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전략적 전투를 벌이는 수집형 RPG, 화려한 그래픽으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액션 RPG, 유명 온라인 게임 IP를 활용한 MMORPG 등 RPG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따라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대작 RPG’를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17년 꼭 해봐야 할 모바일 게임’ 5종을 소개해 본다.
넥슨은 지난 6월 8일 신작 모바일 게임 ‘다크어벤저 3’의 정식 출시일을 7월 27일로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500만을 돌파한 ‘다크어벤저’, ‘다크어벤저 2’를 개발한 불리언게임즈의 신작 ‘다크어벤저 3’는 지난해 ‘지스타 2016’에서 콘솔 게임급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고 지난 4월 진행한 CBT 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3’는 모바일 액션 RPG의 정형화된 전투에서 벗어난 화려한 액션이 특징으로 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피니쉬 액션’과 다양한 몬스터에 올라타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몬스터 탑승’, 몬스터의 무기를 빼앗아 적을 공격하는 ‘무기탈취’ 등 호쾌한 액션을 선보인다.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피니쉬 액션’은 전사 케네스, 마법사 벨라, 버서커 헥터 등 각 캐릭터별로 몬스터의 상태나 종류에 따라 공격 모습이 다르다. 전사는 칼로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히고 발로 밟는 과격한 기술을 보여주고 마법사는 몬스터를 얼린 채 부수거나 마법의 창으로 공격을 가하며 버서커는 근거리 잡기 기술로 몬스터를 바닥에 내려치는 등 기존 모바일 액션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커스텀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하늘을 나는 몬스터 ‘와이번’에 올라타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하고 ‘드래곤’을 타고 적에게 불을 뿜는 ‘몬스터 탑승’은 캐릭터가 사용하는 스킬과는 다른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하며 몬스터가 들고 있던 무기를 빼앗아 다른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 탈취’는 기존의 무기 외에 다른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렇게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다크어벤저 3’는 경험치, 골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모험 모드’와 배경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대량의 골드륵 획득할 수 있는 ‘골드 던전’, 매일 다양한 승급석을 획득할 수 있는 ‘요일 던전’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해 탐험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유저들과 협동해 대형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 시스템도 존재한다.
‘다크어벤저 3’는 호쾌하고 속시원한 타격감을 선보이는 전투 스타일 외에도 개성있는 비주얼을 선보여 캐릭터 육성에서 전투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 또한 차별화 했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으로 캐릭터의 머리카락, 체형뿐만 아니라 눈동자, 코, 볼, 입 등 얼굴의 세밀한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을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 가능해 유저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특히 얼굴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은 총 30가지가 가능하고 얼굴 모양 외에도 키, 팔뚝의 굵기 등 체형 변화는 10군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머리카락 색깔, 눈동자 색깔, 피부색 등 하나의 파츠에 대한 색도 25가지가 존재해 아이템 염색과 함께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다른 유저들의 개성있는 캐릭터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유저 PvP’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1:1 개인전과 3:3 팀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저 PvP’는 자동 전투가 아닌 직접 조작을 통해 진행되어 긴장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유저 PvP’는 지난 4월 진행된 CBT를 통해 캐릭터간 밸런스 문제가 언급되었던 만큼 정식 출시에는 밸런스 부분을 크게 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4월 진행된 CBT 이후 유저 피드백을 통해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길드를 통한 낚시, 온천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으며 추후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크어벤저 3’는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IP의 최신작으로 그에 걸맞는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이는 대작”이라며 “넥슨이 ‘다크어벤저 3’를 자사 액션 RPG 중 최대 흥행을 기록할 게임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2017년 꼭 해봐야 할 모바일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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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특집] 2017년 꼭 해봐야 할 모바일 게임 – ‘다크어벤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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