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이하 WR)’ 국내 정규 리그 ‘2022 WR 챔피언스 코리아(WR Champions Korea, 이하 WCK)’ 스프링 시즌 7주차 경기가 4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8주차 경기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2022 WCK’ 스프링은 ‘LCK’ 프로팀 T1, 롤스터 Y,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와 오픈 예선을 통과한 팀 GP(Team GP), 팀 크레센트(Team CreScent, TCS)까지 총 6개 팀이 대결 중이다. 1라운드는 2월 21일부터 3월 15일까지, 2라운드는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7주차까지 경기 결과 롤스터 Y가 7승 1패, 세트 득실 15-3, 득실차 +12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6주차까지 무패를 이어오던 롤스터 Y는 7주차 4월 5일 25경기 때 리브 샌드박스에 1:2로 져 시즌 첫 패배를 했다. 플레이오프(PlayOffs, PO) 진출은 5주차에 확정한 바 있다.
그 뒤를 2위 광동 프릭스가 6승 3패, 세트 득실 14-8, 득실차 +6, 3위 팀 GP가 6승 3패, 세트 득실 13-10, 득실차 +3으로 쫓고 있다. 두 팀은 6주차에 PO 진출을 확정했고 7주차 4월 4일 23경기 때 맞붙었는데, 팀 GP가 2:1로 광동 프릭스를 제압했다.
PO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다투는 4위와 5위는 T1과 리브 샌드박스다. 4위 T1은 4승 5패, 세트 득실 11-12, 득실차 -1이고 5위 리브 샌드박스는 3승 5패, 세트 득실 9-12, 득실차 -3이다. 6위 팀 크레센트는 0승 9패, 세트 득실 1-18, 득실차 -17이다.
8주차는 27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팀 크레센트, 28경기 롤스터 Y와 광동 프릭스, 29경기 롤스터 Y와 팀 GP, 30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T1 간 대결로 구성됐다. 특히 8주차는 몇 차례 이변을 일으킨 리브 샌드박스가 PO 진출이 걸린 두 경기를 치른다.
리브 샌드박스는 1라운드에 1승 4패였다. 최약체인 팀 크레센트만 이기고 다른 팀엔 모두 졌다. 그런데 2라운드 4주차 3월 15일 16경기에서 팀 GP를 2:1로 이기더니 7주차 4월 5일 25경기에선 롤스터 Y 도 2:1로 제압하는 업셋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주차에 리브 샌드박스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팀 크레센트는 최약체라 리브 샌드박스 우세가 점쳐지지만, T1은 1라운드 때 리브 샌드박스에 이겼고 PO 마지막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대라 접전이 예상된다.
‘2022 WCK’ 스프링 정규 시즌이 끝난 후에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PO가 진행된다. 4월 16일과 17일 4강 PO, 4월 23일 3~4위전, 4월 24일 결승전 일정이다. 총상금은 1억 원이고 우승 상금은 3천만 원이다. 우승팀은 ‘와일드 리프트’ 첫 공식 국제 대회 ‘WR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WR Icons Global Championship)’ 한국 대표 자격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WCK’ 스프링 7주차 경기 결과 리브 샌드박스가 ‘충격 업셋’으로 무패 행진하던 롤스터 Y에 첫 패배를 안겼다”라며 “8주차에 리브 샌드박스는 PO 남은 한 자리를 두고 T1과 경쟁하게 되는데, 두 팀 중 누가 PO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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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WCK 7주차, 리브 샌드박스 ‘충격 업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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