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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9월 두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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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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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9-08 오후 10: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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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두 번째 주의 시작은 그리 유쾌하지 않습니다. 바로 탤런트이자 개그우먼 정선희씨의 남편으로 유명한 안재환씨(36)가 자살을 했다는 비보가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사채빚 등이 부담이 되어 결국에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하네요. 연예인들 역시 화려한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던 배우였는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약 여러분들은 게임으로 비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게임을 당장 구매할 생각을 하고 계실지 궁금한데요. 다양한 신체 활동을 요구하는 비디오 게임이 소아 비만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Wii는 확실히 더 운동이 되겠죠?
홍콩대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 '소아청소년의 학지'에 의하면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비디오 게임을 아이가 할 때 일반적인 신체 활동하는 아이보다 약 4배의 칼로리 연소량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즐길 때 일반적인 운동보다 더 격렬한 신체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것을 토대로 소아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게임의 순기능인 셈이죠.
특히 심장 박동 수가 상당 수 높이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성인 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으로 칼로리 연소율이 급격히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험은 6~12세 연령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25분간 게임을 하게 해 칼로리의 소비율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신체활동을 필요로 하는 적극적인 게임이 앉아서 즐기는 일반적인 게임에 비해 분당 열량 소비량이 39퍼센트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아이들이 하루 약 35분 정도만 적극적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 소아 비만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미국 내 8~18세 아이들 중 83퍼센트가 여가 활동으로 비디오 게임기를 즐기고 있으며, 현재 비만 인구의 증가율은 이와 거의 흡사한 70퍼센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은 관련 통계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만. 어떻습니까, 소아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자녀에게 비디오 게임기를 사주실 분들은 계실지요?
지난 주, 게임업계를 ‘발칵’뒤집은 뉴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업체 중 하나인 넥슨이 미국의 월트디즈니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죠. 보도를 한 한국경제측은 ‘액토즈소프트，그라비티에 이어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업체가 또 외국 기업에 넘어갈 처지에 놓여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 온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에 적지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급하게 뉴스를 전했습니다.
이 뉴스에서는 2조~3조 억 수준으로 매각협상을 하고 있고, 또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넥슨홀딩스의 인터뷰를 개제하며 넥슨이 월트디즈니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직접적으로 전했습니다.
월트디즈니가 넥슨 인수에 나선 것은 '메이플 스토리''카트라이더''마비노기' 등 넥슨의 게임들이 유.소년층에 인기가 높아 넥슨의 게임 캐릭터를 애니메이션，영화 등으로 넓혀나갈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는 해석도 함께 전했습니다. 넥슨의 캐릭터를 월트디즈니의 세계적인 사업력과 함께 합쳐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시킨다는 속셈이 숨어있다고 해석을 한 것이죠.
 △ 뭐, 저도 ‘낚인’사람 중 한명이겠죠? 진짜라고 믿었었으니까요!
또, "월트디즈니가 자회사 부에나 비스타 게임즈를 통해 닌텐도 위(Wii) 전용 게임개발회사 폴라인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툰타운이라는 게임 사이트도 개설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방향을 돌려 넥슨을 인수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이어서 넥슨이 팔려갈 경우, 국내 게임산업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넣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넥슨측의 공식 반박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죠. 사실 이 기사는 다분히 ‘낚시적인’성격이 강했습니다. 본문에 있었던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넥슨홀딩스 대표의 인터뷰는 "월트디즈니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넥슨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며 "현재로선 15년간 잘 키워온 넥슨을 팔 생각이 없지만 간접투자 형태나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넥슨의 매각이 아니라 간접투자나 협력 제안을 했다는 것이죠. 이런 말을 ‘넥슨이 월트디즈니에 매각된다’라는 주제로 바꿔서 많은 사람들을 ‘낚은’것입니다. 넥슨 역시 실제로 김 대표가 인터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각이 아니라 간접투자나 협력으로 사업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매각설을 일축했습니다.
사실 넥슨은 다른 회사에 팔릴만한 수준이 아닌 것에는 분명합니다. 자격이 충분한 넥슨이 코스닥 상장을 하지 않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협력을 얻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엄청난 ‘현금 동원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넥슨은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업체들 중 거의 유일하게 ‘자격은 되지만 상장을 하지 않는 케이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량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넥슨을 매각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지요.
국내에서 이런 ‘껀수’를 잡아서 보는 사람들을 낚는 기사들은 다수 등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쟁 언론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주목을 받아 보겠다는 심산일 텐데요. 유저분들은 이런 기사들에 ‘낚이지’마시고 확실히 필터링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난 8월 14일 게임 기업들의 반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은 명암이 갈렸습니다. 기대보다 높은 실적을 올린 기업은 희색이 만연했고 반대로 낮은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게임기업 CEO중 주식 부자 1위는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택진 NC소프트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NC소프트의 지분은 27.11%(5,596,091주)이며, 평가액이 2930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당연히 김 대표이사는 NC소프트의 최대주주이죠. 과연 창업주다운 주식 보유량입니다.
 △ 확실히 ‘난 사람’에게 부(副)는 따라오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또, 게임업계 CEO 주식부자 2위는 지난 6월 대유베스퍼를 통해 우회상장한 김건일 게임하이 대표가 차지했습니다. 김건일 게임하이 대표의 지분은 59.39%(85,033,732주)로 평가액은 980억 원 정도로 1000억 원 수준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3위는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4위는 최신규 손오공 대표가 자리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최휘영 NHN 대표, 김양신 JCE 대표, 김남주 웹젠 대표, 박지영 컴투스 대표, 정영원 소프트맥스 대표, 장인우 YNK 대표, 김태은 티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 노태석 KTH 대표가 게임기업 CEO중 주식 부자 순위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자사의 최대주주인 셈이지요.
이런 결과들은 ‘연예인들 재산은 얼마인가’라는 뉴스와 같은 가십거리라고 할 수 있겠죠.
빌 로퍼의 파산 이후 '빚잔치' 매물로 나온 '헬게이트 : 런던'과 '미소스'의 판권을 T3엔터테인먼트가 확보함에 따라 이들 타이틀에 보인 T3의 '집념'이 어떠한 득실을 가져다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근 T3는 코메리카 뱅크로부터 170만불에 헬게이트 : 런던의 개발 판권을 확보, 그동안 중단됐던 해당 게임의 개발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비용 30만 불을 포함하면 총 인수비용은 200만 불에 이르는 것이죠. 한빛소프트 김종우 상무는 "두 게임의 판권을 확보했고 미국 법인을 통해 이미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T3는 헬게이트 : 런던의 국내 서비스 지속과 수출, 그리고 미소스의 개발 진행까지 가능하게 된 상황입니다.
상당량의 출혈을 감안하면서 헬게이트 : 런던을 삼킨 T3입니다만, 과연 실속은 얼마나 있는 것일까요?
 △ 한국 PC방을 찾았던 빌 로퍼, 과연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먼저 플래그쉽스튜디오에서 두 게임의 개발을 주도했던 핵심 개발자들은 T3가 설립한 북미 개발법인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빌 로퍼는 최근 해외 게임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아는 한 미소스의 핵심개발자 중 누구도 T3-한빛소프트 진영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단언했었습니다. 또 T3와 한빛소프트도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헬게이트 : 런던의 국내 서비스의 경우 이미 월 매출이 1억~2억 원대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다수의 개발인력을 채용, 대규모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견해입니다. 이미 기운 게임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T3는 헬게이트 : 런던의 중국 수출 등을 더나인을 비롯한 해외 현지 퍼블리셔들과 체결하고 계약금을 받은 상황입니다. 헬게이트 : 런던만 글로벌 계약규모는 총 5천400만 불에 달하는데요. 계약이 분할납입 방식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계약금 중 상당액은 정식 서비스가 진행돼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게임을 집어삼킨 것입니다.
또, T3와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 런던과 미소스에 상징적인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실패해 게임이 기울었지만 헬게이트 : 런던만한 액션성을 구현한 온라인게임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런 생각을 뒷받침했습니다. 새로운 게임의 개발 혹은 판권 확보에 오랜 시간 혹은 비용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기본 얼개가 나와 있는 이들 게임을 리뉴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T3가 마국에 설립한 합작법인에는 총 34명의 개발자가 합류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프로젝트에 많은 인력들을 투입한 상황이죠. 실속이 어느 정도가 되든,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과연 T3가 헬게이트 : 런던과 미소스로 얼만큼의 이득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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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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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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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넥슨 소식 들은 이후 디즈니 깠어요. 넥슨 캐릭터들, 디즈니화 어머 ㅎㅂ::
뭐 투자관련이랬으니 걱정은 덜어진거죠. 그일 때문에 머리 반하얗게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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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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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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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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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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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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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겜 유저이긴 하지만 wii가지고 운동하네 어쩌내 하는거 보면 어의가 없음.
그냥 나가서 운동하지 ㅡㅡ(양궁등등 체험하기 힘든걸 '체험'하기 위해 산다면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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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天昰軍彖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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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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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런갑??? 그런데, 닌텐도 will이 몸으로 활성화시켜서 움직이니까, 운동이 되지
안을까 싶은뎁..@ㅂ@ 에구 어지러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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