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하라다 PD ‘철권7, 콩가루 집안의 마침표 찍는다’ |
 |
작성자 :
|
등록일 : 2014-12-18 오후 5:17:31 |
|
|
 |
 |
 |
 ▲ '철권'의 아버지,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
관련 기사 : [핫이슈] 하라다 PD 말말말, 왜 ‘철권’이 그렇게 좋은가요? (클릭)
‘철권’의 아버지로 콘솔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일본 스타개발자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한국을 찾았다. 상명대학교에서 열리는 플레이 스테이션 클래스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함으로, 18일 오전에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통해 개발 중인 ‘철권 7’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하라다 PD는 먼저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된 ‘철권 7’ 로컬테스트에 대해 “많은 게이머가 즐겨줘 다행이다”며, “오후에 상명대학교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스에 참가해 학생들과도 만난다. 팬들과 교류의 장이라 생각하며 궁금한 것도 많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본론으로 하라다 PD는 아케이드용 ‘철권 7’이 일본 현지에서 내년 3월부터 가동할 것이라 말했다. 물론 한글이 지원되니 국내 팬들도 언어방벽 없이 즐길 수 있다. 앞서 2월부터 콘솔 개발에 착수하는데, PC 버전은 고려 사항이다. 전작들이 아케이드로 선보인 이후 1년 뒤 가정용이 출시되었는데, 이번 ‘철권 7’도 그러할지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특히 ‘철권 7’은 스토리의 중심축인 미시마 가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년 동안 끝날듯하면서도 끝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마지막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라다 PD는 답했다.
“미시마 가문에 얽힌 이야기의 결착이다. 누가 이기고 지고, 어쩌면 모두 죽을지도 모르겠다(웃음) 지난 20년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봐왔는데, 어떤 것이든 끝이 있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는 섭섭하지만, 유저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이제 어떤 형태든 그 끝을 보여줄 때다”
여기에 이번 최신작에서 시리즈 최초로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 4’가 사용됐다. 엔진을 교체한 이유, 그리고 언리얼 엔진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놀라울 시각적 연출이라고 답했다.
“자사 프로그램과 언리얼 엔진을 같이 사용해 개발 중이다. 에픽게임스에 로열티를 지급하더라도 비주얼을 더 부각하고 싶었고, 개발 시간 단축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시너지라면 광원이나 바닥이 부서질 때 등, 시각과 물리 효과 표현이 이전보다 한층 강화됐다”
또, 공중에 뜬 상대를 아래로 내려찍을 때 발생하는 반동으로 콤보를 넣는 ‘바운드 시스템’이 초창기로 회귀해 한결 쉬워진다. 결국, 전작이 초심자가 적응하기 어려웠음을 인정해 반영한 것이 아닌가? 묻자 현재 반반으로 의견이 나뉘어 팽팽하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철권 7’의 바운드 시스템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 어렵다는 의견과 개중엔 포기했다는 유저들도 있었다. 로케테스트 결과 일본에서의 반응은 반반이고, 한국에서의 테스트 역시 피드백을 취합 중이라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개인적으로 새롭게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인터뷰/업체탐방
총 2697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