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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6주년 기획] CJ E&M 넷마블,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게임은?

작성자 :	등록일 : 2011-05-28 오전 2:52:09

지난 4월 5일,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 21종에 달하는 게임 라인업을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그동안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왔던 넷마블은 이번 신작들을 통해 다시 온라인 게임 시장의 중심으로 거듭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이 중 몇 종의 게임을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 중에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비롯해 국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당수의 온라인 게임들이 포진되어 있어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오늘 이 시간에는 최근 넷마블에서 선보인 새로운 신작 게임 중 활약이 기대되는 게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하드고어 FPS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솔저오브포춘’은 드래곤플라이가 2011년 선보일 신작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게임 중 하나다.

액티비전에서 개발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솔저오브포춘’은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잔혹한 연출을 게임 내에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슈팅 게임과는 달리 액션성을 강조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솔저오브포춘’의 인기는 PC방 순위는 물론이고 사전 공개 서비스에서도 1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넷마블의 차세대 FPS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서든어택’ 이후로 마땅히 차기 FPS가 없었던 넷마블 입장에서는 ‘솔저오브포춘’과 ‘스페셜포스2’를 통해 ‘서든어택’의 뒤를 이어 FPS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플라이가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하는 두 번째 게임인 ‘스페셜포스2’는 이미 수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될 만큼 FPS 게임 시장에서 기대하는 최고의 타이틀 중의 하나다.

이미 전작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하나의 역사를 쓴 만큼 그 기대가 남다른 게임인 ‘스페셜포스2’는 올해를 시작으로 넷마블의 FPS 게임 장르의 인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전작이 다소 그래픽이나 밸런스 부분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스페셜포스2’는 그래픽 부분부터 크게 변화한 모습이 눈에 띤다. 특히 언리얼 엔진3를 통해 표현되는 그래픽은 전작을 충분히 뛰어넘는 것은 물론, 최근의 게임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게임 내에 표현되는 디테일한 묘사나 캐릭터의 움직임 등은 전작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며 게임을 즐겨본 유저들도 ‘전작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동안 MMORPG 장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넷마블의 야심작인 ‘얼로즈 온라인’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블록버스터 게임으로 현재 공개 서비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공개할 라인업 중 가장 돋보이는 게임 중 하나인 ‘얼로즈 온라인’은 후에 공개될 예정인 ‘리프트 온라인’과 함께 넷마블의 MMORPG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줄 기대작으로 벌써부터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대규모 함대전은 ‘얼로즈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 중의 하나이며 강력한 스토리텔링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게임인 만큼 넷마블도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좀 더 국내 유저들에게 맞도록 여러 부분에 걸쳐 보완을 거친 것은 물론 최종 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서비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댄스 게임 장르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넷마블이 ‘엠스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국내 온라인 댄스 게임 중 가장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는 ‘엠스타’는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얼한 캐릭터들과 함께 다양한 댄스 애니메이션과 동작들을 통해 타 댄스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인 ‘엠스타’는 넷마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댄스 게임이라는 부분에서 다소 불안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차별화된 게임 스타일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다.

특히 넷마블에서 선보일 게임 중 드물게 장르가 겹치는 게임이 없다는 점과 현재 댄스 게임 시장에서 특별히 치고 나가는 게임이 없는 만큼 이 기회를 통해 엠스타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충분히 향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