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슈퍼마리오 해피밀'
해외에서 품절 사태를 빚은 ‘슈퍼마리오 해피밀’이 오늘(30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른 새벽부터 기다린 팬들에 의해 오전 7시 30분(매장에 따라 다름)부터 시작된 5월 해피밀 첫날 물량은 금방 동이났다.
슈퍼마리오 해피밀은 이달과 내달까지 두 번에 걸쳐 진행되지만, 개인당 수량 제한 없이 판매되고 있어 사재기에 의한 물량 부족으로 조기 품절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SNS상에는 혼자서 수십여개를 구매해간 이들을 향한 양심상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또,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린아이들이 장난감 없는 해피밀을 먹게되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움도 커지는 중이다.
 ▲ 개인당 수량 제한이 없어 '슈퍼마리오 해피밀'은 조기 품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슈퍼마리오 해피밀’은 역동적인 자세로 제작된 마리오 6종, 피치 공주, 요시까지 총 8개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해외를 시작해 일본에서도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는데, 삽시간에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 높은 퀄리티로 제작된 피규어임과 동시에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까지, 소장 가치가 높다는 열띤 반응이 고스란히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
닌텐도의 스타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에 의해 탄생한 슈퍼마리오는 81년 첫 등장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장르의 게임 200여개에 주조연으로 활약하면서 전 세계 콘솔 게이머들에게 가장 친숙한 인기 캐릭터로 발돋움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작품들이 정식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마니아층이 형성됐다. 특히 이번 맥도날드와의 제휴로 탄생한 '슈퍼마리오 해피밀'은, 흔치 않은 마리오 관련 상품의 출시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구입시 유의할 점은 한 번에 모든 피규어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닌, 4개씩 나눠 총 2개월에 걸쳐 판매된다는 것이다. 이달 판매되는 해피밀 피규어는 마리오와 블록, 마리오와 토관, 마리오와 골깃대, 펭귄 마리오다. 나머지 4종은 오는 6월 23일부터 판매된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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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함께 품절 ‘슈퍼마리오 해피밀’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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