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 목 :
[추억의 게임] 이 게임을 아시나요!!- 환세취호전(幻世醉虎傳) |
 |
작성자 :
|
등록일 : 2011-06-20 오후 5:04:04 |
|
|
 |
 |
 |
‘진흙 속의 진주’라는 말이 있다. 시커먼 진흙 속에서 반짝이는 진주 같은 가치를 지녔지만 그것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전에는 가치를 몰랐지만 새삼 그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정을 하게 된다는 말로 통하기도 한다. 어쨌든, 이런 진주들은 게임 시장에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그 옛날 아무런 생각 없이 즐겁게 했던 게임들 중 돌이켜 보면 이런 가치를 지닌 게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추억 속에 우리를 울고 웃겼던 게임들을 곱씹어 보면 진주들은 은근히 많다.
 △ 노인네 호랑이의 코믹한 무투 정벌기, 환세취호전, 기억하는 유저가 있으려나!
사실 이런 ‘진주’들의 명성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괜히 ‘진흙 속의’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알게 된 게임들도 많고, 명성이 높은 게임이 아닌 만큼 게임을 함께 하는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잘 모르겠노라’라는 대답을 들어 억울함을 내뿜을(?) 때도 있다. 하지만 뭐 어떠랴, 이들 ‘진주’들이야말로 본인들의 가슴 속 깊이 남아 있는 진정한 추억 속의 게임인 것을.
이전에도 한 번 언급한 바 있었지만, 이처럼 네임벨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해외나 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게임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유독 ‘진주’로 통하며 유저들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게임들이 있다. ‘독특했으며, 단점도 많았지만 그랬기에 국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게임들’은 대부분 이런 종류의 게임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게임들의 판매 부진으로 게임사가 부도가 난 경우들도 있다.
1997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된 것으로 기억이 진하게 남아 있는 그 해에 등장한 한 RPG게임 또한 그랬다. 깔끔한 한글화와 배를 부여잡게 하는 요절복통 코미디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환세취호전(幻世醉虎傳?)’도, 흙 속의 진주로 추억 속에 남아 있는 게임이다.
환세취호전이라는 이름은 현재 국내 게임 유저들 중 알 만한 사람은 알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조금은 생소한 게임이다. 특히 앞서도 언급했지만 1997년 당시 등장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묻혀 대중들이 많이 알법한 인기 게임이 되지는 못했다. 네임벨류 자체가 달랐던 탓도 있었고, 어쨌든 국내 PC패키지 게임 산업이 서서히 짧은 전성기를 마치고 황혼기에 맞이할 무렵 유럽&북미 PC패키지 게임을 더 선호하는 풍토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한글화가 되었지만 인기 시리즈물도 아닌, 완전히 생소한 게임 이름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게임이 되는 것을 막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사실 이 환세취호전이라는 게임을 만든 게임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게임을 제작한, 나름 명망이 있는 게임사다. 환세취호전은 일본의 컴파일이라는 게임 개발사인데, 눈썰미가 있는 유저들은 알고 있겠지만(환세취호전의 일러스트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나지 않은가!?) 컴파일은 1982년 설립된 게임사로 뿌요뿌요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명 코믹 퍼즐 게임 세계관을 만들어 낸 게임사이기도 하다. 뿌요뿌요와 그들의 또 다른 히트작인 마도전기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로 큰 인기를 끌 정도로 상당한 역량을 발휘한 IP이자 콘텐츠이기도 했다.
 △ 느긋한 성품의 ‘나이많은’호랑이 주인공 아타호. 저 표정의 변화는 코믹함의 절정이었다.
그런 명망을 발판삼아 국내에 지사를 내기도 했다. 국내에서 깔끔하게 한글화가 된 환세 시리즈의 등장은 컴파일 코리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렇게 활발한 사업을 펼치며 MSX, 비디오 게임기 등을 가리지 않고 나름대로의 세계관에 입각한 게임을 만들던 컴파일은 2003년을 끝으로 파산 처리되어 세가에 합병되고 말았다. 현재 뿌요뿌요의 판권은 세가가, 그 외의 게임은 또 다른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아이키가 소유하고 있다. 인기가 많지 않지만 역량 있는 개발사로 이름을 날렸던 게임사의 전형적인 씁쓸한 말로랄까.
어쨌든 당시 국내 유저들은 잘 몰랐지만 개발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었던 컴파일은 당시의 주력 시리즈 라인업이었던 환세 시리즈의 외전격인 작품을 만들어 내기로 마음먹고, 그 콘셉트로 RPG에 격투적인 요소를 넣은 게임을 만들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당시 컴파일의 환세 시리즈 게임 디렉터인 쿠보오카씨는 한 게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RPG에 격투게임적인 요소를 넣고 싶었다. 밸런스를 잡기가 힘들었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 격투게임의 다이내믹함을 넣으려고 노력했다”라며 환세취호전의 개발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몰라도 상관없는 기억이기도 하다-환세취호전 이외에 컴파일이 만들어 낸 환세 시리즈는 총 6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환세희담, 환세풍광전, 환세쾌도전, 환세포물장, 환세쾌진극, 환세희담 외전, 환세패유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많고 다양한 시리즈, 그리고 나름 독립적인 세계관이 정립되었다는 것은 컴파일 입장에서는 환세 시리즈가 자사의 주력 라인업이었다는 것을 뜻한다. 바로 그랬다. 컴파일에게 있어서 환세 시리즈는 상당한 매력을 담은 수작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런데 왜 국내에서는 이 많은 환세 시리즈 중 환세취호전이 유독 인기가 많았을까? 물론 시리즈의 정통파를 걷고 있다는 환세희담이 한글화로 발매되기도 했고, 또 다른 몇몇 작품들이 한글화되기도 했지만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순차적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리즈의 명맥이 꾸준하게 이어지지 않으면 게임의 시리즈 자체가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 저 표정의 변화가 보이는가? 린샹과 아타호의 알콩달콩 러브러브 라인도 나름 게임의 청량제 요소를 했다.
하지만 환세취호전은 환세 시리즈의 스토리의 줄기를 몰라도 되는 게임이었다. 환세취호전이라는 게임 자체가 환세 시리즈의 세계관에 있기는 하지만 스토리는 몰라도 상관이 없는 완전히 독립적인 별개의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환세취호전이라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괴리감을 가지지 않고 스토리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이 게임의 가장 큰 흥행 비결이었다고나 할까. 특히나 RPG였던 만큼 그런 면은 더욱 크게 부각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었던 사실은 환세 시리즈를 해 봤던 유저들은 익히 알고 있는 캐릭터인 변태 멍멍이이자 환세희담의 주인공인 스마슈가 환세취호전에서는 조연으로 나오고, 조연급이었던 중년 호랑이 아타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이런 면에서도 환세취호전이 완전히 독립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었다.
환세취호전을 해 본 유저들은 기억할 것이지만, 게임은 굉장히 무난하고 또 극적인 반전 없이-여기서 말하는 극적인 반전이란 마왕이 등장하거나 세계가 파멸될 위기에 처해 주인공 일행이 그것을 분쇄하는 등의-게임이 진행되다 약 5~6시간 정도의 게임 플레이를 하다 보면 게임은 종국을 맞이하게 된다. 게임 플레잉 타이밍 굉장히 짧은 편이며, 그래서인지 게임 내내 만날 수 있는 동료들은 주인공인 아타호를 포함해 3명에 불과하다.
짧은 플레잉 타임과 무난한 게임 진행이라. 겉으로 보면 분명 무미건조한 게임의 전형인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환세취호전은 분명 달랐다. 이런 요소가 다른 게임과는 달리 보다 더 라이트하고 가볍게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작용한 것이었다.
환세취호전은 진중한, 무거운 매력을 가진 게임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밝고 명랑하면서 엉뚱한 코믹성과 개그를 갖춘, ‘필 충만한’게임임에 틀림이 없었다.
 △ 변태 멍멍이 스마슈. 원래는 환세 시리즈의 주인공이었건만!
게임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호랑이 권법가이자 환세취호전의 주인공,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은 아타호이다. 굉장히 노숙하면서 느긋한, 그리고 ‘늙은이스러운’필을 확실하게 내는 호권의 실력자 아타호는 스탯상으로는 최강의 캐릭터이면서 진중한 얼굴로 엉뚱한 개그를 날린다. ‘호랑이도 닭살이 돋나요?’라는 명대사는 게임을 하면서 점점 더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생긴 것도 느긋+무감정+무표정이다). 자신의 은신처인 호랑이 바위산에서 느긋하게 잠을 자면서 세상만사 달관한 듯한 호랑이 주인공은 개그와 진중함, 그리고 풍자의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여기에 환세희담의 주인공이면서도 환세취호전에서는 변태 멍멍이 밝힘증 에로 멍멍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스마슈와 츤데레이며 까다롭지만 히로인이자 귀여운 고양이 귀를 한 권법가 린샹은 오묘한 조합으로 게임을 물들여 갔다. 단 3명에 불과한 캐릭터들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의 하모니는 분명 게임을 밝고 경쾌하게, 그리고 흥겹게 했다. 특히 대화 시에는 마치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을 하듯 캐릭터 얼굴과 함께 화면 정 중앙에 표시가 되었고 상황과 대사에 따라 일러스트가 바뀌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캐릭터 감정 몰입이 가능했다.
이 캐릭터들의 개그스러움과 코믹함은 게임에 큰 영향을 차지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환세취호전 자체가 스펙터클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지닌 것이 아닌, 단순히 아타호와 그 일행들이 무투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련을 떠나는 잠시 잠깐의 일정을 그린 것인 만큼 스토리 자체는 별반 볼일이 없었다. 게임의 이벤트와 전개, 즉 스토리의 매력은 이들 캐릭터들의 쉴 새 없이 ‘빵빵’터지는 유쾌한 대화와 액션들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게임의 BGM도 게임의 매력이 되기에 충분했다. 마을의 배경음악과 해변마을의 음악, 정겨우면서도 귀에 안기는 듯한, 고향마을의 친숙함이 게임에 존재하는 분위기는 분명 강점임에 틀림이 없었다. 환세취호전의 BGM과 흡사한 현재의 온라인 게임의 BGM을 꼽자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꼽을 수 있는데, 그만큼 안락하고 포근한, 또 경쾌함을 지닌 음악을 뽐냈다.
게임의 디렉터를 담당한 쿠보오카씨가 환세취호전에 담고자 했던 것이 격투 게임의 느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환세취호전의 전투 신은 격투 게임에서 볼 법한 확실한 타격감과 다이내믹함을 느낄 수 있었다.
 △ 저 무표정한 표정에서 작렬하는 섬머솔트 킥을 보라!
1997년에 등장한 게임 치고는 상당히 좋았던 그래픽 비주얼 덕분이었는데, 깔끔했던 환세취호전의 2D그래픽은 무투가들로 꾸며져 있는 환세취호전의 파티원들의 스킬과 공격 액션을 성실하고 멋지게 표현해 내고 있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캐릭터들이 대사를 할 때 표정이나 얼굴 등이 그때마다 바뀌는 것은 기본적인 그래픽이 훌륭했기 때문이었다(멀뚱한 표정으로 맹호권을 작렬시키는 아타호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방향키와 엔터, ESC만으로 모든 조작을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는 인터페이스는 가볍고 쉬우며 간편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의 성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환세취호전의 매무 무미건조하면서도 다이내믹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으며 정겹고 빵빵 터지는 코미디에(매우 감사하게도 환세취호전의 한글화는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다!)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 덧 게임은 막바지로 흐르고 8장 의문의 던전의 지옥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면 게임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환세취호전은 엔딩도 별 게 없다. 짧은 내용과 함께 아타호가 마치 스트리트파이터의 류라도 되는 양 노을이 지는 태양 속에서 맹호권을 연마하고 있고, 스탭롤이 올라가며 그렇게 게임은 끝을 맺는다. 어쩌면 이런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마무리가 환세취호전에 어울리는 엔딩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일 것이다.
 △ 한 가지 더. 환세취호전은 당시에는 보기 드물게 멀티 엔딩을 지원하는 게임이었다. 숨겨진 아이템에 대한 정보도 엔딩 이후에 나오기도 했으니, 워낙 짧은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사의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환세취호전이 인기를 끌었던 대목은 분명 많은 부분을 시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 등장했을 당시 가장 주목을 받고 있었던 장르인 RPG는 스펙터클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웅장한 BGM등, 스케일 큰 ‘통큰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창세기전 시리즈라든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 스케일 큰 게임에 매료되고 있었던 국내 유저들은 어느새 ‘RPG라면 그래야 한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환세취호전은 그런 틈바구니 속에서 분명 ‘스펙터클함 없이도 게임이란 유저들이 즐겁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게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한 게임이었다. ‘게임의 기본’이 무엇인가에 대해 망각을 하고 있었떤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고나 할까.
석양 속에서 아타호는 맹렬히 맹호권의 기본을 수련하며 자신을 단련한다. 충실하고 매력적이었던 환세 시리즈가 다음으로 나올 일은 없어 아타호 특유의 느긋하면서 노티나는 매력을 다시 맛볼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의 기본이 무엇인가를 곱씹게 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환세취호전의 매력은 충분히 ‘맛볼 만’한 그것임에 틀림이 없었다.
|
|
|
|
| 덧글쓰기 |
 |
|
| |
|
|
|
|
Haibara
|
[11-06-20] |
 |
|
|
재미있는 게임이었죠
처음 접했을 때 얼마나 즐겁게 플레이했는지 |
|
|
|
|
매닝아
|
[11-06-20] |
|
|
|
아아 생각돋는다... |
|
|
|
shadow
|
[11-06-20] |
|
|
|
케릭터 레벨에 따라 강한몹이 등장해서 수련장이였나?
8장에서는 광렙이였는데 |
|
|
|
|
스돌
|
[11-06-20] |
|
|
|
추억 돋네 호랑이동굴하고 ㅋㅋㅋ |
|
|
|
|
솔로리스트
|
[11-06-21] |
|
|
|
난 그냥 란마1/2 가 생각날뿐이고~ |
|
|
|
|
|
열풍
|
[11-06-21] |
|
|
|
|
이야 정말 오랜만에보네 초등학교시절에 햇엇던 게임! |
|
|
|
|
갈라
|
[11-06-22] |
|
|
|
|
헐..은근 나이가 있으신분들이 계시네요`` 디스크스테이션 나오는날만 기다렸었는데 ㅎㅎㅎ |
|
|
|
|
customer
|
[11-06-22] |
|
|
|
난이거우리형덕분에한ㅋ |
|
|
|
|
파인쿠루
|
[11-06-23] |
|
|
|
|
환세취호전 ㅋㅋㅋㅋ 완전 대박인 게임인데 안해보신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어렸을때 재밋게한게임에 손꼽히는 게임임. 고전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란 안해보신분이 없으실듯 ㅋㅋ 디스크 스테이션으로 발매 되서 처음 접하게 됐었는데 아직도 DS시리즈 CD는 소장하고있네요 ㅋㅋ 정말 강추 숨겨진 기술 다 배우면서 하다 보면 플레이 시간이 훨씬 늘어나죠 전 몇번 클리어 한지 모르겠네요ㅋㅋㅋ |
|
|
|
|
요상한솬사
|
[11-06-25] |
|
|
|
|
옛날엔 엄청 고퀼로했는데 지금보니 퀼이 ㅋㅋ |
|
|
|
|
미소년
|
[11-06-25] |
|
|
|
|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 ㅋ |
|
|
|
|
츄잉캔디
|
[11-06-26] |
|
|
|
이거 옛날에 플레이스테이션이였나. 게임잡지 사면 부록으로 나오던 것중에 뿌요뿌요랑 이거랑 기타 등등이 들어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
|
|
|
메카자와
|
[11-06-26] |
|
|
|
이야!!옛날생각나네..지옥의밑바닥 어려움모드에서 얼마나 해맸는지... |
|
|
|
|
|
Gullotney
|
[11-08-24] |
|
|
|
|
이거 4번인가 5번정도 깻던게 기억나네여 ㅋ
|
|
|
|
|
siller
|
[11-11-06] |
|
|
|
|
오랜만에 해볼까나.. |
|
|
|
|
손부채
|
[11-12-07] |
|
|
|
|
죽으면 피통이 깍이는 시스템은 좀 짜증났었죠ㅠ |
|
|
|
|
여행소년
|
[11-12-20] |
|
|
|
아타호 수련하는거랑 야한잡지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
|
|
|
|
|
|
|
니떵이다
|
[12-09-15] |
|
|
|
내가 중학교 똥컴으로 한 게임이다 ㅋㅋ |
|
|
|
|
|
|
|
|
이게임을 아시나요!!
『겜툰♥』
레드불
총 46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