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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3월 두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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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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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3-13 오전 10:3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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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한창 지나고 있는 가운데, 맹위를 떨치고 있던 겨울이 서서히 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스해지고 있는데요. 이제 여름이나 봄에 입을 수 있는 옷을 서서히 꺼내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날씨가 따스해진 만큼 환경도 나들이나 꽃놀이 등 밖에서 연인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 전 스타크래프트의 3개 종족이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저그 종족이 등장함으로써 완전판 공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시연을 해 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전편만 못하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편이 국내 PC방 붐을 견인하며 450만 장이 판매된 것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죠.
 △ 저그의 새로운 등장은 유저들을 흥분시키고 있습니다만.
블리자드코리아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저그를 공개함으로써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이후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것에 업계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작과 비슷한 포맷에 신 유닛 추가, 그리고 그래픽 리뉴얼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함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자체가 PC패키지로 나오는 것인지, 온라인으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패키지 형식으로 나오되 온라인 등록 방식으로 게임을 판매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나오지 않아 관망적인 자세가 되는 것입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타2는 RTS라 캐릭터를 육성할 수 없다는 장르적인 한계가 있어 패키지 게임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부분의 국산 게임이 온라인으로 RPG식으로 캐릭터 육성이라는 요소가 있는 만큼 시장 자체가 다르지 않겠느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발사가 3종족 구도를 어떤 줄거리와 형태로 그려내느냐에 따라 국내 게임 업체들과의 시장이 겹칠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는 공통분모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즉 유저층이 다르다는 점을 확실히 바라보고 있는 것이죠.
또 다른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WOW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은 만큼, 스타2의 배틀넷 과금 정책이 유료화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한 뒤 "아직까지 배틀넷의 과금에 대해 개발사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 스타2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국내 업계와 이해관계가 있는 부분의 등장 여부에 대해 촉각을 세우며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부터가 긴장의 시작"이라고 업계의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전작에 비해 파급 효과는 적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PC방 가격 경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PC방 업체들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넘어 원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출혈경쟁을 불사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서비스 개선은 뒷전에 미뤄놓고 가격 싸움에만 매달리는 상황이 가속화하면서 PC방 공멸론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와 대전 일부 지역 PC방 중에는 최근 시간 당 요금이 3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지역 PC방들은 작년 말까지만 해도 700∼800원 수준의 요금을 유지한 것과는 천차만별인 것이죠. 지역이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반증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중심가나 강남 지역은 아직 1000원 이상의 요금이 유지되고 있지만, 경쟁이 심한 주택 밀집 지역이나 일부 대학가에서는 500원 요금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즉, 전국적인 추세라는 것이죠.
 △ PC방 공멸론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는 것일까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가 23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PC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용 요금을 묻는 질문에 700원 이하를 받는 PC방이 36.9%인 849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에는 500원 이하 PC방도 228곳(9.9%)이나 됐는데요, 반면 1500원 내외의 요금을 받는 PC방은 고작 4.1%인 95곳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과 규모의 차이가 있지만 PC방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요금은 800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봤을 때, PC방 업계의 공멸론은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PC방이 가격으로 경쟁 PC방을 압박하는 방법은 제 무덤을 제가 파는 격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PC방 사업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창업이 쉽고, 경쟁업체들이 많은 것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PC방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출혈경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설과 서비스 개선,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변신 등 보다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인터넷문화의 선두주자였던 PC방업계가 당장의 이익 때문에 공멸의 길로 가지 말아야 할 텐데 정말 큰일입니다.
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게임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좋지 않은 모습으로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게임 업계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게임 아이템 거래사이트는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내용인데요.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의환 부장판사)는 게임 아이템 거래업체인 I사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청소년유해매체물결정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 아이템거래는 이제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판결이 났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근의 온라인게임은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아이템의 환금성에 집중해 게임을 하기 때문에 상당한 사행성을 띨 수밖에 없고, 아이템 현금 거래를 촉진·활성화하는 아이템 거래 인터넷사이트의 역할과 비중을 가볍게 볼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재판부는 “절제성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게임에 몰입함으로써 청소년의 인격성장 및 생활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적지 않다는 부분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청소년 보호의 공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아이템 현금거래 등이 가능한 인터넷사이트에 대해 청소년에 한해 접근을 금지하는 방식의 규제는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고 합니다.
I사는 지난 2003년 4월과 2006년 7월 정보통신윤리위가 아이템 거래 사이트 두 곳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이라는 결정을 내리자 2006년 8월 소송을 낸 곳인데요. 이런 판례가 난 만큼, 향후 게임아이템 판매에 대한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최근 중,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직업이 목표인가’라는 이야기를 하면 상당수가 ‘임요환과 같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히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 정도로 학생들의 미래의 꿈인 프로게이머. 그러나 최근 전직 프로게이머였던 이모씨(24)가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이 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강남지역에 불이 꺼진 곳을 물색한 후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전직 프로게이머 이모씨(24)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06년 9월30일 밤 10시께 서초구 A광고회사에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한 후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방송용 카메라 및 디지털 카메라 4대와 밧데리 6개 등 총 18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화려함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2003년 WCG(World Cyber Game)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국내 대기업 온라인게임선수단 소속으로 프로 데뷔 첫해에 우승을 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하루 14시간 이상 훈련하며 노력을 했음에도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올리지 못한데다 자신이 한때 이긴 적이 있는 A선수가 유명인사가 된 것에 허탈감을 느끼는 등 슬럼프에 빠져 은퇴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죠. 경찰 관계자는 "이씨 등은 인터넷 게시물을 통해 범행의 힌트를 얻은 후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저녁시간에 아파트에 불이 꺼져 있고 문을 두드리면 인기척이 없는 빈집을 범행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그동안 비슷한 수법의 동종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가 여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돈 때문에 네 모녀를 살해하고 공개수배가 되자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모두 젊었을 때의 영광은 한 순간이지만, 그 이후에는 자신의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런 아쉬운 일이 벌어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닌텐도DS의 신제품이 출시설이 나돌면서 불법복제칩의 탑재가 가능한 기존 제품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어 업계의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불법복제칩의 탑재가 불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용산 등 밀집상가 지역에서 닌텐도DS와 기능강화칩인 R4, 액정보호필름 등을 묶은 패키지 가격이 지난 1월에는 2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22만원에서 많게는 25만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 하기사,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장동건씨만큼 돈이 많다면 걱정은 없겠지요
R4의 본래 기능은 닌텐도DS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재생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칩이지만 불법복제된 게임의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죠. 닌텐도DS의 가격상승은 R4가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고 닌텐도는 R4로 인한 불법복제를 막기 위해 R4를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에는 제품공급을 중단하는 등 초강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 현상이 벌어진 듯 합니다.
이 때문에 용산 등 밀집상가에 유통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일부 업체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해 되팔기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본체의 판매이익이 줄어들자 불법복제 게임의 구동이 가능한 R4의 가격을 기존보다 2~5만원 이상 높여 이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R4의 탑재가 불가능한 신제품이 나올 경우 이전에 시장에 풀렸던 제품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입니다. 용산 게임상가의 한 상인은 “신제품 출시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구형 제품의 가격이 최소 2만원 이상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과거 소니의 PSP도 불법복제가 불가능한 신규버전이 나오자 구버전 제품의 중고가가 신제품보다 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죠.
이에 대해 닌텐도측은 “신제품 출시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불법복제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쎄요, 이런 기 현상은 정말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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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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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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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2가 스타의 후속작 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건지 그 자체가 인기가 많은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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