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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10월 네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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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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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10-20 오전 11:5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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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죠. 풍요로운 계절인 만큼 입맛도 한층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날씨도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라서 활동하기에도 아주 좋은 환경인 것 같고요. 모기들은 여전히 극성입니다만, 조금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흘러가 버릴 가을을 어느 정도 만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확의 계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나라 안팎의 상황이지만, 오늘도 힘을 내서 살아가야겠죠.
우리나라의 정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는 역시 미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픈 사실입니다만)미국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느냐, 또는 어떤 정책을 고수하느냐에 따라 국내 정세는 크게 바뀌게 되죠. 때문에 어떤 생각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 ‘번아웃 파라다이스’에 실린 오바마의 PPL광고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흑과 백의 싸움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번 대선은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와 공화당의 존 메케인 후보가 첨예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자들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 게임을 이용해 광고를 하는 사례가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진영이 게임에 선거 PPL(간접광고)를 실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인데요.
세계적인 게임사인 EA는 지난 16일 자사의 인기 레이싱 게임인 번아웃 시리즈의 최신작인 ‘번아웃 파라다이스’와 미식축구 게임 '메든 NFL09' 비롯해 총 18종류의 게임의 온라인 모드에 오바마 후보의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번아웃 파라다이스에 들어간 광고들이 상당히 주목적인데요. 이번 미국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불리고 있는 오하이오, 플로리다, 아이오와, 콜로라도, 인디애나, 몬태나, 노스캐롤라이나, 뉴멕시코, 네바다, 위스콘신의 도로에 오바마의 얼굴이 나오는 광고가 게재되고 있습니다.
물론 EA의 정치적 성향이 이런 광고를 개제하게 만든 것은 아닙니다. 오바마 진영의 요청에 의해 실시되었다고 EA는 밝혔는데요.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게이머들의 작은 관심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블리자드의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은 최근 막을 내린 블리즈컨 2008에서 공개된 정보들을 ‘디벼보기’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블리자드으 랍 팔도 개발부사장의 ‘배틀넷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애매한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랍 팔도 부사장은 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 중인 배틀넷 시스템은 정액제 게임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배틀넷과 관련해서 가입 후 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는 안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와 같은 경우처럼 일부 부가적인 서비스에 대해 결재하는 모델은 가능할 수 있다는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즉, 랍 팔도의 이런 발언은 유저들에게 ‘배틀넷 비즈니스 모델은 무료, 부가적인 서비스는 부분 유료 전환’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었습니다.
 △ 뉴 배틀넷의 비즈니스 모델은 단연 유저들의 관심대상입니다
하지만 다른 블리자드 고위 관계자의 발언에 의해 유저들의 생각은 뒤엉키게 되었습니다. 바로 폴 샘즈 최고운영책임자가 “게임 출시가 임박해야 배틀넷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며 “배틀넷 유료화에 대해 논의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해 랍팔도 부사장과 상반된 입장 차를 드러냈기 때문인데요.
랍 팔도는 배틀넷에 대해 무료와 유료 가능성 모두를 내비쳤지만 폴 샘즈는 게임 출시가 임박해야 모델을 구상한다는 등 앞뒤 내용이 맞지 않는 다른 내용을 전한 것이죠. 때문에 구내 게이머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뉴 배틀넷’의 비즈니스 모델이 내부적으로는 논의되었지만, 블리자드가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 유저들의 ‘불만 아닌 불만’덕분에 블리자드코리아가 사태 진정을 위해 나섰는데요. 블리자드코리아는 “배틀넷 유무료화는 공식적인 내용이 아니다. 배틀넷은 게임 출시가 임박해야 비즈니스 모델이 나온다. 아직 비즈니스 모델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하면서 “해외 매체 국내 게이머가 인터뷰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마, 블리자드의 신비주의 마케팅이 내부적으로도 혼선을 빚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이것도 블리자드의 계산된 전략이었을까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콘솔 게임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닌텐도의 인기가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닌텐도DS의 대인기를 이어나갈 후발주자가 등장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는 비디오게임기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도 그야말로 대인기를 불러일으키며 출시 1년이 남짓 지난 시기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후속기기이자 닌텐도의 현 주력기인 ‘위(Wii)’의 초반 기세가 그 열풍을 이어나가지 못하며 전체적인 하락을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 확실히, Wii는 나쁘지 않은 콘텐츠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닌텐도 DS의 국내 누적판매량은 지난 4월 기준 140만대. 주요 판매처에 따르면 올 들어 판매수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테크노마트의 경우, 최근 닌텐도 DS의 매장당 일주일 평균판매량은 40대 가량. 지난해 같은 기간 200대 이상 팔리던 것과 비교하면, 5배 정도 하락한 수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관련업계에서는 닌텐도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로 휴대용게임기에 대한 수요가 포화에 다다랐다는 점과 신제품 ‘닌텐도DSi’에 대한 기대효과 등을 꼽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닌텐도 DS는 두뇌게임 등 교육용으로 접근해 효과를 봤다”며 “좁은 국내 시장에서 이미 팔릴만큼 팔렸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특히 성공여부로 주목받았던 위는 보수적인 국내 게임기 시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위의 총 판매량은 10만대 가량. 한국닌텐도는 350억 원을 투자, 가족용 게임을 내세워 마케팅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미비한 수준이죠.
한국닌텐도는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다이어트 게임 ‘위핏’을 연내 출시, 다시 한번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입니다.
서비스 중단 및 퇴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넥슨의 MMORPG '제라'가 당분간 서비스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입니다.
넥슨 서민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15일 "제라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는 게이머들이 있는 한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진 않겠지만 계속 서버를 열어두고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넥슨은 지난 1월 이후 제라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고 지난 8월부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신규 계정 생성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된 바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저들은 넥슨이 더 이상 제라를 서비스 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을 했는데요. 신규 이용자들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게임을 지속할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대세였죠.
 △ 이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엄청난 유저들의 관심이 쏠렸었습니다
그러나 14일 저녁부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다시 가능하게 되면서 ‘넥슨 제라 퇴출설’은 잠시 잠잠해지게 되었습니다.
넥슨의 제라는 지난 2005년 선보인 MMORPG로 당시 3년여의 개발 기간 동안 100억원대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빅3’중 하나로 주목받았었습니다. 최근 네오플 대표이사로 취임한 서민 넥슨 개발 이사가 제작을 진두지휘한 게임이기도 하죠. 그러나 흥행에 실패하며 당시 넥슨이 꿈꿨던 성인용 MMORPG 시장 도전은 처참하게 실패를 맛보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제라의 서비스 종료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올해 한 번도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는데요. 유저들은 제라의 개발팀이 사실상 해체를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 때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든 게임인 제라. 이제는 ‘계륵’으로 전락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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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보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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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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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2 어떻게 될까요??.....
유료되면 못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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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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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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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넷을 확실이 유료화 하면 초딩은 상당히 제거 될듯..
초딩만 없다면야 무었이든 못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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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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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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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Wii는 나쁘지 않은 콘텐츠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건 개인적으로 인정 못하겠음
내가 코어게이머에라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심의 통과하는것들보면 죄다 마리오관련 시리즈.
외국엔 잘만 내주는 소프트들 내주는거 좀처럼 보기힘듬 ㅡㅡ
버추얼은 그냥 데이터만 구하다가 올리면 되는거고,
거기에 버추얼 이름 표기보면 죄다 발음을 엉망으로 해놨고 ....
거기다 ndsl은 처음에 보급량 높이려고 r4같은거 판매 냅둔게 커져버려서
이제와서 불끄려고 하고...
몇년후엔 scek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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