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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8월 네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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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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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8-23 오전 10: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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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습니다. 8월 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도 국민들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 이 무더위는 소나기가 조금 온 뒤 그칠 거라고 기상청은 예고하고 있습니다. 매 주 주간 게임홀릭을 하면서 최근 계속되고 있는 더위에 대해 서두에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기상청 같은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겜툰 유저 여러분들, 더위에 지치시지 말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게임으로 전염병 확산 연구를 한다는 신기한 소식이 있습니다. 미국 룻거대학과 터프츠대학 연구진은 블리자드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WOW에서 지난 2005년 9월 발생한 '가상 전염병'의 사례를 들어 온라인 게임이 실제 세계에서 전염병이 어떻게 확산될지를 예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저명한 의학저널에 게재했습니다.
△ 게임은 이제 많은 부분에 큰 도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염병 확산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이 이미 존재하지만 이들 모델은 인간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인데 반해 온라인 게임은 그러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연구수단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현실과 판타지의 중간선인 온라인 게임이 질병 확산 연구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연구진이 WOW를 질병 확산에 대한 연구 대상으로 결정한 이유는 지난 2005년 9월 WOW에 자신이 흘린 피로 주변 플레이어를 감염시키는 '피의 신 하카르'가 추가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가상 전염병은 당시 수천 명의 캐릭터들을 사망하게 만들었었죠. 당초 블리자드는 이 히카르의 오염된 피가 뿌려지면 그 주위에 있는 캐릭터들만 감염되도록 만들었는데, 게이머들이 게임상의 애완동물에게 감염시키고 다른 곳으로 포털을 타고 이동을 하게 되면 이 가상 전염병이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진들이 연구를 하게 된 것이죠.
이번 연구에 참가한 로그프렌 연구원과 페퍼만 연구원은 "사이버 전염병을 잘 디자인한다면 온라인게임은 개연성 있는 결과를 만드는 유사 인간사회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온라인 게임이 여러 사회집단에서 감염성 질환 전파의 복잡성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은 게임업계에도 비성수기죠. 방학과 맞물려 있지만, 사람들이 산이며 바다로 떠나버리기 때문입니다. 비록 짧은 날이라고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타격은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올해 휴가철에는 업계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8월 한 달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 휴가철의 장마, 가뭄의 단비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네오위즈의 피파 온라인의 경우 집중호우가 계속됐던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의 동시 접속자 수가 전주에 비해 10% 가량 많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30대 이상의 선호도가 높은 야구게임 슬러거는 같은 기간 방문자 수와 매출이 20%씩 올라 눈길을 끌었고요. 리니지도 매년 휴가철에 접속자 숫자가 떨어졌던 것과는 달리, 평소와 비슷한 접속자 숫자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게임포털 접속자 숫자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한게임의 경우 전체 회원 숫자의 차이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일일 평균 접속자 숫자가 지난해 23만 명에서 올해 24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게임업계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 휴가철에 오히려 이용량이 증가한 것은 호우가 계속되면서 청소년과 20~30대의 게임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록 ‘장마가 아니라 이제는 우기로 바꿔야 할 것 같다’라며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게임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이런 휴가철 장마가 나쁘기만은 한 것 같지 않네요.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 라인업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게임인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인 퍼펙트KO를 오는 22일부터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습니다.
△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네오위즈의 퍼펙트KO
퍼펙트KO는 폭넓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전격투 장르 게임입니다. 온라인 게임으로써는 흔하지 않은 장르지요. 하지만 1:1대전액션 게임은 아닙니다. 8방향 이동이 가능한 맵에서 최대 6명이 동시에 집단 난투를 벌일 수 있는 집단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입니다.
개발사측에서는 캐릭터는 기존 SD캐릭터들과 달리 팔등신의 풀 3D로 개발되어 스타일리시한 자세에서 뿜어져 나오는 통쾌한 스킬, 콤보 및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필살기술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인 연계가 가능한 협동 공격과 화려한 스킬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이고요.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퍼펙트KO가 자사의 게임 라인업은 물론, MMORPG와 FPS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현 온라인 게임 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야심작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장르를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대형 게임사들이 해야 할 또 다른 ‘유저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지요.
웹젠이 사활을 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야심작, 헉슬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FPS 온라인 게임 헉슬리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는 9월 13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헉슬리는 FPS를 기반으로 RPG의 퀘스트와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결합해 MMOFPS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스토리와 살아남은 두 인류 사피엔스와 얼터너티브 간에 벌어지는 전투와 다양한 퀘스트를 선보일 게임입니다. 뮤 이후로 계속해서 큰돈을 들인 대작들이 실패를 하고 있는 웹젠의 미래가 걸린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예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었죠.
△ 헉슬리의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웹젠은 오는 28일 '헉슬리'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999명의 테스터를 모집하며, 오는 9월13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캐릭터가 생활하는 도시의 모습과 팀 데스매치, 레이더 점령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헉슬리'는 웹젠이 새로운 장르와 플랫폼 다변화에 도전하는 첫 작품"이라며 "'헉슬리'를 통해 새로운 게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범람하고 있는 FPS게임들 가운데 본격적인 FPS게임 시장에 뛰어들게 된 헉슬리, 과연 웹젠의 미래를 책임져 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주식 열풍이 크게 불어 닥치고 있죠? 게임업계에도 각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상장 게임업체들의 주식을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지난 21일 증시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는 국내 대작 게임들의 성과가 확인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게임사들의 주식에 많은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이죠.
△ 헬게이트 등을 위시한 게임주의 변동, 주시해봐도 되겠죠?
3~4분기에 웹젠의 ‘헉슬리’,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등 국내 게임업체의 사운이 걸린 중요한 게임들이 국내에서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9월과 10월에는 엔씨소프트의 ‘타뷸라라사’가 미국과 유럽시장에 상용화될 예정에 있습니다.
또 온라인 게임은 성공할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성공하면 다른 산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것도 이 보고서가 설득을 얻고 있는 증거이며, 또 신규 게임 성공 여부가 실적과 주가를 좌우하는 절대적 변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위원은 “한국 게임주는 성공한 게임 타이틀을 갖고 있고 현금성 자산도 풍부하지만 주가는 경쟁 국가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엔씨소프트와 웹젠·CJ인터넷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씁니다. 최근 부쩍 인기가 높아진 주식 시장, 어떻습니까, 게임주식으로 대박을 노려보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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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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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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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주식이라...-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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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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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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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주식으로 돈버실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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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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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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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심해서 주식같은건 못할거같아요;;;;
그냥 그림이나 계속 그려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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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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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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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 사진은 WOW가 아니라 4story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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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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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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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스쳐보면서 전혀 위화감이 들지가 않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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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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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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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배낀거니까..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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