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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세기전 모바일 2주년, ‘서풍의 광시곡 완전판’ 내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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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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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23 오후 1:5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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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2026년 1월 13일 서비스 2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원작 외전 ‘서풍의 광시곡’을 핵심으로, ‘흑태자’와 ‘하이델룬’에 이은 세 번째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 ‘시라노 번스타인’과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2024년 1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SRPG로, 라인게임즈가 2016년 확보한 국산 RPG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작 주요 캐릭터를 현대적인 카툰 렌더링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라이브 서비스 형태로 원작 스토리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2주년 업데이트 핵심은 ‘서풍의 광시곡’ 리메이크다. 1998년 나온 작품에서 미처 풀지 못했던 설정과 서사를 보완한 ‘완전판’으로 내놓는다. 기존 스테이지 중심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거점과 구역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플레이 구조를 도입했고, 확장된 멀티 시나리오 구조를 선보인다.
‘서풍의 광시곡’ 주인공인 신규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 ‘시라노 번스타인’은 ‘창세기전2’ 주연 ‘이올린 팬드래건’과 ‘흑태자’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검법과 마법을 융합해 사용하는 마검사로, 마검 ‘아수라’를 사용해 전투에 임한다. 원작 설정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확장하면서 전투 스타일과 연출 전반이 새롭게 구성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성장 시스템과 계정 레벨 상향, 신규 장비 추가 등 전반적인 게임 구조 개편도 함께 이뤄진다. 신규·복귀 유저를 위한 레벨 부스팅과 점핑 지원을 통해 ‘서풍의 광시곡’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고, 기존 유저를 위한 보상과 편의 기능 개선도 병행한다.
업데이트에 앞서 라인게임즈와 미어캣게임즈는 12월 18일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미어캣게임즈 남기룡 대표(디렉터),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 이권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원철 아트 디렉터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2주년은 맞은 소감은?
A.
최연규: 항상 ‘창세기전2’에 등장하는 다리인 ‘흑교’를 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어떻게든 넘어서 ‘서풍의 광시곡’까지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 특히 이번 ‘서풍의 광시곡’ 업데이트는 최초로 성우를 넣은 버전이라 더 그렇다.
이권열: 흑교를 넘어 서풍의 광시곡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이 뒷부분도 계속해서 하려고 한다. 어떻게 우리가 있는 환경에서 최적화하면서 나아갈지 지속해서 얘기하고 있다. 서풍의 광시곡 즐겁게 플레이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
Q. 2026년 연내 완결 목표인데, 리소스 준비 과정과 어떤 부분에 신경 썼는지?
A.
최연규: 캐릭터는 주요 캐릭터 80% 정도는 확보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남은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면 된다. 성우 녹음은 거의 상당 부분 된 상태다.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현재 주력하는 부분은 배경이다. 원작 주요 장소를 ‘서풍의 광시곡’ 분위기에 맞춰 새로운 색감과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계획상으로는 2026년 내에 마무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창세기전2’가 2년 정도 걸렸는데, 규모가 커서다. ‘서풍의 광시곡’은 그 정도는 아니라 잘 마무리할 거로 생각한다.
Q. ‘창세기전2’와 비교하면 볼륨은 어느 정도 될지?
A.
최연규: 기본적으로 원작에 나온 이벤트와 중요한 퀘스트는 100% 다 지원할 예정이다. 대략 추산해 보니 그만큼 정도 추가 분량 텍스트가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나인서클에서 진행 중인 ‘서풍의 광시곡’ 리마스터와 연관성은?
A.
최연규: 리마스터는 원작 관련 대본을 검수하고 있다. 성우는 공유해서 쓰고 있다. 100% 공유는 아니고, 서로 필요한 부분들을 따로 작업할 예정이다.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는데, 제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렸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둘 다 시너지라고 생각한다. 리마스터에서 원작 그대로 느낌을 준다면, 저희는 원작을 좀 더 비틀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리메이크를 하고 있다.
남기룡: 나인서클 대표님이 성우 캐스팅 등도 양해를 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Q. 이미 ‘서풍의 광시곡’ 캐릭터가 나와있는데, 앞으로 나올 예정은?
A.
남기룡: 다른 캐릭터도 나올 예정이고, 다른 시리즈인 ‘템페스트’ 캐릭터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 대부분 일정을 메꾸게 된다. ‘서풍의 광시곡’ 기존 캐릭터는 복각으로 등장하면서 캐릭터 상향과 추가적인, 새롭게 볼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
Q. 아우터 등급 복각 계획은?
A.
남기룡: 아우터 등급 복각도 계획 중이다. 아직은 고민 중인데, ‘흑태자’와 ‘하이델룬’ 2명을 동시에 할 생각은 없다. 캐릭터 하나 복각을 생각하고 있다. 6개월 마다 신규 캐릭터로 나오려는 게 잠정 계획이다.
Q. 협업 계획은?
A.
남기룡: 협업은 몇 달 전에 웹툰 ‘나노마신’을 했고,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자체적으로도 ‘창세기전’ 기존 캐릭터는 유저분들이 다 알고 예상하시는 부분이고 협업은 예상 못하시므로, 콘셉트나 세계관에 어울리는 작품을 간헐적으로 협업하려 한다. 확정적으로 하나 게획 중이고, 2026년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Q. ‘시라노 번스타인’은 게임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A.
이권열: ‘시라노 번스타인’ 역할은 여러 가지로 협의 중이다. 아우터 원 캐릭터는 고민할 점이 많다. 밸런스적으로도, 가치적으로도 높아서 미리 결정해서 확정하지 않는다. 중간에 테스트하면서도 바뀔 수 있다. 당장은 명확히 말씀드릴 수 없으나 기본적으로는 설정을 따라간다.
Q. ‘시라노 번스타인’이 ‘코스모스 사가’에서는 어떤 스토리를 전개할지?
A.
최연규: ‘서풍의 광시곡’은 엔딩이 3가지 멀티로 갈라진다. ‘코스모스 사가’는 원작에서 정사로 봤던 희생하는 루트다. 세계관 전체에서 오차율을 굉장히 깨는 엔딩이 있다. 이렇게 되면 역사가 망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특정 루트에서 역사 분기가 ‘코스모스 사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시라노 번스타인’이 아우터 원이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그리려 한다. 방주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데이모스’, ‘하이델룬’, ‘흑태자’와 합류하는 느낌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다.
Q. 어떤 부분에서 원작 느낌을 냈는지?
A.
최연규: 스킨을 과거 느낌 내도록 만든 부분이 있다. 특히 이번에 대본을 작성하면서 일본판 대본을 전부 봤다. 대본을 비교하면서 일본에서 다듬은 부분도 있어 합리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역번역)해 ‘완전판’을 만들었다.
Q. 과거 메모를 보면서 어떤 부분을 보강했는지?
A.
최연규: 원작에서 누락돼 설명되지 않는 부분은 강조하고, 원래 하려고 했던 부분을 다시 넣는 작업을 했다. 서브 퀘스트는 비어 있던 던전 등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를 보강하는 형태로 했다.
Q. 작업 때 유명 작가 재해석 부담감은 없었는지?
A.
김원철: 기본적으로 원작을 리디자인할 때는 디자인이 어디에 주안점을 뒀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캐릭터를 다시 디자인할 때 공통점이 무엇인지, 시리즈마다 표현하고 싶었던 특장점이 무엇인지 분석한다. 공통점은 개선해서 가려 하고, 캐릭터별 서로 다른 게임처럼 보이지 않으려 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참고해서 디자인하고 있다.
새로운 유저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게끔 디자인하고 있다.
Q. 기대 성과는?
A.
남기룡: ‘흑태자’ 못지 않게 인기 있는 ‘시라노 번스타인’이 나오므로, 기존 분들과 새로운 분들이 ‘서풍의 광시곡’을 재밌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1주년 때 외형적 모습과 전투 재미 등으로 ‘흑태자’가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시라노 번스타인’도 유저분들이 만족해 주셨으면 좋겠다.
Q. 향후 나올 시리즈 캐릭터가 ‘코스모스 사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A.
최연규: 공식 라운지에 이미 아우터 원 7명을 말씀드린 적 있다. 대부분이 예상하시는 캐릭터가 나올 거로 보시면 된다.
남기룡: 아우터 원 캐릭터가 대부분 남자라서 내부에서는 여자 캐릭터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는 ‘베라모드’도 언급되고 있다. 여자 캐릭터도 있으면 어떨까 이야기는 하고 있다.
Q. 서브 퀘스트 수행 여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지, 3가지 외에 추가될지?
A.
최연규: 엔딩 숫자는 변화하지 않는다. 다만, 루트가 달라질 수 있다. 서브 퀘스트는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을 다루는 느낌이라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
Q. 미니게임 스토리 아카이빙 지원할지?
A.
이권열: 미니게임, 보드게임 관련 사항은 알고 있다. 당장은 없으나 해결할 방법을 찾아 보겠다.
남기룡: 대사 등을 도감에 넣는 부분 등 계획은 있는데, 기회가 될 때 다시 게임 형태를 어려우나 스토리 등을 다시 보실 수 있도록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신규 유저 케어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A.
이권열: 신규 유저 케어 핵심 포인트는 기존에 플레이하시는 분과 새로 들어온 분이 정착하시는 베이스를 마련해 차이를 줄이는 점이다. 이벤트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려 한다.
콘텐츠도 신규 유저분들이 다양하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좀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더 빠르게 성장해서 기사단전에 정착하실 수 있도록 돕는 부분을 내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Q. 신규/복귀 유저 격차 줄이기 위한 혜택 제공할지?
A.
남기룡: ‘창세기전 모바일’은 PvP가 핵심 엔드 콘텐츠이므로, 신규/복귀 유저분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상을 제공하려 한다. 1주년 때 신규/복귀 이벤트와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은 수치를 지원하지 않을까 싶다.
Q. 기존 유저를 위한 방안은?
A.
남기룡: 2주년 업데이트하면서 기존 유저분들을 위한 보상이 마련돼 있다. 신규/복귀 유저 분들 못지 않게 제공하려 한다. 기존에 플레이하셨던 분들이 원하셨던 편의 기능과 남는 캐릭터 조각 활용 등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되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
Q.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도 ‘서풍의 광시곡’ 시스템을 활용할지?
A.
남기룡: ‘창세기전2’는 스테이지 단위로 플레이하고, 스토리 감상하고, 전투하고 이런 형태였다. 지금은 거점 하나가 있고 이를 기반으로 전투를 하고 대화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 서풍의 광시곡이다.
‘창세기전3’와 ‘템페스트’는 장르가 다르므로, 게임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점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보니, 로비에서만 캐릭터를 감상하고 봤던 상태와 비교해 캐릭터와 대화하고 보는 경험이 좋았다. 다음 시리즈도 기본적으로 고려하려 한다. 더 좋은 시스템이 있다면 발전해 나갈 생각이다.
Q. 향후 콘텐츠 전개가 유저 생각 수순대로 갈 계획인지, 피처폰 시절 외전도 추가돼 나올지?
A.
최연규: 아마도 유저분들이 생각하시는 순서대로 갈 거로 생각한다. ‘템페스트’는 회상신이 굉장히 길다. 당시에는 내레이션으로만 띄웠는데, 이 시대에 등장한 캐릭터를 신들로 만들면서 제작하고 있다. 적당한 타이밍이 있다면 과거 이야기를 좀 더 인게임에서 묘사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Q. ‘템페스트’는 어떻게 나올지?
A.
최연규: ‘템페스트’는 IMF 시절이라 ‘서풍의 광시곡’보다 더 급하게 만들었다. 다시 만들면 더 잘 만들지 않을까 한다.
이권열: ‘템페스트’ 초반 부분은 당시 제가 만들었다. ‘템페스트’ 제작 때에 맞춰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거 같다. 안정적으로 라이브 서비스하면서 출시하게 될 방향을 선택할 거로 생각한다. 유저분들이 납득하시고, 즐기실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굿즈 발매 계획은?
A.
남기룡: 준비가 굉장히 오래 걸린다. 2주년에 맞추기는 어려웠다.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창세기전 시리즈 피규어를 만들면 어떨까 빌드업 해서 진행해보고 있다.
2주년 굿즈는 사업팀에서 준비하고 있다. 확정된 바는 제가 잘 몰라서 답변 드리기 어렵다. 고려하고 있다.
Q. 원작과 다른 일러스트 변화, ‘서풍의 광시곡’은 특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유저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할지?
A.
김원철: 여러 가지 시리즈를 한 게임에서 구현 중이고, 창세기전2 캐릭터와 밸런스를 위해 먼저 출시하기도 했다. 밸런스를 유지하는 선에서 주인공급으로 예상되는 시라노 등은 텍스처를 좀 더 중후한 풍에 맞춰 제작하고 있다.
Q. 마지막 한마디
A.
김원철: 초기 개발 멤버는 아니지만, ‘템페스트’부터 합류해서 재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템페스트’ 캐릭터를 먼저 내면서 유저분들과 개발자와 합을 맞추는 기간이었다. 이 기간이 지나고 궤도에 올라 ‘창세기전2’ 엔딩 크레딧을 올리면서 스스로 감회와 반성, 뿌듯함을 느꼈다.
‘서풍의 광시곡’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열심히 제작하겠다.
이권열: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창세기전 모바일’ 오픈 전 입사해서 많은 분들이 쌓아 주신 부분을 잘 이어받아서 완성할 수 있었던 거로 생각한다. 유저분들께서 사랑을 주셔야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라이브 서비스하면서 알게 됐다. 사랑받을 수 있고 잘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연규: 유저분들 덕분에 약 30년 만에 ‘서풍의 광시곡’을 다시 만들게 됐다. 보강하고 새로운 기술로 만드는 게 너무 재밌다. 이런 점에서 ‘템페스트’, ‘창세기전 3’ 파트1과 2를 만들면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다. 잘 부탁드린다.
남기룡: 2주년까지 함께해 주신 유저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처음 오픈하고 개발 때 든 생각은 박물관을 짓는 느낌과 마인드였다. 잘 지어서 원작 팬 분들이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했는데, 창세기전2 엔딩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서풍의 광시곡’ 오픈을 앞두고 나니 ‘창세기전 3’ 파트2까지 갈 수 있을까 생각을 하기도 한다.
원작 재현만으로는 아쉬울 수 있으므로, 새로운 내용을 창조하고 유저분들이 즐겨 주셔야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작년에 ‘코스모스 사가’ 새로운 스토리 갈래가 시작됐는데, 이쪽을 잘 해보고 싶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서 유저분들께 큰 기쁨을 드리고 싶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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