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식스 스웨덴 메이저 2021((R6 Sweden Major 2021)’이 11월 8일 스웨덴 Gasklockorna Gavle 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 팀은 SANDBOX Gaming(이하 SB)과 DWG KIA(이하 DK)가 출전했다.
‘식스 스웨덴 메이저 2021’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대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위 4개 팀, 라틴 아메리카 지역 상위 4개 팀, 유럽 지역 상위 4개 팀, 북미 지역 상위 4개 팀 등 전 세계 ‘R6’ e스포츠 지역별 시즌 막바지에 선발한 16개 팀이 참가한다.
아시아 태평양은 한국 SB, DK, 싱가포르 Invictus Gaming, 호주 Chiefs Esports Club, 라틴 아메리카는 브라질 FaZe Clan, Team oNe eSports, FURIA Esports, Ninjas in Pyjamas, 북미는 미국 Spacestation Gaming, Oxygen Esports, Soniqs, DarkZero Esports, 유럽은 프랑스 BDS Esports, Team Vitality, 러시아 Team Empire, 독일 Rogue가 출전했다.
일정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 GS),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플레이오프(Playoffs, PO)다. GS는 16개 팀을 4개 조로 나눠 조별 각 상대와 2번씩 단판 경기를 치른다. 상위 2개 팀이 PO에 오른다. PO는 8강과 4강이 3전 2선승 대결이고 결승은 5전 3선승으로 진행한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6억 원) 규모다. 우승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 준우승 8만 달러(약 9천5백만 원), 3위 4만 달러(약 4천7백만 원)다. 5위부터 16위까지는 차등 배분된다. 각 팀엔 최상위 대회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글로벌 포인트도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팀 SB(B조)와 DK(D조)가 처음으로 함께 출전해 관심을 끈다. SB는 과거 mantis FPS, Cloud9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포인트 1위에 오른 바 있는 강팀이다. 지난 10월 22일 SB로 재창단 후 대회에 나섰다. DK도 지난 대회인 ‘식스 멕시코 메이저 2021’에서 5위를 했고 한국 대회인 ‘코리아 오픈 2021’ 서머에서 우승한 바 있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R6’ 최상위 대회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식스 인비테이셔널’과 1년에 3번 개최하는 ‘식스 메이저’로 구분된다. 올해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식스 메이저’는 2회만 개최하기로 했다. ‘식스 스웨덴 메이저 2021’ 이후에는 한 해 e스포츠를 마감하는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가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포인트를 통해 16개 팀, 지역별 최종 예선을 통과한 4개 팀까지 총 20개 팀이 경쟁하는 대회다.
한 업계 관계자는 “’R6’ 최상위 대회 ‘식스 스웨덴 메이저 2021’이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라며 “올해 지역별 리그 상위 팀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한국 팀 SB와 DK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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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R6, 글로벌 대회 ‘식스 스웨덴 메이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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