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카트 리그) 수퍼컵’과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이하 카러플 리그) 시즌2’가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중단됐다.
지난 11월 19일 넥슨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SGA 인천 관계자 1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11월 20일 경기 연기 소식을 알렸다. ‘카러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11월 17일 경기장에 방문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기로 했다.
관련해 넥슨은 “밀접 접촉자 분류 및 역학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선수와 관계자 안전과 건강을 위해 11월 20일 경기부터 부득이하게 리그를 잠시 중단을 하고자 한다”라며 “역학 조사와 밀접 접촉자 분류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상황임을 고려, 선제적으로 11월 17일 경기장에 방문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넥슨은 “’카트 리그 수퍼컵’과 ‘카러플 리그 시즌2’ 재개 일정은 모든 인원 PCR 검사 진행 결과와 보건 당국 역학 조사 결과에 기반해 최대한 빠르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넥슨은 더욱 안전한 리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카트 리그 수퍼컵’은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5주간 일정을 예정한 대회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카러플 시즌2’는 10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간 일정이고 브이스페이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1시 경기를 진행했다.
SGA 인천은 ‘카트라이더’와 ‘카러플’ 팀을 모두 운영 중이다. 11월 20일 토요일 ‘카트 리그 수퍼컵’에서 NTC 크리에이터스와 B조 풀리그 3경기를, ‘카러플 시즌2’에서 낫 배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팀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부터 ‘카트 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일정 연기, 무관중 경기를 겪었고 올해도 시즌1이 세 차례 연기, 시즌2가 한 차례 연기 끝에 일정을 마쳤다. ‘카러플 리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무관중 운영 중이다. 그런데 두 대회 모두 출전한 SGA 인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동시에 잠정 중단됐고 언제 재개될지는 미지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 운영하던 ‘카트 리그 수퍼컵’과 ‘카러플 리그 시즌2’가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중단’됐다”라며 “밀접 접촉자 동선, 역학 조사, 관계자 PCR 검사 결과에 따라 대회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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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카트-카러플 리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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