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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유비소프트 디스커버리 투어 신작 출시, ‘즐거운 역사 공부’ 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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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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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29 오전 8: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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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는 지난 10월 20일 자사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를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 ‘디스커버리 투어(Discovery Tour)’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바이킹 시대(Viking Age)’를 정식 출시했다.
‘바이킹 시대’는 유럽에서 바이킹이 활동한 9세기 배경 2020년 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 이하 발할라)’를 사용해 만든 역사 교육용 게임이다. 오픈 월드로 구현한 스칸디나비아반도와 그레이트브리튼 섬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당시 시대상과 역사적인 장면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교육 콘텐츠와 다르게 이야기를 기반으로 게임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크게 8가지 퀘스트로 구성한 줄거리를 즐기면서 바이킹 시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150가지 역사적 사건을 담아내 바이킹 시대 전쟁, 정치, 생활, 과학, 문화, 경제 등 시대적 특성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해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맥심 듀란(Maxime Durand) 디렉터는 “복잡하면서도 풍부한 스토리를 가진 바이킹 시대 역사를 ‘디스커버리 투어’에서 꼭 다루고 싶었다”라며 “’디스커버리 투어’는 학습 도구 역할뿐만 아니라 게임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 투어’ 시리즈는 기원전 1세기 고대 이집트 배경 2017년 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Assassin’s creed Origins, 이하 오리진)과 기원전 431년 고대 그리스 배경 2018년 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Odyssey, 이하 오디세이)’를 기반으로도 출시됐다. 게임 본편을 구매한 유저에겐 무료로 제공하고 본편을 구매하지 않은 유저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다.
청소년 이용 불가 판정을 받은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 게임 본편과 다르게 ‘디스커버리 투어’ 시리즈는 12세 이용가다. 말타기, 벽타기, 새를 활용한 상공 관찰 등 ‘어쌔신 크리드’에서 가능한 상호작용을 모두 구현했으나 잔인한 연출이 나오는 전투 부분은 빠졌기 때문이다.
또한, ‘디스커버리 투어’ 시리즈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교보재로 활용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비영리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스쿨하우스(Digital Schoolhouse)와 협력해 영국 전역 52개 학교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디스커버리 투어’ PC 코드 5천 개 이상을 제공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투어’는 학생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매체인 게임을 영향력 있는 교육 도구로 사용한 좋은 사례다”라며 “유비소프트는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 등 게임 유저 사이에서 검증된 게임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교육용 자료를 게임으로 구현, ‘즐거운 역사 공부’ 콘텐츠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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