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때문에 한 바탕 곤욕을 치렀습니다. 분명히 주말에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를 했는데, 비는커녕 해가 쨍쨍 비치는 게 아니겠습니까. 괜히 비가 오다가 마니 후덥지근한 날씨만 반복된 꼴이 된 거죠. 일기예보 때문에 놀러 가지 못하고, 세차도 못하고 짜증지수가 많이들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이 건강에 가장 신경 써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겜툰 회원분들도 여름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6월25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어나더데이
국내 게임업계의 성수기는 방학 시즌과 크리스마스 시즌, 가정의 달 시즌으로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게임들이 저번 주부터 오픈베타 테스트와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2009년 들어 내수시장 불황 등으로 인해 공개를 꺼리고 있었던 다수의 신작들이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 어떤 게임들이 오픈베타 테스트와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였을까요?
게임명
서비스종류
서비스일정
개발사/퍼블리셔
졸리타이밍
1차 클로즈베타
6월23일~6월30일
도리게임즈/NHN
천존협객전
오픈베타
6월23일
클라우드 토드/라이브플렉스
트리니티온라인
오픈베타
6월23일
스튜디오혼/구름인터렉티브
노바2
1차 클로즈베타
6월24일~6월28일
아루마루/CJ인터넷
어나더데이
오픈베타
6월25일
퀸스소프트/KTH
심선온라인
파이널테스트
6월25일~6월29일
픽셀 소프트/CJ인터넷
캐논킹즈
2차 클로즈베타
6월25일~6월27일
블루솜/조아라
오즈페스티벌
1차 클로즈베타
6월26일~6월28일
액토즈소프트
△ 열심히 개발하였다면 리니지3를 지금쯤 볼 수 있었을 텐데, 리니지2는 이제 너무 지겨워
2007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3 영업비밀 유출한 엔씨소프트 前직원 7명중 5명에게 유죄가 선고 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6일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불구속된 前엔씨소프트 리니지3 개발실장 박모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해 2년을 선고하였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모씨에게는 징역 1년 집행유해 2년, 같은 혐의로 기소된 팀원 한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해 2년, 여모씨와 강모씨에게는 벌금형 700만원을 선고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소되었던 직원2명은 가담정도가 미비하여 무죄를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판부는 리니지3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만들었다는 신규게임의 경우 사용된 흔적이 미비하다고 판단하여 혐의에 대해 불인정 하였습니다. 이번 판결은 게임업계의 비밀유출에 대한 첫 재판이라 게임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현재 피고인 측은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차 클베를 앞둔 B사의 신작게임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아 문제없이 서비스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형사소송 사건 외에 영업 비밀을 유출한 박모씨 등을 상대로 65억 원을 배상하라는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300억 이상 개발비가 들어간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몇 명의 잘못으로 많은 직원들이 몇 년간 공을 들인 게임인데.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를 바랍니다.
△ 가격인하 할 때 되었지만 WII는 22만원 XBOX360은 30만 원대, PS3는 40만원 후반대입니다. 너무 비싸
액티비전이 소니의 PS3의 높은 가격 정책에 대해 엄중 경고하였습니다.
액티비전의 대표 바비 코틱은 “소니는 PS3 가격을 내려야 한다. PS3의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많은 개발사들이 PS3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PS3 플랫폼으로 개발한 게임보다 WII나 XBOX360으로 개발한 게임들이 수익이 좋다. PS3의 게임들이 팔이지 않는 이유는 높은 PS3 가격 때문이다. PS3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PS3 게임 지원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PS3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였습니다.
소니가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면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잘 팔리는 닌텐도 WII나 XBOX360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는데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도 EA에서는 PS3 게임 개발 자금을 줄이기로 결정 하였답니다.
만약 실제로 액티비전 측이 PS3에 대한 게임 퍼블리싱을 중단하면 액티비전보다는 소니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주간 게임홀릭
상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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