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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홀릭] 1월 두 번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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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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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1-15 오후 5:2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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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의 중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따스해졌던 날씨가 연말연시를 지나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죠. 저도 감기 때문에 한창 고생을 했다가 얼마 전에 다시 나아졌는데요. 겜툰 유저 여러분들도 감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내내 계속해서 본격적인 강추위가 계속된다고 하니 건강관리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한 해 화제가 되고, 문제가 된 FPS게임 시장이었습니다만, 올해에도 FPS게임들은 시장에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대작들이 많기 때문에 만약 이 게임들이 실패를 한다면 당분간 FPS신작들은 구경을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그 구도가 해외 대작들과 국내 신작들로 좁혀져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가장 주목되는 FPS게임은 FPS계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온라인화 한 카스 온라인, EA의 명작 배틀필드 온라인, 그리고 세계 3대 FPS중 하나인 퀘이크 등 외산 3인방입니다. 테러리스트 대전-전략형 전장 쟁탈전-아케이드성 등 차이를 보이는 관록의 작품들이 온라인으로 올해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죠.
△ 해외 대작들과 국내 FPS신작들의 대결, 그 승자는 누가 될까요?
넥슨이 개발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지난 9일부터 두 번째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넥슨 측은 전 세계적으로 900만장이 팔린 원작의 게임성과 밸런스 등을 최대한 살리고 온라인 게임의 요소를 강화해 상반기 중이나 이르면 3월내에 공개한다는 입장입니다. FPS의 교과서적인 게임의 게임성을 손대지 않고 출시한다는 말에 유저들은 환영의 뜻을 보낸 상태죠.
전 세계에서 350만장이 판매된 EA의 배틀필드도 온라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피파 온라인으로 내수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신을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죠. 또, 드래곤플라이는 미국의 퀘이크 시리즈를 온라인화하여 국내 시장에 출시하려는 시도가 밝혀지는 등 2008년 한국 FPS 시장에는 해외 명작 PC 게임들이 대거 출시되어 국산 게임과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명 게임들이 성공을 해야 하는 근본적인 요인은 현지에 완벽한 퍼블리싱과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며, 질적으로 원작과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 FPS외산 대작 게임들이 연착륙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드디어 ‘지옥의 문’이 열립니다. 한빛소프트는 2008년 최고 기대작인 온라인 액션 RPG ‘헬게이트: 런던’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15일 오후 3시를 기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픈 베타 서비스는 액트3까지 공개되며, 최신판인 액트4가 오는 22일 최초로 업데이트됩니다. 오픈베타 시간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관심은 극에 달해 있는 상태인데요.
이벤트도 상당히 굵직굵직합니다. 접속만 해도 당첨될 수 있는 ‘헬게이트 루키’ 이벤트는 매 10분마다 22인치 와이드 모니터 100대와 지포스 8600GT 그래픽 카드 10개, 헬게이트: 런던 머그잔 100개와 캘린더 150개 등을 시간대별로 랜덤하게 증정한다고 합니다. 유저들의 접속이 집중되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2월 3일까지라고 합니다.
△ 드디어, 지옥의 문이 열렸습니다!
또, 헬게이트: 런던의 특색 있는 클래스를 이용한 ‘헬게이트 클래스전’ 이벤트도 오는 24일까지 실시됩니다. 템플러(검기사, 수호기사)와 카발리스트(암흑술사, 악마술사), 헌터(전투요원, 기술요원) 등 3개의 팩션, 6개의 클래스로 구분되는 헬게이트: 런던의 캐릭터 중 각기 다른 팩션 3종의 캐릭터를 생성해 스크린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지포스 8600GT 그래픽 카드와 머그잔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죠. 헬게이트: 런던의 6개 클래스는 스토리 상 템플러, 카발리스트, 헌터 등 3개의 팩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PC방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5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 시간이 가장 많은 PC방 200개 업소와 접속이 가장 많은 PC방 200개 업소 등 총 400개 업소에 캔 커피를 두 박스씩, 가장 많은 플레이 시간을 기록한 PC방 다섯 곳과 접속이 가장 많은 PC방 다섯 곳에는 최신 지포스 8600GT 그래픽 카드를 증정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액션 RPG의 묘미를 한껏 살린 ‘헬게이트 PvP’ 이벤트 등 유저들이 손쉽게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기념해 실시된다고 합니다.
오픈베타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홈페이지를 통한 유저들의 관심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를 다운받기 위해 유저들이 앞 다투어 접속을 하고 있는 것이죠. 때문에 홈페이지에 약간의 장애나 다운로드 장애가 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접속이 아예 되지 않는 ‘관례’를 따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자, 겜툰 유저 여러분들도 지옥의 문을 열고 함께 들어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라그나로크2의 부진 등으로 전체적으로 몇 해 동안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그라비티가 2008년 처음으로 자체 개발작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애니메이션인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게임인 ‘아이스 에이지 온라인’인데요.
그라비티는 15일 미국 20세기 폭스 라이센싱&머천다이징社와 향후 7년간 독점적으로 폭스의 아이스 에이지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아이스 에이지 온라인’을 개발, 퍼블리싱 하는 내용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게임 시리즈에 대한 개발은 지난 해 북미게임시장을 타깃의 대형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한 미국 현지 개발 스튜디오 ‘L5 Games’가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네, 의외로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라비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스 에이지’와 ‘아이스 에이지2: 멜트 다운’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으며, 그라비티가 개발하는 ‘아이스 에이지 온라인’은 2009년 3분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향후 폭스사와 논의해 또 다른 온라인게임 타이틀 퍼블리싱과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유명 영화에 대한 권리를 취득한 것은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거대 시장에 대한 욕심을 더욱 크게 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라비티의 이번 발표가 눈에 띄는 대작의 발표라든가, 라그나로크2에 필적하는 그라비티의 부진을 타개할 수 있는 확실한 돌파구로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 동안 부진했던 그라비티가 계속해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문화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공인 종목에서 빠지는 `사건'이 발생,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올해 개최 예정인 `제2회 문화관광부 장관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공인 종목으로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피파온라인 등 5개게임을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원년 대회에서도 공인 종목으로 채택됐던 e스포츠의 원조인 스타크래프트는 이번 대회에서는 빠지게 되었는데요. 이에 업계와 e스포츠팬 사이에서는 국내 종합 e스포츠대회에서 스타크래프트가 빠진 초유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있는 형국입니다.
확인 결과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된 대회 공인 종목 선정 공고에는 총 6개 국내 게임업체만 참여했을 뿐, 스타크래프트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블리자드)는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최 측은 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블리자드측에 참여 의사를 재차 타진했으나, 블리자드는 본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간 연장을 성의 없이 요청했다고 합니다. 얼마만큼의 기간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말이죠.
△ 향후 e스포츠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업계에서는 블리자드가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 케이블방송사 등과 진행 중인 저작권 관련 협상이 대회 불참의 중요한 배경이 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로서는 스타크래프트의 공식 종목 지정을 신청할 경우, 주최 측이 이를 중계하는 등 권리를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 출시를 앞두고 e스포츠 시장 직접 진출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이 같은 전례를 만드는 것이 향후 주도권 경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즉, 국내 e스포츠 시장 점령을 위한 선제공격이라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블리자드는 최근 진행 중인 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상대측에 비공개 협상원칙을 요구하는 등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가 가까워져옴에 따른 블리자드의 국내 e스포츠 시장에 대한 욕심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CJ인터넷이 연일 계속되는 과도한 외산게임 사랑으로 인해, 관련 업계 및 게이머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현재 넷마블은 반다이의 'SD건담캡슐파이터', 코에이의 '대항해시대', 대만게임 '스톤에이지', 중국산 MMORPG '완미세계'를 서비스 중이며, 이 외에도 기대작 이였던 코에이의 '삼국무쌍 온라인',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드래곤볼 온라인', 세가의 '슈퍼 몽키볼 온라인레이싱', 반다이의 '케로킹 온라인' 등의 국내 서비스권을 싹쓸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넷마블은 1월 15일, 또 하나의 인기 외산게임인 '루미네스 온라인'을 서비스하기로 결정, 명실상부 국내 1위의 외산게임 서비스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관련 업계는 이 같은 CJ인터넷의 지나친 외산게임 서비스가 단기간에 수익을 거둘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국내 게임업계에 아무런 득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루미네스 온라인, 그렇게 대단한 게임은 아닙니다만……
국내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산게임은 콘텐츠가 우수하기 때문에 온라인게임으로서의 가치, 성공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에 많은 국내 업체들이 외산게임을 서비스하려 목을 매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해외 업체들의 배만 부르게 해줄 뿐, 넓은 시각에서 볼 때 국내 게임업계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외산게임에 너무 매달릴 경우 자체 컨텐츠 생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자체 컨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이, 국내 게임업계를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루미네스 온라인'과 같이 CJ인터넷이 자체 개발한 외산게임의 경우, 외국 업체는 가만히 앉아서 로열티만 받으면 되는 형식입니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모든 외산 게임들의 경우 수익이 발생했을 때, 해당 외국 개발사에게 일정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고, 수익이 많이 발생하면 발생할수록, 해외로 유출되는 로열티는 계속해서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CJ는 이런 시각에 대해 "시기가 겹쳐 많은 외산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외산 게임 외에도, '오즈크로니클, '우리가 간다', '프리우스 온라인' 등 CJ인터넷이 자체 개발하는 게임들도 상당히 많다. 외산게임에만 집중을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CJ측의 설명이 왠지 구차하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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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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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에이지온라인ㅋㅋ ㅡㅡ;;
요즘 영화가 온라인게임화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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