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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무사히 마친 NDC14,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SNS

작성자 :	등록일 : 2014-05-29 오후 10:25:58

▲ 비공개로 진행된 첫날을 포함해 총 4일간의 여정을 마친 NDC14
일등공신은 바로 공식 SNS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게임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가 비공개로 진행된 첫날을 포함, 총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NDC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벗어나 넥슨 판교 사옥에서 처음 진행돼 많은 부분에서 혼란이 예상됐는데, 이를 현명하게 서포터 한 공식 SNS의 활약으로 무사히 마무리돼 눈길을 끌었다. 17만의 넥슨 공식 페이스북 운영으로 쌓은 소통 노하우가 잘 반영된 덕이다.

지난 2월 11일 페이스북 가입과 더불어 13일 NDC 발표 신청 페이지 오픈 소식을 전하면서 소통을 시작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공식 SNS는 발표자 오리엔테이션과 과거 서포터즈로 활동한 이들의 후기, 올해 함께할 서포터즈들의 면접 상황까지 생중계하듯 준비 과정을 하나 둘 보여주었다.

4월 들어 NDC14 슬로건이 공개되면서부터 소통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다. 참관 신청 페이지 접수를 시작해 관련 질문 사항에 일일이 답변을 달거나 비회원 대상 비공개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소통의 영역을 넓혔다. 또, 인증 오류 관련 해결 방법 관련해서도 빠짐없이 해결책을 제시해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그렇게 신청 기간이 끝나고 셔틀버스 운행 소식, 이번 NDC14 강연자들의 사전 인터뷰, 넥슨 사옥에 꾸며진 아트 전시회 작품과 영상물도 가장 먼저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덕에 26일 공식 페이스북 Like가 1천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리고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일반 참관 형태로 시작되면서 판교가 낯선 이들을 위해 식당과 카페 위치, 분실물, 학생참관 가능으로 변경된 세션 안내까지 컨퍼런스 외 정보도 챙겼고 결정적으로 27일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 방문 소식을 전해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게시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가 이어지기도 했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공식 SNS의 원활한 소통 비결은 행사 내용과 함께 사소할 수 있는 깨알 정보 전달에도 힘쓴 결과다. 생각하기에 따라 일 년에 불과 며칠하는 연례 행사에 이렇게 많은 성의를 쏟는 것은 이해가 어렵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며칠을 위해 공들인 결실이 행사의 가치는 물론,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충분한 시간임을 보여줬다는 점에 SNS 가치를 되짚어볼 만 하다.

자발적 지식공유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NDC는 내년 5월 중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발표자 등록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NDC14 강연 내용은 강연자 동의하 웹하드로 공유될 예정으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공식 SNS의 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