은 저주받은 각인을 지우기 위해 사라진 왕국 드랭글레이그에 발을 내디딘 모험가(유저)의 모험을 그린다. 전작보다 더욱 짙어진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유저는 자신의 체험이 곧 역사가 되는 ‘몰입감’과 함께 극악의 난이도를 뛰어넘는 ‘달성감’도 느끼게 된다.

여기에 이번 신작은 다채로워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온라인 요소도 한층 강화돼 자신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전작과 달리 전용 서버를 설치해 제작사 프롬소프트웨어가 비신사적 유저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가 가능해졌고, 편의 시스템은 강화하면서 전작 이상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도 제공한다.

▲ ‘다크 소울 2’ 프롤로그 트레일러


‘다크 소울 2’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주말 열린 디렉터 방한 기념 이벤트 현장에서 증명된 바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 현장엔 150여 명이 팬들이 몰려들어 게임 및 프롬소프트웨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에 함께한 ‘다크 소울 2’의 디렉터 타니무라 유이는 “게임을 어렵게 만든 것은 유저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달성감’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밝히며, “이번 신작은 100~200번 정도 죽음을 맞이하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며 게이머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인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공동 개발자들이 설립한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타이탄 폴’도 11일(화) Xbox360, Xbox ONE, 그리고 PC로 출시된다.

‘타이탄 폴’은 거대 기동병기 타이탄과 이에 맞설 수 있는 인간 병사가 서로 얽혀 육해공 전투가 전개되는 차세대 슈팅 게임이라는 점에 전 세계 FPS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오픈 베타엔 수백만 명의 유저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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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탄 폴‘ 런칭 트레일러


주된 내용은 은하계 끝의 미개척 지역에서 자유를 위해 반란을 일으킨 M-COR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IMC간의 대립을 그린다. 유저는 총 3가지 타입으로 분류된 타이탄을 움직이거나, 2단 점프와 적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은신을 사용해 종횡무진 활약하는 파일럿이 되어 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상황에 따라 타이탄과 파일럿 상태를 오가며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핵심 재미다. 무엇보다 최대 6대 6, 전 세계 유저들과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FPS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란 리뷰어들의 기대감이 팽배한 가운데, 정식 출시된 이후 게임의 판매량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지 기대가 된다.






닌텐도 게임으로는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가 오는 20일(목) 3DS로 정식 발매된다.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는 마리오와 친구들이 가지각색의 보드맵 위에서 주사위를 던져 다양한 장치와 미니게임에 도전하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파티 게임이다. 닌텐도 3DS로는 처음 발매되는 ‘마리오 파티’ 시리즈의 최신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버 신작엔 ‘아이템 캐슬 랜드’, ‘별빛 스카이 로드’, ‘마귀의 카펫 라이드’ 등 각각 다른 규칙을 가진 일곱 종류의 보드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아슬아슬 스톱’, ‘다이아몬드 우걱우걱’, ‘아기 펭귄 배달 작전’, ‘성대모사의 제왕’ 등, 80종류의 새로운 미니게임도 수록됐다.

▲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 런칭 트레일러(북미 버전)


또한, 닌텐도 3DS 본체를 이리저리 기울이거나 터치펜, 마이크, 카메라(AR 카드)를 사용하는 다양한 조작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인원수만큼의 본체가 있으면 소프트웨어가 한 개만 있어도 최대 4명의 지인까지 함께 즐길 수도 있다.






PS4 독점 타이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퍼머스: 세컨드 선’이 오는 21일(금) 국내 출시된다. 이달 전 세계 판매량 600만대를 돌파한 PS4의 2014년 첫 킬러 타이틀이기도 하다.

오픈월드형 액션 게임 '인퍼머스: 세컨드 선'은 ‘인퍼머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자 차세대 게임기로 발매되는 첫 작품이다. 불을 사용하는 새로운 주인공 델신 로우가 활약하며, 시대 배경은 전작 ‘인퍼머스 2’의 주인공 콜 맥그래스가 사망한 이후를 그린다. 차세대 게임다운 화려한 그래픽과 더욱 강렬해진 액션이 주된 재미다.

▲ '인퍼머스: 세컨드 선' 실사 홍보 영상


특히 엠파이어 시티와 뉴 마라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무대로 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실제 도시인 ‘시애틀’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시리즈 전통의 선악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카르마 시스템은 건재해 유저 선택에 따른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SCEK는 CGV 부산 서면점에서 오는 15일(토)과 16일(일) PS4 유저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글판 '인퍼머스: 세컨드 선'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악마가 쓰러지고, 죽음의 천사가 내려왔다.

PC 패키지게임으로는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오는 25일(화) 출시된다.

‘디아블로 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가 쓰러진 이후 나타난 죽음의 천사 말티엘의 음모를 막는 네팔렘(유저)의 활약을 그린다. 새로운 액트와 달라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대폭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디아블로 3’는 대규모 패치 및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이 변화를 체험하고자 몰려든 유저들로 인해 PC방 순위가 급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난 상황. 여기에 경험치 증가나 확장팩 소장판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중이다.

한편, 출시를 기념한 전야제 행사가 출시 하루 전인 24일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장소와 관련해 블리자드코리아 측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다만,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서울 용산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4년 3월, PC 패키지와 콘솔 게임의 한글화 러쉬가 시작된다. 지난해 기대작으로 꼽힌 ‘대작’ 타이틀을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리트다. 여담으로,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유저층에 비해 그 수도 적고 마니악하다고 평가받는 패키지 시장. 누군가는 콘솔 게임에 희망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시장 유지는 계속된다. 기꺼이 지갑을 내어줄 충성심 높은 유저들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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