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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피파온라인3 아시아 최강이 결정될 '운명의 3일'

작성자 :	등록일 : 2014-08-26 오후 7:47:54

▲ '피파 온라인 3' 인비테이셔널 미디어데이가 열린 넥슨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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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 아시아 최강을 결정짓는 통합 e스포츠대회가 내일부터 첫 휘슬을 울린다. 국가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최고 실력자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온라인 축구게임 팬들의 관심이 대한민국에 쏠린다.

EA코리아는 오늘(26일) 강남에 있는 넥슨 아레나에서 아시아 국가가 참여하는 통합 e스포츠대회 ‘피파 온라인 3’ 인비테이셔널 미디어데이를 열고 경기 진행 방식에 관해 설명했다. 현장에는 EA, 넥슨, 가레나, 텐센트까지 ‘피파 온라인 3’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 주요국 게임사들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포부를 전했다.

▲ EA스포츠 마이클 맥케이브 총괄 프로듀서(좌)와 스피어헤드 이병재 사장(우)
EA스포츠 마이클 맥케이브 총괄프로듀서는 “‘피파 온라인 3’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현재 아시아 6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체 가입자가 2,500만 명을 넘었으며, 각 국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스피어헤드(구 EA 서울 스튜디오) 이병재 사장은 “사명을 바꾸고 처음 갖는 공식 행사라 감회가 남다르다. 스피어헤드는 ‘피파 온라인 3’의 개발사로써 그동안 유저들과 간접적으로 만나왔는데, 이번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통해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다지기 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정식 명칭 ‘EA스포츠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는 ‘피파 온라인 3’가 서비스 중인 6개국 챔피언 팀들이 참석해 대결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무엇보다 EA가 최초로 진행하는 e스포츠대회라는 점과 넥슨, 텐센트, 가레나의 협력까지 규모나 구성에서 그 의미도 남다르다.

이번 국가 대항전의 총상금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의 아시아 지역 첫 통합 e스포츠대회로, 우승 국가에 5만 달러(약 5천만 원), 준우승 국가에 2만 5천 달러(한화 약 2천5백만 원)를, 여기에 매치 포인트를 합산한 수당을 배정해 참여국에 나머지 2만 5천 달러가 주어진다.

경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예선전은 6개 국가가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 및 승자와 패자팀으로 나뉜다. 이 결과에 따라 다시 한 번 풀 리그를 진행해 다시 한 번 순위를 매긴다. 이어 2일 차에서는 승자조 1위와 패자조 3위가 세미 경기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진행된다.

선수 드래프트 방법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선수 중복 사용 불가’다. ‘피파 온라인 3’에서는 같은 선수라도 시즌에 따라 여러 명의 선수가 등장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팀별로 같은 선수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이렇게 될 경우 선수 입장에서는 좀 더 치밀하게 선발진을 짜면서 자연스럽게 경기 역시 치열한 양상을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지막 결승전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해 더 많은 이들에게 ‘피파 온라인 3’ e스포츠대회의 존재감을 오가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국 선수들도 함께해 행사의 가치를 더했는데, 질의응답을 통해 대다수가 가장 신경 쓰이는 상대로 한국팀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래도 만반의 준비를 해왔고, 좋은 경기와 성적을 보여주겠다 자신해 내일부터 시작될 예선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어떤 국가가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설 지에 대한 궁금증은 SPOTV, 네이버, 아프리카TV, 텐센트 게임 아레나, 가레나 톡톡, 유튜브 등 전 세계 케이블TV 채널, 동영상 플레이어,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