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인터뷰/업체탐방 HOME > 게임뉴스> 인터뷰/업체탐방
 
제   목 : 드래곤플라이, 2015년은 색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성자 : 등록일 : 2014-12-30 오전 10:14:04
▲ 드래곤플라이 경영관리 인사 담당자 김건우 부장

‘카르마’와 ‘스페셜포스’ 그리고 ‘반 온라인 2’로 잘 알려진 드래곤플라이의 2014년은 꽤 험난했다. 업계 최고 대우의 게임회사로 명성을 떨친 이전과 비교해 올해는 신작 부재와 크고 작은 사건으로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이미지가 더 두드러졌다.

드래곤플라이의 과거와 현재. 10년 가까이 회사가 꽃피던 시절과 어려움도 겪은 경영관리 인사 담당자 김건우 부장을 인터뷰이로 만났다. 지난 10월 사람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뜻에서 경력직 대상 공개채용도 진행했었다.

김 부장은 드래곤플라이의 최고 가치를 사람 중심의 가족문화로 꼽았다. 직원들에게 늘 ‘상호존중’과 ‘배려’ 그리고 거기서 출발하는 팀워크를 중요시해왔다. 이것은 회사가 크고 작음을 떠나 으레 해온 전통이다.

“올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다시 원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사실 우리도 이 같은 악재를 경험해보지 못해 많이 혼란스러웠다. 자칫 뿌리부터 흔들릴 법했지만, 그럼에도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은 회사의 본질을 잃지 않은 덕이다”

이번 경력직 대상 공개채용은 드래곤플라이도 처음이다. 그동안 경력직 근속이 길었던 만큼, 균형을 맞추고자 신입 대상으로만 채용을 진행해왔다. 그러다 올해는 역전된 셈. 상시 채용도 방법이지만, 팀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길게 내다보고 체계적으로 뽑고자 했다. 회사의 미래가 될 필수 인재를 선발하는 만큼 기업 가치에 부합한 확실한 사람을 채용하는 데 주력한다.

“드래곤플라이는 개발사 이미지가 강한 회사다. 개발자가 하고 싶어 참여한 프로젝트를 오픈까지 회사가 뚝심 있게 밀어준다. 물론 전체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높았던 것은 이처럼 끝까지 믿고 지원해주는 경영 철학이기에 가능했다”

여기에 김 부장은 ‘에이지 오브 스톰’ 개발비화도 예로 들었다.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팀 해체 위기까지 우여곡절을 거쳐 오픈이 가능했던 배경은 ‘계속하고 싶다’는 개발팀의 의사를 존중했기 때문이라고.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해주는 환경은 모든 개발자의 바람이다.

또한, 눈길을 끄는 드래곤플라이의 첫 경력자 공개채용 슬로건은 ‘색(色)다른 전문가를 모십니다!’다. 여기서 말하는 색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쉽게 말해 직군과 회사 규모를 떠나 주변에 끊임없이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인재를 뜻한다.

“경력자는 경력에 걸맞은 ‘경험’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이전 직장에 얼마나 집중했고 성과를 냈는지 그리고 그 일을 열심히 잘해왔는지 등, 그동안 일해 왔던 히스토리를 자세히 알고 싶다. 그 사람의 스타일과 업무 역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과는 별개지만, 원하는 신입의 모습으로 열정과 패기를 꼽았다. 직군에 대한 관심과 준비를 해왔겠지만, 실무는 다시 처음부터 배우는 것이 많다. 그렇기에 열정과 패기는 더 빨리 배우고 제 몫을 하게끔 할 원동력이 된다. 다져놓은 기본기가 얼마나 튼튼한지는 두 번째다.

채용 절차는 다른 회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직군이나 팀에 따라 별도의 테스트가 있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여기에서의 점수가 채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면접은 실무팀(8)과 인사팀(2) 인원이 모두 참석한다. 단계별로 나눠 진행하지 않는 것은 다양한 시각에서 한 번에 입사 희망자를 판단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필요한 만큼만 진행해 서로에게 효율적이다.

“면접에서 경력자는 팀 분위기나 자신의 포지션을 좀 더 명확하게 묻는다. 여기서 내가 진짜 하게 되는 역할에 대한 관심이 많다. 신입은 천차만별이지만, 첫 직장인만큼 ‘내가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를 포함해서 성장할 만한 환경인지 궁금해한다”

드래곤플라이의 면접 목적도 우리와 잘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 되레 입사 희망자에게 판단을 부탁한다. 회사보다 개인의 아쉬움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 중요한 것은 자기 일에 대한 관심(직업 정신과 소양)이고, 모법답안이 아니라 대답하는 태도 등이다.

“만약 불합격했다면 그 사람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을 뿐이다. 다시 만난다면 ‘그때 왜 불합격했다고 생각했느냐?’라고 묻겠다. 이유를 알고 어떻게 준비해왔는지가 더 중요하다”

입사가 결정되면 신입과 경력 모두 3개월간 인턴과 수습 기간을 거친다. 명칭과 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르지만, 신입은 기본 업무 스킬을 집중 교육하고 경력은 업무 적응 기간이다. 외적으로 팀과 개인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지 서로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어떤 조직이든 최대 화두는 ‘교육’이다. 입사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 드래곤플라이는 현재 ‘직급별 교육’으로 사원(월 1회, 종일 교육)에 한해서 외부 강사 초빙 교육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상위 직급 대상의 전문적인 교육도 진행하고자 준비 중이다”

업계 채용 관련 인터뷰 마지막으로 찾은 드래곤플라이에서 원하는 글로벌 인재상을 물었다. 그런데 굳이 국내와 글로벌을 구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국내에서 성공하는 게임은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자신감과 일적인 능률만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글로벌 인재라는 뜻에서다.

“자기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관심사가 많은 사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스페셜포스’가 10년 넘게 글로벌 서비스 중인데, 이는 구성원 모두 역할을 잘 해왔기에 가능했다. 그렇기에 굳이 국내와 글로벌을 구분해야 할까? 싶다. 이제 국내에서 성공하는 게임은 해외에서도 충분히 성과를 낸다. 열린 사고를 갖춘 사람이라면 게임이 아니라도 어느 분야든 두각을 나타낼 글로벌 인재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덧글쓰기
 
2648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 내용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 “스마트폰 JPRG”  (0)  2023-12-07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10번째 맵은 '영광의 도시 론도'  (0)  2023-12-05
연말맞이 서브컬쳐 게임 총출동, AGF 2023  (0)  2023-12-02
[버닝비버 2023] 세피리아 개발팀 팀 호레이 “전작 유명세 부끄럽지 ..  (0)  2023-12-01
[버닝비버 2023] 폴라 펭귄 포스트 개발팀 리틀 레몬 버브 “콘솔판 ..  (0)  2023-12-01
[버닝비버 2023] 산나비 개발팀 원더포션, “오래 기다린 만큼 좋은 ..  (0)  2023-12-01
[버닝비버 2023] 인디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한 해 마무리, 버닝비버..  (0)  2023-12-01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체험판은 2월 빌드, 제품판은 개선했..  (0)  2023-11-30
일년 내내 찾아갈 수 있는 티바트, 원신 Cafe in Seoul  (0)  2023-11-29
던파 페스티벌 2부, 4년 만에 다시 만난 ‘유저 축제’  (0)  2023-11-25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약관안내 | 겜툰소개 | 사업제휴 | 청소년 보호 정책 | 저작권법 안내 | 저작권 침해사례 [신고/문의]
인천 사무실: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8 502동 1802호 / TEL: 032-328-7660 / FAX: 032-328-7637
서울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104호(대륭포스트타워7차) / TEL: 02-6964-7660 / FAX: 0505-328-7637
제호: 겜툰  등록번호 : 인천광역시 아01025  등록일자 : 2009년 9월15일  발행인·편집인 : 송경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요원
CopyrightⓒGAMTOON. All Rights Reserve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