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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2022 로열 로더스’ 본선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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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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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2-18 오전 1:4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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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가 자체 개발, 서비스 중인 PC MMORPG ‘로스트아크(Lostark)’ 정식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Royal Roaders)’ 본선이 2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총상금 1억 원 이상,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두고 16개 팀이 대결한다.
‘로열 로더스’는 2019년 출범한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다. 총상금 7천만 원 규모로 그해 12월 28일부터 이듬해 1월 19일까지 운영됐다. 당시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 현장 관람 티켓이 매진됐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는 1만 명을 넘기면서 e스포츠 종목 가능성을 드러냈다.
2020년과 20201년은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정부 방역 지침이 ‘위드 코로나’로 바뀌면서 2022년엔 다시 개최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하므로,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 관람 없이 모든 경기를 온라인 중계하기로 했다.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관람이 용이한 쿼터뷰 방식 카메라 워크, 다양한 클래스 조합을 통한 변수 창출 등 MMORPG 한계를 뛰어넘어 e스포츠로 발전할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2022 로열 로더스’는 2월 19일부터 진행하는 본선을 잘 준비해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2022 로열 로더스’는 원정대 내 전투 레벨 50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2월 5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예선에 총 128개 팀이 참가했고 ‘콜로세움’ 맵에서 3전 2선승제 ‘섬멸전(팀당 3명씩 6명이 대결, 더 많은 점수를 올린 팀이 승리)’ 방식으로 겨뤘다. 이번 대회부터 선수별 클래스 최대 3개를 선택, 매 경기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해 이전 대회보다 더욱 다양한 조합이 등장했다.
참가팀은 팀원별 경쟁전 최고 점수 합산 순위에 따라 32개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결했다. 모든 그룹은 다시 4개 팀이 1개 조를 이뤄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1차, 2차 예선을 치렀고 그룹당 상위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2019년 초대 대회 우승팀인 ‘잘먹고갑니다’ 팀이 ‘에이징커브’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출전, 6승 0패로 예선을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본선은 2월 19일 시작한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2월 27일까지 3전 2선승제로 대전 후 조별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올라간다. 3월 5일과 6일 이틀간 열리는 8강은 16강과 같은 방식으로 대결하고 조별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준결승은 3월 12일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결승은 3월 19일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총상금은 1억220만 원이다. 우승 4천만 원, 준우승 2천만 원, 3위 9백만 원, 4위 5백만 원을 받고 5위부터 8위까지 4개 팀은 2백만 원, 9위부터 16위까지 8개 팀은 1백만 원씩 받는다. 우승팀 내 1명은 대회 MVP로 선정돼 2백만 원을, 모든 경기(34경기)별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는 POG(Player of Game) 상금 30만 원(총 1천20만 원)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처음 열린 ‘로스트아크’ 정식 e스포츠 대회 ‘로열 로더스’가 약 2년 만에 돌아왔다”라며 “첫 대회 때와 비교하면 게임을 즐기는 전체 유저 수가 늘었고 인기도 더욱 높아진 만큼, 두 번째 대회인 ‘2022 로열 로더스’는 눈에 띄는 흥행을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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