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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6주년 기획] JCE,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게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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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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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5-18 오후 12:3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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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온 중견 개발사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는 그동안 스포츠 온라인 게임 시장을 이끌어온 역군 중의 하나다. 특히 온라인 스포츠 게임이 전무하던 시절부터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을 통해 오피니언 리더로써의 역할에 충실했고 최근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 이후 JCE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프리스타일' 외에 특별한 흥행작이 없었던 JCE는 점차 시대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스포츠 장르에 도전한 JCE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국내 기업 중의 '프렌차이즈' 게임을 성공시킨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프렌차이즈 성공 사례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해외의 경우 성공한 타이틀을 프렌차이즈 화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온라인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에서는 시리즈가 연속으로 성공에 오르는 것이 매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JCE는 과거 다양한 게임들을 소개해 왔으나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은 '프리스타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JCE는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되 종목을 바꾸어 개발하는 것을 선택했고 이는 고스란히 성공으로 이어졌다.
'프리스타일 풋볼'의 성공 사례는 단순히 후속작을 만들어 성공한 것이 아닌 자사가 가지고 있는 IP를 충분히 활용했다는 점에 더 눈길이 간다. '프리스타일 풋볼'의 면면을 보면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과 캐릭터들이 전작인 '프리스타일'과 매우 닮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축구라는 종목이 가지고 있는 특징답게 게임 진행 방식과 세세한 부분의 시스템은 다르지만 척 봐도 '프리스타일' 시리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결국 유저들은 그동안 익숙해 왔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면 축구라는 소재를 덧붙인 '프리스타일 풋볼'에 많은 점수를 줬고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JCE의 '프리스타일' 사랑은 '프리스타일 풋볼'에서 끝나지 않았다. 현재 JCE는 '프리스타일'의 전통 후속작인 '프리스타일2'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중순 모든 테스트를 끝마친 '프리스타일2'는 올해 서비스 예정으로 전작에 비해 보다 발전된 시스템과 유저 편의성이 한층 돋보이는 게임으로 JCE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스타일2'가 '프리스타일 풋볼'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정통 후속작이라는 점과 향후 프렌차이즈 게임에 성공 여부를 보다 확실히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프리스타일 풋볼'의 경우 정통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IP를 활용한 게임이라고 봐야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물론 '프리스타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리즈 중 하나로 봐도 무방하겠지만 정통이라는 점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2'도 성공 궤도에 오른다면 JCE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 중 독보적인 프렌차이즈 게임을 확보하게 되며 나아가 기업을 알리는데 있어서도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2번 연속으로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성공시키는 것도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중요한 기록이 될 전망이다.
'프리스타일' 프렌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시킬 수 있다면 국내 온라인 게임이 가지고 있는 특성 상 길게는 5~10년 정도는 무난하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스타일2'가 성공할 경우 이에 탄력을 받은 JCE가 계속 신작 타이틀을 출시할 경우 스포츠 게임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타 게임사에서도 최근 자사의 IP를 활용한 연작 시리즈를 계속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JCE도 이런 흐름을 탈 수 있다면 충분히 매출과 인지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현재의 '프리스타일' 프렌차이즈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원조 시리즈인 농구 외에도 축구 같은 새로운 종목을 주기적으로 계속 시장에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기업 이미지가 고착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게임 포탈이 아닌 개발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히려 특정 장르에 대한 노하우가 충분하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고 또 개발사 입장에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JCE의 미래에는 더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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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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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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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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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나 된 기업이었어??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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