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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디아3와 비슷한 행보의 ‘뉴 던스’ 과연 결과는
작성자 : 등록일 : 2014-04-03 오후 5:24:00


▲ 오는 17일 첫 테스트가 진행되는 ‘뉴 던전스트라이커’


아쉬움을 남긴 NHN 한게임에서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올해 액토즈소프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뉴 던스)’의 달라진 모습이 오늘(3일) 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뉴 던스’는 ‘던스’에서 지적받은 콘텐츠 고갈 문제를 해결하면서 파티 플레이와 보상의 재미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 게임의 특징인 스타일리쉬한 액션 역시 한층 강화됐다. 신규 시스템 ‘태세 전환’을 통해 기존 스킬도 새로운 모션으로 꾸며져 보는 그리고 플레이 하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고레벨 유저를 위한 전용 던전 추가 및 단계별 세분화로 콘텐츠 수급 조절이 이뤄진다.

‘던스’에서 ‘뉴 던스’로의 개편 사항은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 3’가 확장팩을 앞두고 시도한 2.0 업데이트와 흡사하다. 실제 ‘던스’는 서비스 초창기 쿼터뷰 시점에 핵앤슬래쉬 방식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디아블로 3’ 와 자주 비교된 바 있다.




먼저 두 게임은 초반 흥행 여부도 닮았다. 모두 오픈 전부터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다. 그리고 서비스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와 관련 게시판에 이슈를 흩뿌렸다. 하지만 이내 ‘콘텐츠 고갈’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기는 삽시간에 식어버렸다. 결국 ‘던스’는 서비스를 종료하는 아픔을, ‘디아블로 3’는 인기 게임 순위에서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그러던 중 ‘디아블로 3’는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앞두고 장르 본연의 재미를 되찾기 위한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게임의 방향성을 책임질 디렉터가 변경되었고, 화폐&금화 경매장을 폐쇄하는 등의 강수를 두었다. 그리고 문제로 지적된 요소들을 한데 모아 개편한 2.0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2.0 업데이트는 전작 ‘디아블로 2’의 클래식한 재미인 ‘함께 즐기고 막대한 보상도 챙기는’ 순수한 재미를 되살리자는 취지였다.

▲ '뉴 던스' 소개 영상


마찬가지로 ‘뉴 던스’도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어렵고 복잡했던 것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던전 탐험의 재미를 높이면서 보상 역시 강화됐다. ‘디아블로 3’의 2.0 업데이트가 그랬듯 ‘뉴 던스’도 함께 즐기고 막대한 보상도 챙기는 장르 본연의 재미를 되살리려는 의도다.

▲ 역시 MORPG는 함께 즐기고 막대한 보상도 챙기는 재미가 핵심





대부분의 액션 RPG가 그렇듯, 캐릭터 성장의 재미가 끝나는 일정 레벨에 이르면 파밍 던전에 도전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화하는 일에 주력하게 된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모험 모드(현상금 사냥)처럼, ‘뉴 던스’에서는 ‘어비스 던전’이 고레벨 유저들의 즐길 거리를 책임진다.



▲ 고레벨 유저들의 재미를 보장할 신규 콘텐츠 ‘어비스’와 ‘시간/공간의 균열’


‘뉴 던스’의 ‘어비스 던전’은 누구나 100% 레어 등급 이상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파밍 전용 던전이자 최고 난이도의 파티 공략형 던전 ‘타천사의 옥좌’에도 도전할 수 있다. 흡사 ‘영혼을 거두는 자’의 네팔렘의 차원균열이 추구하는 그것과 닮았다.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와 더불어 막대한 보상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재미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 함께 공략해나가는 재미와 함께 막대한 보상은 덤!





마지막으로 두 게임 모두 지속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개편은 말 그대로 지적된 문제를 바로 잡고자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물이다. 또, 두 게임은 계속해서 유저 반응을 살피고 고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디아블로 3’의 케빈 마틴즈 리드 디자이너는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직후 진행한 그룹 인터뷰 자리에서 앞으로도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유저가 원하는 형태의 재미로 콘텐츠를 꾸려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채널링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기획 중인 액토즈소프트


이와 마찬가지로 ‘뉴 던스’의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 역시 기존의 문제점을 고친 것에 그치지 않고, 더 가까이 유저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운영 및 서비스에 대해서 강하게 피력했다. 네이버와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채널링 서비스가 그 첫 번째로, 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지속해서 유저와 개발자 간의 만남도 기획 중이다.




‘던스’와 ‘디아블로 3’가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곤 있으나, 이것이 유저들의 한번 돌아선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아직 결과를 논하긴 어렵다. 다만, ‘디아블로 3’의 경우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장르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PC방 인기 게임 순위를 비롯하여, 어느 정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오는 17일 첫 테스트를 통해 ‘뉴 던스’ 역시 장르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유저들에게 평가를 받게 된다. 같은 장르이지만, 엄연히 다른 게임인 만큼 결과는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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