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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K-GAMES 조영기 협회장, “연결·협동·협력 목표”
작성자 : 등록일 : 2025-04-29 오후 6:35:48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4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임 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2025년 4월 10일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를 맡은 조영기 신입 협회장이 나왔다.

조영기 신임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장에서 조영기 신임 협회장은 ‘연결’, ‘협동’, ‘협력’ 세 가키 키워드를 향후 협회 중심 과제로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연결’은 젊은 기업과 인재, 젊은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건전한 게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밖으로는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맡겠다는 뜻이다.

‘소통’은 업계 공동 이슈를 발굴·해결하고 유관 단체, 유저 등 산업 구성원과 원활한 대화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게임 전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려는 의지다. ‘협력’은 정부 기관과 국회, 언론, 학계, 법조계, 협단체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만들어 게임 산업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선제적으로 산업 진흥에 나서려는 의미다.



조영기 협회장은 “게임 업계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는 산업 구축을 위해 ‘연결’·‘협동’·‘협력’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려 한다”라며 “게임 산업 지속 성장에 필요한 진흥 방안을 발굴, 제안하는 등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협회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협회 차원에서 질병 코드 어떻게 대응할지?
A.
두 가지 트랙으로 대응하려 한다. 하나는 WHO ICD-11에서 게임이 빠질 수 있도록 글로벌 게임 단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질병 코드 도입은 게임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은 진흥 대상이 돼야 하는 산업이라 본다. 질병 코드가 도입되면 관리·규제 대상이 돼 업계가 위축하고 e스포츠 업계도 자존감이 떨어질 거로 생각한다.

저희와 생각을 같이 하는 정부 기관, 국회 협·단체, 게임 유저분들과 공조해서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논의해야 하는 문제로 본다.

Q. 회원사 블록체인 게임 진행 중인 회사들 다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생각은?
A.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BM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하기 어려운 구조인 점이 사실이다. 여기서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어떻게 보면 규제이므로, 게임 산업도 협회 차원에서 먼저 공격적으로 제안하고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부분을 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본다.

진흥에 초점을 둔 제안을 많이 준비하려 한다. 어떻게 진흥할 수 있을지 적절한 부분을 준비해서 저희가 향후 다시 한번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Q. 정부 문화 콘텐츠 진흥 정책에 게임이 빠지는 경향을 어떻게 해소할지?
A.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하지 않으면 어려운 구조다. 2023년 정점을 찍은 후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정체에 이른 상황이다. 여기에 외산 게임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사실 국내 게임 실질적인 매출액은 떨어진 게 아닌가 한다.

결국 글로벌하지 않으면 더한 성장은 어렵다는 뜻이다. 글로벌 전개를 어떻게 도와드릴지 고민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해외 매출 지원 제안책이 있고 사소하게는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에 게임 도입 등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Q. 서브컬처 게임 관련 방향성은?
A.
지스타를 매년 가긴 하지만, 사업 쪽에 있으면서 이부분을 깊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내부적으로 고민해서 추후 말씀드리면 좋겠다.

Q. 게임사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중견 게임사 역할과 소형 게임사 육성이 중요한 상황인데, 어떻게 전개할지?
A.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최근 스타트업에 도전하려는 사람도 줄어든 게 사실이다. 생태계가 선순환 구조가 돼야 상위 게임사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어 아쉽다.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고민을 협회가 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협회는 젊은 기업과 기업간 연결 고리 역할을 하려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제안을 내서 스타트업 매칭 펀드를 출범하려는 계획도 있다. 가능성 있는 기업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지원하려는 방책이다.

DB를 만들어서 연결 고리를 만들고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사업이라 생각한다.

중견 기업은 사람 구하는 문제가 어렵다. 그래서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젊은 인재 풀을 만들려 한다. 메이저 게임사가 아니라 중견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Q. 외양 확장 계획은?
A.
한국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곳이므로, 많은 회원사가 참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일각에서는 협회가 회원사에게 어떤 메리트를 더 제공해야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그래서 지스타, 법·정책 제도, 인식 제고 등 사업을 운영해 왔다.

게임 회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B 연결 등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

게임 산업을 바라보는 전반적인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통해 게임 산업 환경이 나아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회원사 10개를 늘리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

Q. 전임 강신철 협회장은 5연임 했는데, 연임 의지가 있는지?
A.
잘할 때까지 계속 해보겠다.

Q. 어떤 내용으로 DB를 구축하려 하는지?
A.
산업 주체는 각 회원사다. 각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지 고민 속에서 나온 게 DB다. 게임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젊은 층 DB를 만들면 중견 기업에게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스타트업은 게임 회사+IT 기반 스타트업이 필요하다. 다각화를 위해 DB화를 하면 스타트업과 메이저 게임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이점을 얻고 메이저 게임사도 사업을 키워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글로벌은 각사가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DB를 만들어 각사가 하는 일을 도와주면 아직 시작하지 못한 중견 기업 이하 회사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협회 내에 6월까지 조직 세팅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추대 이유는?
A.
여러 가지 게임 사업 경험이 이유인 거로 생각한다. 게임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규제·제약 조건을 낮춰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라는 점이라 본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해 주길 원하시는 거로 안다.

Q. 내부적으로 어떤 점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A.
게임사들이 각각 사회공헌·ESG 등으로 잘 하고 계신다. 협회 차원에서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큰 방향성은 회원사와 협력해서 하는 부분을 생각 중이다. 정부 기관과 함께 하는 일도 협의해서 투트랙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년간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Q.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은?
A.
청년 구직 위한 채용형 인턴십, 저작권 문제 등이 있다.

Q. 각 정당과 논의 중인 사항은?
A.
여러 가지 사항을 대선 공약으로 전달 드렸다. 질병 코드 도입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면 좋겠다는 의견과 수출·세재 지원·인센티브 관련 사항, 개발 직종에 대해 유연 근무제(재량 근로제) 확대, 탄력 근로제 최소 6개월 이상 등이다.

Q. 게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A.
저는 사실 게임에 대해 잘 몰랐으나 2007년 CJ E&M에 있을 때 하루 2시간씩 게임을 플레이했다. 주말에는 PC방에서 이틀간 하루 6시간씩 플레이하기도 했다. 제 지정 자리가 있을 정도였다. 당시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라 같이 게임을 즐겼다.

이후 영화 쪽으로 가서도 계속해서 게임 쪽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다. 후배들이 갈 길을 잘 만들어 주려는 생각을 했다. 게임 플레이를 좋아하므로, 아들과도 관계가 좋은 거 같다. 최근에도 한 달에 2~3번 술자리를 가지면서 매일 게임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제 경우를 비춰 보면 게임 때문에 자녀와 벽이 없어지고 화목해지는 경험을 했다. 영화는 업력이 70여 년, 게임은 30여 년이다. 영화·드라마는 유명인이 존재하는데, 게임은 일반인에게도 유명한 인사가 없어 아쉬웠다. 어떻게 유명하게 만들지 고민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충분히 경쟁력 높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도를 국내 게임사가 잘 하고 있고, 잘 할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겠다.

Q.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픽게임즈 등 해외 게임사가 협회를 탈퇴했는데, 어떤 생각인지?
A.
회원사를 늘리는 부분도 협회 주요 업무라 본다. 기존 회원사를 유지하는 건 협회가 회원사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라 생각한다. 탈퇴한 게임사가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여러 두겠다.

Q. 확률형 아이템 관련 생각은?
A.
게임물관리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모니터링에 대한 게임사 불만을 알고 있다.

Q. 포괄 임금제에 대한 생각은?
A.
최근 비포괄 전환이 많은 거로 알고 있다. 주변에서 들은 바로는 노동조합이 있는 회사는 비포괄로 전환했고 없는 회사도 비포괄로 전환하는 추세로 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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