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자사 게이밍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을 통해 PS5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조건은 PS+ 프리미엄 가입이다. PS+ 게임 카탈로그에 포함되거나 유저가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 구매한 PS5 게임이 제공된다.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SIE는 6월 14일 공지를 통해 PS+ 프리미엄 구독자를 위해 PS5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PS+는 PS 플랫폼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가입해야 하는 유료 구독제 서비스다. 기능에 따라 에센셜, 엑스트라,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뉜다. 기존에도 SIE가 PS+ 프리미엄 구독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었으나, PS1~3 및 PSP 게임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SIE 닉 맥과이어 부사장은 "이 기능이 출시되면 프리미엄 회원들은 좋아하는 PS5 게임을 콘솔에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더 쉽게 즐길 수 있다"라며, "PS5 게임을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하는 기능을 PS+ 프리미엄 서비스에 추가해 PS+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국내에도 PS5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될지는 미지수다. SIE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한적 없기 때문이다. 한국 유저들은 PS+를 프리미엄 등급으로 가입할 수 없으며, 대신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이 제거된 디럭스 등급에 가입해야 한다. PS+ 요금제 정책이 개편되지 않는다면 한국 유저들은 PS+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 도입 후에도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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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 PS5 게임 스트리밍 예고, 한국 서비스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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