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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왜?+- 왜 스포츠게임이 각광받는 것일까?
작성자 : 등록일 : 2011-09-14 오후 1:36:06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의 거대화와 함께 장르별로 ‘세부시장’이 나눠져 분류되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MMORPG, 액션, FPS 등을 넘어서 게임의 스타일로까지 분류되는 업계에는 그만큼 많은 숫자,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시장마다의 규모가 있겠으나-오랜 시간 동안 개발해 엄청난 수준의 스케일을 갖춘 블록버스터 게임들의 경우 태생적인 특성 상 자연스럽게 그 시장 규모가 클 수밖에 없다-모든 장르의 게임과 그 종류들이 모두 온라인 게임업계를 이루고 있는 축들인 만큼 어떤 세부적인 시장도 ‘포기할 수 없는’요소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장르에 대한 시장이 세분화되는 만큼 시장에 등장하는 게임의 종류가 매우 많아지고 있는데, 해당 장르들이 인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해당 장르들의 게임 런칭이 편중되어 포화가 되는 일들도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 초창기 시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MMORPG시장의 경우 이미 포화되어 ‘웬만한’신작들이 시장에서 활약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광을 받는 장르에 자연스럽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주목이 이끌릴 수밖에 없을 터. 기존의 장르들과 그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장르가 등장하게 된다면 업계의 각광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때문에 MMORPG에 이어 캐주얼 게임, FPS, MORPG,등이 차례대로 ‘대세’로 각광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 각광을 받기 시작하는 장르가 있다. 바로 스포츠 장르 게임이다. 왜, 최근 들어 스포츠게임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는 것일까?



최근의 온라인 게임업계에서 스포츠게임이 각광받는 수준은 상당한 수준이다. 현재 스포츠 관련 게임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준도 감안해 본다면 시장에 스포츠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인기 장르 못지않은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장 인기순위 TOP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와, 2010년 게임 시장에서 유일한 신작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프리스타일 풋볼의 존재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신작들의 면면을 꼼꼼히 살펴보면 스포츠게임 시장의 장악력은 2011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게임 신작 시장에 대한 주목도에 불을 지핀 것은 NHN한게임이 일본 코나미와 손을 잡고 개발을 발표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이다. 이미 야구9단이라는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NHN한게임은 세계적인 타이틀인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컨버전을 통해 스포츠게임 시장의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박찬호와 이승엽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일본 프로야구팀 오릭스 버팔로스와 후원계약을 맺어 스포츠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확고히 보인 한게임은 이 뿐만 아니라 인기 야구 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개발사인 와이즈캣을 인수, 프로야구 더 팬이라는 또 다른 캐주얼 야구 게임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등장은 피파온라인 시리즈와의 경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넥슨 또한 2K스포츠와 손을 잡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강조한 야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K스포츠는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MLB 2K시리즈, NHL 2K9, NBA 2K9시리즈 등을 개발해 역량을 드러낸 북미 개발사다.

여기에 엔씨소프트가 SK텔레콤의 자회사였던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해 자사의 라인업에 프로야구 매니저를 포함시키고, CJ E&M이 자회사 애니파크가 개발하는 축구게임인 차구차구를 2012년 공개할 계획을 밝히면서 총매출 1~5위의 게임사들이 모두 스포츠 게임 라인업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게 되었다. 특히 그 동안 스포츠 게임 라인업 구축에 다른 게임사들과는 달리 약간은 둔감했던 넥슨마저 스포츠 게임 시장 신작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시장에 쏠린 스포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임에 틀림이 없다는 평가다.

대형 게임사들뿐만이 아니다. 이미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스포츠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JCE는 또 다른 프리스타일 형제 시리즈로 스포츠게임 시장의 계속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빛소프트는 최근 FC매니저라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을 런칭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통해 주목을 받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시장에는 KTH가 세가와 함께 손을 잡고 마니아들의 주목 속에 개발하고 있는 풋볼매니저 온라인 또한 신작 예정 중에 있어, 스포츠의 종목을 막론하고 2011~2012년 시장에서 스포츠게임 시장은 경쟁에 불을 뿜을 전망이다.



업계가 규모를 막론하고 스포츠게임 시장에 주목을 하는 이유는 단연 스포츠 장르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인기와 게임으로 그것을 구현했을 때 유저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프로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에서의 선전 등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는 게임으로까지 전염되어 자연스럽게 기존 캐주얼 야구 게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인기가 상승하는 효과를 낳고 있으며, 국내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생소한 장르인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까지 큰 인기를 얻는 효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게임사 사상 최초로 프로구단을 창단하는 등 야구, 더 나아가 프로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연계 효과는 이후로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축구 게임들은 박주영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입단으로 더욱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축구 또한 마찬가지. 남아공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메이저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축구 무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등의 선수들이 프리미어 리그 등에서의 활약도가 높아지면서 유럽 축구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피파온라인2 등의 게임이 인기가 상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기에 국내 게임 개발자들은 스포츠라는 장르를 게임으로 구현했을 때 상당한 수준의 재미를 담보하고 있으며, 스포츠라가 갖추고 있는 룰 자체가 게임으로 구현하기 용이하다고 입을 모아 분석하고 있다.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라이트하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장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또, 블록버스터 게임에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중견 게임사들도 스포츠게임이 가지고 있는 친숙한 콘텐츠와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개발기간이 오래 걸리고 투자대비 성공 가능성이 낮은 포화 시장에 신작을 내놓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콘텐츠의 재미가 담보되어 있는 캐주얼 온라인 스포츠게임에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후반기, 혹은 2012년 상반기에 경쟁 신작들이 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만큼 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업계 입장에서는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스포츠가 국내 외로 인기를 얻으면서 온라인 스포츠게임에 대한 인기도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굳건히 최강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피파온라인2 뿐만 아니라 마구마구, 슬러거, 프로야구 매니저 등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기존의 다른 인기 장르를 위협할 만한 수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각종 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라는, 야구와 축구를 대표하는 캐주얼 온라인 게임을 보유한 네오위즈게임즈는 2010년 전체 매출 중 50%이상을 이들 게임들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게임이 네오위즈게임즈에 벌어다 준 2010년 총 매출은 무려 862억 8천 만 원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국내 매출에서 스포츠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 분기 52%, 55%, 64%, 59%에 육박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게임업계 시장에서 스포츠 게임이 미치고 있는 규모 수준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당연히 성공에 대한 장밋빛 전망과 기대가 쏟아질 수밖에 없다.

△ 매니지먼트 게임 시장의 포화도 경계해야 하는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사진은 최근 런칭한 메이저리그 매니저 온라인.


그러나 성공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또 장점이 많은 ‘신규 부흥 시장’일수록 경계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과거의 인기 장르들 또한 접근성이 높고 안정성이 뛰어난, ‘런칭만 하면 성공’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장르들이 많았지만 업계의 편중 현상이 지나쳐 결국 기대대로 성장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다.

다행스럽게도 스포츠게임의 경우 ‘같은 종류의 게임을 우후죽순 만들어내는’과거의 잘못이 답습될 가능성은 적다. 종목에 따라 장르 자체가 완전히 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눈길을 주지 않았던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시장의 신작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도 적지 않게 내보이고 있고, 스포츠 게임을 만들기 위한 라이선스 경쟁으로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시각도 ‘예전 같지 않음’을 감안한다면 분명 콘텐츠에 대한 질을 생각하지 않고 신작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분명 성공을 한 케이스도 많지만 그렇지 않았던 경우들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인 것이다.

장점이 많고 종목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게임 시장. ‘각광받는 이유’도 많은 이 시장의 경쟁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던져진 주사위의 결과의 종착역이 기대된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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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11-09-16]
수많은 매니저 온라인 게임중에서는 프야매 뻬고 성공한 게임이 없어 보이는데
아이유사랑      [11-09-16]
특집과포커스차이가 뭐에요?
내생각은      [11-09-16]
특집은 시르즈로 하는 기사인거 같구
왜?+-왜 시르즈도 있구
탐구생활시르즈도 있구
게임 INSIDE도 있구
그런거 같구
포커스은 게임업계이슈같은 기사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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